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다들 서로에 대한 매력에 금방 빠지지..
대화가 잘 맞는것 같고, 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했던 데이트를 그대로 반복해도 이 사람이랑 하면 뭔가 특별한것 같고 새롭고..
술한잔 하다보면 스킨쉽은
첫 연애때 설레고 긴장되고 마음 졸이던것은 없어지고 금방 스킨쉽의 진도는 끝을 향해가지.. 일주일..?
내가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그 전사람들을 거쳐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한달 두달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지..
그러다가 서로에 대해 긴장이 풀리고 자신의 모습과 습관들이 나오기 시작할때 다툼이 시작..
처음 한번 두번의 다툼은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다라는 증거라도 되는것 처럼, 처음이니까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라며 자기 마음을 다독이면서 만남을 이어가지.. 그러다가 감정이 상하는 싸움까지 가게되고 한번 다친 감정은 다시 올라오기가 쉽지가 않다..
마치 위에서 놓친 농구공처럼.. 그냥 바닥을 향할뿐이지... 그렇게 몇번의 감정싸움에 현타까지 오게되면.. 내가 같은 연애를 하고 있구나라고
자각하게 되고 난 왜 이런사람들만 만나지 자책도 하게되지..
결국 난 같은 연애을 반복하고 있었구나..
(기타)
일본 딴건 안부러운데 이건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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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날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