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배관일 전망이어떨까요

삼성전자 아산탕정 반도체공장 설계했습니다.
삼성이 망하지 않는 이상, 반도체공장 일이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내가 소속된곳이 삼성 아웃소싱 업체중에서도 탄탄한 기반이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2년만에 기공이라는 단어표현은 아닌거같고
준기공 이라는 표현을 쓰셔야겠네요
설비는 최소5년은 배워야 기공이라는 표현 쓸수있을 만금
배워야 할게 많아서요
위생,소방,공조,기계실 등등 분야도 많고 수많은 밸브
원리파악하기에는 너무짧은 기간같네요
내년은되어야 큰현장이 터질거라고 여러팀장,소장님들이
말씀하시네요
솔직히 반도체 배관사가 일반 현장에가면 실력이 부족한게 현실이라
일반현장에서(아파트 오피스텔보다는 관공서나 제약회사 플랜트 등)
일을 배우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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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내에 반도체업계에서 배관사라고 일하시는 분들이 5D 적용으로 사실상 제작 및 설치만 하면서 배관사라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성반도체 제외한 업계에 묶여버린 분들이죠. 그런 분들에겐 전망이 밝다고는 못하겠네요. 아직 전체가 5D 적용된 사업장은 16-2, 18, P1, P2 네개인데 제작 및 설치만 하는 준기공들은 너무 많거든요. 어느 업계든 포화상태에 도달하면 결국 실력이 부족한 분들은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반도체 시장의 일이 사라질일은 30년내에는 없겠지만 결국 반도체 배관의 시장은 한정되어있기에 지금처럼 준기공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5D 적용 라인에서만 일하면 꽤 힘드실겁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영원히 활황일것 같았던 임대사업도 인구절벽시대가 도래하면서 80년대만 못해진게 사실이구요. 인구절벽시대 도래, 코로나로 인한 한층 더 심화된 경제 불황. 이거 두가지만 생각하셔서 미래를 설계하세요. 80년대에 인구절벽 시대가 올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