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PC에 깔았다가 "뭐 이렇게 어렵고, 그래픽은 허접해" 하며 지운 게임인데,
이번 PSN 공짜 게임으로 풀려 암 생각없이 해봤더니
이거 재밌네요. 상단 중단 하단 자세가 있는
디테일도 괜찮고(겐적으로 명작이었던
검호3 가 생각남)
하면 할수록 이거 물건 이네요. 아직 아이템 파악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싸울때 마다 뭔가 쪼이는 맛이랄까? 예전 검호3 할때랑 비슷한 긴장감이 좋네요.
인왕2는 그래픽만 나아지고 겜은 똑같다고 악평이 있던데,
지금 초반 플레이 중이니, 어차피 그래픽 빼고
똑같다면
인왕2 로 넘어갈까 했는데
아직 안 나왔나 보군요.
어쌔신오리진 -> 어쌔신오딧세이 -> 레데리2 이후로 무슨 겜을 해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늦으막에 구입한 PS pro도 레데리 머신으로 끝나나 했는데
겜불감증을 해치울 겜을 드뎌 찾았네요.
소울류 게임은 더럽게 어렵고, 분위기가 어두워 보지도 않고 패스 였는데,
이 겜은 갠적으로 좋아하던 검호3 랑 비슷한 시스템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네요.
하나 아쉬운 점은 상대 공격에 맞춰 방어하면 상대가 무방비가 되는 패링 시스템이 없는게 아쉽네요.
세키로는 너무 패링에만 의존해서 별로 였는데, 이 겜은 아예 패링이 없군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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