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매니아라 똥이라도 일단 소장용으로 웬만한 건 전부 사는 지인이 있는데
라오어2 컬렉터스 예약 해놓고 6월 19일날 다운로드 버전을 사서 두 번 엔딩 보고
컬렉터스 사야되나 고민하다 그 매장 VIP기도 하고 예약을 해놨으니 어쩔 수 없이
사러갔는데 매장 사장 표정이 나라 잃은 표정이더랍니다
콜렉터스 에디션 50개 들여놨는데 2개 팔리고 예약했던 사람들도 줄줄이 취소에다
스탠다드 버전도 안팔림.....남양처럼 강매는 아니지만 일종의 밀어내기라서 그냥
매장이 떠안아야되는 상황
매장 사장이 컬렉터스 에디션 1개 더 사주면 안되겠냐구 통 사정을 할 정도였다니
400만 판매량에 샴페인 터뜨렸지만 500만 문턱도 넘지 못할 것 같네요
끼워팔기랑 매장에서 반값 떨이로 수치상 500만장은 넘길 순 있지만 역대 최악의
매출로 증명될테니 닐드럭만의 트위터와 달리 사실은 스트레스 겁나 받을겁니다
능력 인정받아 2편 디렉터에 부사장 승진에 미드 각본까지 맡아 성공한 개발자의
표상이 됐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한 순간...
이 상황을 타개하려고 어쩌면 라오어2에 넣지 않겠다던 멀티를 내놓지 않을까싶은
그거 외에 라오어2 팔아먹을 방법이 없을 겁니다
(기타)
김흥국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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