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인데 학폭(게임계정관련)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토활동은 10년정도 했는데 눈팅만 매일하는 교사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제가 게임은 전혀 안해서 이토분들께 질문 올립니다.
사안개요
ㅡ학생 A가 학생 B에게 베그, 옵치 등 게임 4개의 계정(정가? 시가? 15만원어치)을 8만원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랜덤계정이 있어서 학생 B가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궁금한점
 1. 계정 거래가 불법인가요?
 2. 계정 거래가 불법이 아니라면‥ 그래도 교육적 차원에서 하지 말도록 가르쳐야 하나요?
 3. 계정 거래는 원래 당연하며 게이머들 사이에 자유롭게 이루어지나요?
 4. 랜덤계정으로 거래하면 나쁜건가요?

저희는 일단 판매한 학생을 가해자로 보고 있고(일반인에게 계정거래로 사기를 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학생보다 교실 내에서 파워가 더 센 친구입니다.), 구입한 학생을 피해자로 보고 있습니다. 8만원은 이미 건네줬다고 합니다.

중학생인지라 진술도 잘 못하고, 거짓말로 둘러댈 가능성이 높아 학생 면담 전에 제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자 글 올립니다.

아휴‥ 요즘 학폭은 금전 관련된 것들이 너무 많네요. 어린 친구 중 돈맛 들인 녀석들이 자꾸 이런 행동을 하네요.
지난번엔 라이브스코어 관련해서 ㅡ 그것도 여기저기 물어서 파악하느라 힘들었는데‥
모쪼록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