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모쏠 남 고민상담요 ++ 4, 5번 추가

3번은 빼세요...
하더라도 몇번 만나고 해야지 첫 대면에는 아님

쓴 걸 보니 안될거 같습니다

ㅠㅠ 심폐소생술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지적 해주세요

짜고 가면 더 안됨 만약에 분위기 좋다가도 3번처럼 하면 바로 개찐따로 봄

1. 위치 어디인가요? 가격대는?
2. 걸으면서  - 이름, 옷 이쁘네요~ 등등
3. 여기 소개받아서 왔는데 상당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계산할땐 말하지 말고 자연스레 카드 꺼내고,
4. 카페 - 아아 드세요
5. 카페 분위기 및 시간대 체크 하고 저녁까지 갈지, 끝낼지는 4번에서 분위기 나올껍니다

자차 인지 대중교통인지에 대해서
만나는 장소와, 식사 위치가 바뀝니다.

대중교통인 경우 5분 거리 이내의 식당을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밥먹으면 걷는거 좋아하는지 여부등을 파악하고
카페로 갈지, 테이크아웃해서 근처 공원 산책을  할지 등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시면 성심성의껏 대답 드리겠습니다.

사실 식당 카페보다 젤 중요한건 어떤 이야기를 할지인데요 상대방이 말을 주도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면 들어주고 그냥 맞장구만 잘 쳐도 잘넘어갑니다.
대신에 무표정에 고개만 끄덕이는게 아니라 그 말을 이해했다는듯이 표정도 아주 중요한 표현이에요.

그런데 상대방이 말이 없어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야한다면 이것저것 던져보세요. 어디사냐 가족은 어떻냐 호구조사 하는 것이 아니구요. 영화이야기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공감안되는 영화이야기를 계속 하는것이 아니구요.

영화가 흥미가 없어보이면 예능이라던지 여행간 이야기라던지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뭘 즐겨한다던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것도 선만 안넘으면 다 좋습니다.

이 때 여성분이 공감하고 뭔가 대화가 이어지면 거기서 부터 자연스럽게 이어가다가 끊긴다싶으면 또 다른주제를 가져오는거에요. 주제가 생각이 안난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는 제스쳐도 여성분에게는 귀엽게 느껴질수있습니다 대신에 갸우뚱거리면서 너무 귀여운척하는건 해가 될수있습니다.

그러면 식사가 좋든 나쁘든 대화가 즐겁다는 생각에 애프터나 식사 후의 상황이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ㅎㅈ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