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으로 외벌이 결혼 생활 하시는분들은 대단하신거 같군요.

본인은 결혼을 안하셨나요?

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
지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선보러 나가서 대놓고 맞벌이 원한다고 이야기하면
항상 까이더라고요. 그렇다고 거짓말은 하기 싫고요.

실례지만 나이가어떻게되시나요?

알뜰폰, 가장 낮은 요금 방송, 저가 인터넷 등을 사용하시면 5만원이하로 줄일 수 있을듯

대기타는 경우가 많은지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서 폰 요금제는 줄이기가 힘들고
인터넷이랑 티비는 노예계약이 풀릴때 싹 정리할 생각이긴 합니다.
현재 부모님 요금까지 같이 내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요.

아파트, 자동차 - 이렇게 대출이 2개나 껴있으니 힘든거죠....

차는 업무상 어쩔 수 없네요.
집은 원룸을 살아도 월 50 이상은 나가니 차라니 내집 마련하는게 낫다 싶어서
저금리일때 디딤돌 대출을 통해 집을 구매했었는데 괜히 20년 균등상환으로해서 많이 힘드네요.

30년으로 받으셨어야했는데 안타깝네요

요새 실수령 300이면 잘버는거 아닌가요? 실수령 200 겨우 넘기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시대라...

지역, 나이, 업종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실수령 320 외벌이로 먹고 살만해요..

대출 75, 와이프 생활비 130, 보험 10, 핸드폰 5, 공과금 20, 청약 5, 퇴직연금 30, 톨비 10 빠져나가고..

남은 돈은 제 용돈 쓰거나 저축하거나 합니다.

저축금이 일부 늘어나면 가끔 여행가구요..

자식 둘 잘키우고 있네요.. 넉넉한 살림을 보내지는 않지만..ㅠㅠ

ㅇ ㅏ.. 다행이 차량 유류대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네요..

애들 슬슬 학원 보내야하는데....

애가 좀만 더 크면 와이프도 일 하려고 생각중이더라구요..

애들 초둥학교만 가도 학원비만 두당 70~100만원씩 들어갑니다.
머 악착같이 공부시칸다기보다.. 기본적으로ㅠ친규들하고 어울릴만한 수준만 해두요.. 미술 15, 피아노15, 영어회화 45, 창의력 15 이것만해도 90임;;; 이것도ㅠ지방이라 싼편이쥬..

외벌이 실수 월 400에 연말 보너스등 기타해서 한 500-600추가 들어오는대 밥값포함 용돈 삼십만 쓰고 대출 없고 저축 0원. 애셋인대 죽을맛임 ㅋ. 교육비 ㅋㅋ 죽음임. 투잡 알아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