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위사람들에게는 물어보기 뭐해
용기내어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 30살이고 석사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약 1년간 취업을 준비하고있으며 현재까지는 다행히
학교를 졸업하고도 연구실 과제를 통해 먹고살았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공기업등등 꾸준히 입사지원서를 넣었지만
거의 다 서류광탈이네요.
그래서 이제는 눈을 낮추고 교수님이 추천해 주시는 중소기업을
들어갈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먼저 저는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있으며 회사는 서울입니다.
연봉은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3500~4000정도고 뭐 보너스나 청년내일채움공제등등 하면 월 세후 400정도는 벌것같습니다.
당연히 자취를 해야 하고 그렇게되면 방값 및 생활비는 최소100이상 써야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선택은 아버지가 현재 사업중이신데 큰 사업은 아니고 매출말고 한 연 1억정도 벌어오시는것 같습니다.
원래 직원이 한명있었는데 나가고 현재는 혼자하시는데 사업특성상 직원한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사업이 항상 잘되는것도 아니고 현재 저희 집에 빚이 좀 남아있어 앞으로 한 3년간은 빚을 갚아야합니다.
따라서 만약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게되면 빚을 갚을때까지 월 백만원정도 받을거 같습니다.
여기서 고민인것이 아버지회사에 들어갈지 독립하여 중소기업에 취직할지 고민입니다.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먼저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게되면 월급은 꽤 받지만 자취를 해야되고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 회사를 들어가게되면 3년간 월급은 적을 것이고 대신 부모님과 살아 생활비는 크게 안나가고 업무적 스트레스가 중소기업보다는 덜할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어디든 취직하여 자리를 잡아야 할것 같은데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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