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배너
  • 시사
  • 유머
  • 게임
  • 연예
  • 컴퓨터
  • 동물
  • 정보
  • 자동차
  • 회원
  • 영화
  • 사회

브랜드연구소

RiZUM 명컴퓨터 탑툰 러판

   

새벽에 공허해 끄적여 봅시다.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1-01-11 (월) 03:33 조회 : 318 추천 : 5    
저는 37살 남자입니다. 나이가 많은 걸까요? 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다들 결혼해서 애 키우며 살고 있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4년 연애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헤어졌죠. 작년 6월에. 오래 만나면서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했는데, 제가 주말에 고향에 내려간 사이에 소개팅을 하고, 제가 고향에서 올라오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붙잡았지만 지쳤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나를 보고 웃던 여자가 나를 보고 얼굴을 구기고 다시 연락하거나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하니 더이상 잡을 수가 없었어요. 멘탈이 가루가 되더군요, 그래도 밉지는 않아요, 나를 좋아하던 여자를 그렇게 변하게 만든건 나일테니. 다 나때문이겠죠. 마지막 연락할때 잊을려고 하는데 카톡에 사진이 보이면 너무 힘드니 카톡 프로필 비공개 차단을 부탁했고, 쭉 차단된 상태였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즈음해서 차단이 풀려서 혹시나 하고 기대를 하고 여자의 인스타를 봤는데 그때 소개팅한 남자한테 커필링 받은걸 올련놨더군요, 까르띠에 커필링, 소개팅한 남자가 군의관이거든요, 바로 포기했죠. 이런 남자를 만나는데 내가 눈에 들어오겠어. 전 흔한 9급 공무원이거든요. 

그 여자가 보고 싶은 마음도 크고, 저도 마음 다잡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볼려고 노력도 해봤습니다. 쉽지가 않네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비슷하게 만날 수 있는 여성분들은 대부분 이미 결혼한 상태시고, 전 나이만 찬 아재고,.. 결혼정보업체도 가입을 해봤는데 제가 조건이 별로인지 잘 안되네요, 프로필 받은 여성분들은 딱 봐도 저보고 고스펙이시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대로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다가 늙어갈까봐. 잘려고 누울때마다 아침에 눈뜨지 않았으면,,, 심장마비로 죽었으면,,,,, 자살은 부모님께 못할 짓이니....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술먹고 쓴거라 . 죄송합니다


 [남성스타일] 정품 슈프림(Supreme) Overdyed 후드티 단독 세일합니다.  

에로즈나 2021-01-12 (화) 12:06
37살이 적다고 하면 거짓말이쥬..

37살이 적을려면
계속 지치지 않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여야지만 되겠쥬.

우리가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느니, 50대에 성공한 사람들 얘기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제가 지켜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30대 초반만 되도 이미 사회에 물들고, 30대 중반만 되도 노화가 슬슬 시작되고
30대 중후반 되면 아재 되서 이미 고이더라고요. 세상 다 살았고,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더 편하게 살까 욕심이냐 열정보다 더 편하고 안주하길 바라게 되죠.

이미 앞서가던 다른 30대 들은 멈춰있고 안주하는데..
만약 계속 20대처럼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배우고 노력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토끼와 거북이' 의 거북이 처럼 낮잠자는 토끼를 쫓아갈수 있게 되는겁니다.
물론 지금 잘나가는데, 그때도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은 쫓아가기 힘들겠죠.

인생이 마라톤이라는 얘기는 들어보셨죠? 중간에 지쳐서 그만할까? 하고 멈출수도 있고
이미 앞서가는 다른 사람들 보면서 지금 뛰어도 늦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100km 완주 마라톤이라고 할때, 대부분이 30km 구간 중반부터 걷기 시작한다면요?
아예 멈추는 사람도 있다면요?

좀 늦더라도 계속 뛰는 사람이 언젠가는 따라잡고, 역전도 하겠죠?

제가 그래서 직접 30살에 대학 들어가서 뛰기 시작해봤습니다. 32 살에 빚때문에 개인회생 신청해서
37살에 다 갚았습니다.

그때 다짐하고, 지금까지 지켜오면서 계속 뛰었더니 40대에는 예쁜 마누라와 자식 셋
그리고 10억 넘는 아파트에 차도 3대가 되어 있네요.

사업한것도 아니고, 투자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아끼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기만 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 시작하세유..
   

고민상담  월간추천순 | 월간조회순 | 월간댓글순 | 반기추천순 | 반기조회순 | 반기댓글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익명 고민상담 게시판 이용안내  익명 08-21 4
493  회사 다니시는 회원님들 나중에 퇴직 후 계획이 있으신가요?  익명 01-22 3 111
492  코로나  익명 01-21 3 89
491  문어 환불 문제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네요.  (1) 익명 01-21 2 195
490  랜섬웨어 걸렸나봐요  익명 01-20 4 194
489  건담프라모델 & 피규어 창업하고싶은데  (2) 익명 01-20 4 203
488  자존감? 자부심? 세우는 법  (7) 익명 01-19 5 227
487  뭐가 되고 싶었나요?  (4) 익명 01-19 5 121
486  모르는 사람에게서의 현금 보관 부탁  (5) 익명 01-19 4 194
485  여자 어디서 만나죠?  (11) 익명 01-18 6 414
484  아는 동생이랑 셀프세차장을 동업형식으로 할려고 합니다.  (6) 익명 01-18 5 239
483  면접에서 존경하는인물 물어보면  (4) 익명 01-18 4 328
482  30대 중반 여자 직장 또는 기술 뭘 해야하나요 고민입니다.  (3) 익명 01-17 4 362
481  2달까지하고 다니던 회사 그만두려해요.  (2) 익명 01-17 6 276
480  노트북 추천좀 해주세요!  익명 01-16 4 118
479  모라 답글을 달까요?  이미지 익명 01-15 5 168
478  군사교육훈련 좋은 계절 부대  (6) 익명 01-15 3 305
477  일을 그만 두고 싶어요...  (2) 익명 01-15 5 293
476  퇴사를 결정하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요  (3) 익명 01-14 4 360
475  여자친구랑 문제가 있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익명 01-14 5 279
474  뒷목 뻣뻣하고 토할 거 같고 잠을 못 자는 게 몇년째입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9) 익명 01-14 3 193
473  결혼 이후 아이들의 이름을 성인 나이(20살)때까지 모계 이름을 유지한 이후, 정식으로 부계 이름으로 부여하는 게 과연 맞을까…  익명 01-13 4 189
472  이제 제 인생에 게임이라는것을 그만두려하는데요.  (7) 익명 01-12 3 326
471  새벽에 공허해 끄적여 봅시다.  (1) 익명 01-11 5 319
470  영알못 영어 고수님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2) 익명 01-08 1 271
469  모든 것이 덧없고 의미없어요.  (5) 익명 01-07 6 519
468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3) 익명 01-06 5 492
467  17년지기 친구들이랑 손절한 썰  (9) 익명 01-06 5 840
466  어린 나이에 대기업 취직, 그리고 부모님 용돈...의견을 듣고싶습니다.  (14) 익명 01-05 7 558
465  탈모약때문에 발기부전이 왔는데  (6) 익명 01-04 5 675
464  건설 일용직 건보료&국민연금 관련  익명 01-01 3 405
463  정신병원에서 검사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9) 익명 01-01 6 466
462  신용 회복 위원회에 이자감면 신청하고 이번에 진행중인데  (3) 익명 12-31 4 229
461  아내가 임신했습니다.  (21) 익명 12-30 6 1289
460  알바 그만둔후 퇴직금 이야길 해야만 될까요?  (24) 익명 12-27 2 583
459  영화자막 같은경우 TV로 연결해서 보면 한자나 이상한문자로 나오는데 이유를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4) 익명 12-27 5 301
458  흔한 연애의 패턴..  (4) 익명 12-26 6 1202
457  고민이 있습니다...  (4) 익명 12-25 4 365
456  고민글 한번 끄적여봅니다  (2) 익명 12-25 8 481
455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분들 어떻게 사나 궁금.  (4) 익명 12-24 4 485
454  이브 새벽부터 남자친구랑 한바탕 했습니다.  (12) 익명 12-24 9 1904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