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5인이상 근무하고 있는 식당에서 주말알바를 했었구요
여름즈음부터 금토일 3일로 늘려서 일을 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직원과 알바생이 저빼고 싹 물갈이 되면서 저만 쭉 남아서 일을 하게되었구요.
그 전까진 단순 주방보조 업무만 하면 됐었는데
상대적으로 미숙한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들과 일을 하다보니
제가 해야될 일의 수준과 양이 늘어났습니다.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시급을 올려달라고 말씀드렸고 사장님께서는 알겠다고 추후에 다시 상의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전화로 새로 직원을 뽑아서 너가 이번달만 하고 그만나와야될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벙찐와중에 뭐 이미 사장이 결정을 다 내린 상태에서 그만나오라고 하는데 더 할말이 없는것 같아서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해고 예고 수당 신청을 알아보려고 노동청에 전화해서 문의를 해보니
본인은 계속 일할 의지가 있었으나 사장측에서 갑작스레 30일의 기간 없이 갑작스레 통보를 했다는 증명수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통화로 해고사실을 갑작스럽게 전달받은 관계로 해고에 관한 문자내역이나 통화녹음이 존재하지않습니다.
이 기분으로 남은 이틀정도의 근무를 나가고싶은 마음도 없구요.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사장에게 그럼 그냥 이번주도 안나가는걸로 알겠습니다. 하고 말하면 해고가 합의한것처럼 되버려서 해고가 아닌 권고사직으로 보여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동안에도 명절 연휴는 계속 시골에 있어서 출근 못한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이번달까지만 나와달라고 하셨는데 마지막 남은 주말이 명절이라 사실상 이제 남은 근무 없이 이렇게 그만두게 되는거 맞습니까?"
라고 문자로 확인할 생각입니다.
확실하게 수당을 받아낼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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