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안의 POE 시즌을 끝내며, 총정리

저는 이번 한글화를 통해서 poe를 첫 시작한 유저이고

선학습 후게임 유저이지만 공략이랍시고 

빌드 추천글만 올라왔던 것들이 초보 시절 이해가 안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빌드 참고 없이 독자적으로 스킬을 구성하고, 스킬트리를 찍고 그랬습니다

그나마 커뮤니티들의 팁글들을 찾아본 것들이 있다면

화폐개념, 상점거래공식, 맵핑(디아의 균열 같은 앤드 컨텐츠), 퀘스트 오번역으로 인한 진행실종 등 이며.

그 외에는 전체채팅에 거주하는 고인물분들께 아이템 보는법이라던가

카바스, 광산, 신디케이트, 기습, 야수관 같은 컨텐츠에 대한 질문

그리고 지도 옵션 보는법 등등 자잘하고 많은 것들을 도움 받았습니다

기간이 짧고 초행길이기도 하다보니 게임의 끝을 봤다! 라고 할 순 없지만

감과 필요에 의한 템세팅, 스킬세팅, 스킬트리 찍기를 하면서

진행하는 과정에 막힌 적은 없었기에

(희생 4조각 다 모으는 앗자리의 여왕 보스는 쌉노답이었습니다...)

게임이 방대하고 다양하여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앞으로도 알아가야할 것도 많지만

일부 기존 유저들의 일방적인 주장처럼

강제적으로 강요적으로 빌드 추천글을 숙지하고 게임에 접할 정도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제 글을 보고 할지말지 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처럼 빌드 추천글 난무에 괜시리 진입장벽만 높아보여서 꺼려졌던 분들이 계신다면

POE는 복잡하지만 어려운 게임은 아닙니다

우선 게임을 겪어보고 하다가 막혔을때 공략이나 빌드 추천글들을 봐도 늦지 않습니다

어려움 갖지 말고 게임을 게임답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