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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훨씬 재미가 없어서야. 스토리모드 전편처럼 켐페인이 이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섬 고르면 그 섬에 있는 스토리를 플레이하는 식이라 몰입감이 훨씬 떨어지고 쓸데없이 여러 섬끼리 연결되는 건 만들었는데 별로 깊이는 없어서 그냥 귀찮아지기만 한 케이스에 교통 또한 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부자들만 쓸 수 있고 가난한 애들은 버스나 타라고 버스 시스템 만들었는데 뭐 버스 차고 하나 만들어야 노선 딱 하나 추가라 효율이 너무 떨어질뿐만 아니라 괜히 귀찮고 도시 구조 구상에 더 머리아프게만 해놔서 그냥 공짜 차 칙령 개발해서 쓰는게 강제되는거 같고.
경제나 행복도 시스템도 뭐 거의 전편과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돈데 도서관 지어서 칙령이나 건물 업그레이드를 개발하게 만들고 외교 살짝 더 복잡해지게해서 그냥 깊이 없이 별 의미없는 쓸데없는 컨텐츠만 마구 추가한 느낌. 특히 경제부분이 오히려 더 너프를 먹여서 옜날처럼 럼주나 시가공장 두세개 돌리면 걍 별 경제 걱정없이 내정에 힘쓸 수 있던 전편에 비해 빡빡해진 느낌이 오히려 게임 플레이 재미를 떨어뜨리는 듯. 내정은 더 복잡하게 해놨는데 내정에 힘 쓸 시간은 더 줄여놨으니.
그냥 게임 디자인 자체를 별 생각없이 한 듯 한데, 전형적인 시리즈 명성으로 돈뽑아먹을려고 치졸하게 내놓은 후속작 느낌이 물씬 난다는 평을 내릴 수 밖에. 이런 게임이 평정을 막 9점씩 맞으니 웹진 리뷰는 정말 믿을께 못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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