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 2시간 플래이 소감..

오바 떤거에 비하면 그래픽은 별로더라구요

가격이나 기대치나 AAA 수준으로 나온 게임.
하지만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한 그래픽 퀄리티.
그리고 그 그래픽 퀄리티에 더더욱 한참 미치지 못하는 프레임, 최적화.

전 미리 소식듣고 2시간 안에 이리저리 해봤는데 결국 스팀에서 환불 처음 해봅니다.
좀 더 진행해서 npc 많은 성 같은데 가면 프레임 더 엉망된다고 하던데
이 그래픽에서 프레임 확보한답시고 나쁜 그래픽으로 하고 싶지 않을거 같더라고요.

아.. 4090 4k로 돌렸고요.

바로 환불했습니다. 2000년 초중반에 나온듯한 퀄리티

밥말아먹은듯한  편의성에  타격감 제로.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제격

20년간 환불한 게임은 3손가락안에 드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광고나 유트브 리뷰에 속지마세요.

개발자가 오픈월드 밀도를 그렇게 강조했던데 헛말이었나 보네요. 오픈월드 걸어다닐때 절대 지루하게 하지 않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하더만...

그래픽은 크게 불만 없음(약간은 있음). 그래도 할만함.(이거 바로 전에 했던 게임이 사펑, ps5용 위쳐3)
문제는 프레임...화면 이동시 두두두둑 끊겨서 이게 어지러움을 유발하고 매우 이질적인 느낌을 줌..
카메라 시점을 축소하고 실외로 나가면 좀 덜한 느낌.
동료 얻고 앞마당 돌아다녀 봤는데..탐험이나 전투는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음. 전투에 회피나 방어 구르기가 없어서 당황.
몹이 자주 나와서 필드에서 지루하지는 않음. 어쩌면 귀찮아질지도..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메우 신선.. 리얼리티에 신경을 쓴 느낌
초반이긴 하지만 스토리나 퀘스트는 역시 그냥 일본 게임 느낌..갓겜은 절대 아니고 취향이 맞으면 할만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