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용직 건보료&국민연금 관련

목조쪽에서 일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고 저번 달에 처음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9만원,

건보료도 지역가입자로 변경으로 8만원을 내라고 고지서가 왔습니다. 

계속 작은아버지랑 같이 일하고 있는데 4대 보험 가입하느라 어디 회사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다른 곳에서 이름 올라가면 안 된다고 해서 작은아버지 급여까지 제 통장으로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정확히 어떤 돈인지는 모르는데 가끔 팀장이 제 통장으로 좀 다 받아도 되겠냐고 해서 

올해에 제 통장으로 들어온 금액은 5천이 조금 넘는데요.

올 초에 입원하고 계속 일을 못 해서 이 중 제 급여는 2천만 원이 안됩니다.

다른 현장에서도 거의 이런 식이었는데 갑자기 고지서가 와서 검색해보니

국민연금은 건설 일용직 관련해서 8월부터 법 시행되는 게 있어서 내는 것 같은데 사업주가 절반 내는 것도

전화해보니 국민연금은 자기들도 어디 이름으로 신고된 것만 알고 금액이나 다른 정보는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저도 이름만 들어서는 어디 현장의 누가 사업주인지  받은 돈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는데 

이런 경우 그냥 신고금액 최소로 해서 보험료를 제가 다 내는 수밖에 없는 건가요?

또 제가 하는 일이 중간에 현장이 끊기면 아예 수입이 0이고 일을 하고 있어도 2~3현장 합쳐서 1달이나 

늦으면 2달 뒤에 한 번에 들어올 때가 많은데 이런 경우 납부 예외 신청도 막혀있던데 신고를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공단에서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만 하는데 자기들이 모르면 대체 누구한테 물어보라는건지 답답합니다.

건보료는 고지서에 산정된 걸 보면 당월 소득만 잡혀있는데요. 실제 제 소득이 아닌 것까지 잡혀있을 텐데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올해부터 제 통장으로는 제 급여만 받기로 하면 언제 다시 피부양자 자격이 될까요?

여긴 문의 넣은 건 일주일째 답이 없고 전화는 진짜 한번을 안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