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분기
반기
고민상담 인기 게시물

30대 중반에 뭐해먹고 살지가 고민이네요. [자필]

글쓴이 :

익명 날짜 : 2021-02-04 (목) 14:38 조회 : 3708 추천 : 9

30대 중반. 교육관련 업계에서 일했는데 이바닥에 완전히 질려버려서 퇴사한지 몇달 됬습니다.

다른 분야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뭐해먹고 살지가 고민이네요.

열정과 책임감으로 일하는 사람인데 열정이... 식었어요. 열정을 불사지를, 그런 하고싶은 일이 딱히 없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정의롭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만 있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나잇살 쳐먹고 철없는거 저도 압니다 ㅋㅋ

일단 뭐 하고싶은게 생겨야 알아보던 노력을 하던 하는데 에휴...

감귤곰 2021-02-04 (목) 16:58

하필 코로나판에 밖으로 나오셔서 고생을 사서하세여

코로나끝날때까지만이라도 그냥 하던거 하세여

글쓴이 2021-02-04 (목) 21:06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리... ㅜㅜ 퇴사 직전에 진짜 육체적 정신적으로 죽을거같았어요 ㅋㅋ

epub 2021-02-05 (금) 10:12

일단 힘들어도 개기고 있으세요. 코로나로 그냥 막 할 수 있는 일도 거의 줄어서 힘들어요.
다니던 일 그만두었는데 지금 일 자리 구하기 힘들어서 후회중입니다. 일단 먹고 살기가 더 힘들어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그리고 기존에 하던 일 코로나로 일 문의가 줄어서 알바 하러 나오신분들 정말 많습니다.

글쓴이 2021-02-05 (금) 15:02

이미 나왔어요. 그리고 나온건 후회 안해요.
한달만 늦었어도 정신병 생겨서 정신병원 다니고 있었을겁니다.

글쓴이 2021-02-05 (금) 22:27

퇴사한건 후회가 안되는데 앞으로 무슨일 할지가 걱정 ㅜ

흐흥이 2021-02-11 (목) 13:29

저두 3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데 백수 7개월차입니다
지금은 10월부터 국비 교육을 듣고 있는데요
매일 워크넷 들락나락거리는데
암울하네요 ㅜㅜ
나이는 먹는데 저만 제자리인듯한 느낌에 자괴감이 ㅜㅜ

글쓴이 2021-02-11 (목) 13:49

저두 ㅜㅜ

최환 2021-02-15 (월) 15:19

일단은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무료할 정도로 쉬시다가
진짜 이게 뭐하는짓이지? 라고 생각 될 때 고민하세요.

글쓴이 2021-02-15 (월) 17:22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그게 지금인거같아요 ㅋㅋ
이게 뭐하는짓이지? 일해야되는데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답답합니다.
특정 분야 하나만 보고 달려오다가가 이 분야에 발도 담그기 싫어져버리니;
주변사람들은 경력이 있는데 그나이에 신입부터 시작할래? 하던거 계속 해라 현실적으로 말하는데 제가 정신적으로 할 수 있을거 같지가 않네요.

비루남 2021-02-15 (월) 18:22

일단 정신적으로 힘드실 때는 몸을 굴려도 괜찮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때에..

정신적으로 덜 한 일을 해서 그나마 육체는 힘들었지만 숨 쉴 틈이 생겼다고 하나요..

알바 같은 느낌으로 몸만 힘든 걸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2021-02-17 (수) 16:22

ㅋㅋ 몸은 원래 쓰레기라

웨어 2021-02-17 (수) 15:44

저랑 정말 같은 고민 하시네요
저도 서른 중반인데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했는데
사람들한테 질려서 퇴사 각 잡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말아먹었네요....
우울증이 왔는데도 다니고 있습니다...
뭘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글쓴이 2021-02-17 (수) 16:22

동지여...

시즌하루 2021-02-26 (금) 01:42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영업직으로 12년 버텼는데
서른후반 막상 다른일 하려고보니 할수있는게 마땅히 없네요
지금 머리식히러 제차끌고 완도에서 선적해서 제주도 가는길입니다

최씨입니다 2021-03-03 (수) 02:18

교육업이 드럽지만 결국 돌아가게 되는...

닭달이 2021-04-02 (금) 09:21

직접 운영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 top

고민상담

인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고민상담 게시판 자유게시판과 통합 안내	익명	05-30	8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비밀상점

1057	고민상담 게시판 자유게시판과 통합 안내	익명	05-30	8	5040

1056	옆집에 상가와게스트하우스 인테리어 공사중인데요. (1)	익명	05-29	10	2030

1055	잘하는것과 잘해야 되는것 중에 어떤걸 선택해야 할까요? (7)	익명	05-29	11	2062

1054	37살 모솔 (36)	익명	05-29	28	7486

1053	10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썰] (11)	익명	05-28	22	3736

1052	산업재해 신청관련... (12)	익명	05-28	14	1946

1051	분위기타는 병이 있어요ㅠㅜ (2)	익명	05-28	8	2102

1050	이런 사람은 독신인게 당연한거죠? (7)	익명	05-28	13	2834

1049	이혼상담이요[자필] (10)	익명	05-28	11	2375

1048	흥신소 상담 해보신분 (2)	익명	05-27	11	977

1047	피부과 회원권 환불에 관하여 ....잘아는분 계신가요 ? (2)	익명	05-27	10	2176

1046	아무리 생각해도 전 결혼준비가 안된것 같습니다 (4)	익명	05-27	12	1852

1045	회사때문에 우울하네요. (4)	익명	05-25	12	1715

1044	일하다가 많이다쳤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5)	익명	05-24	12	2012

1043	헤어졌습니다 (9)	익명	05-23	12	2369

1042	진짜 인생에 마가 꼈는지.... (6)	익명	05-23	13	2243

1041	미래에대한 걱정 (6)	익명	05-23	10	1377

1040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익명	05-23	10	789

1039	국제결혼 이혼의 대한 질문 (9)	익명	05-21	12	3085

1038	40대후반 여자고민 (35)	익명	05-21	13	9373

1037	여친이랑 합의해서 가슴수술 시키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jpg (40)	익명	05-20	12	10406

1036	요새 부쩍 적적하네요 (9)	익명	05-19	9	1589

1035	국제 결혼 두번째 질문..[자필] (10)	익명	05-18	10	1895

1034	요즘 나이먹고 늦게들어오는 대학 학과 어떤게 있나요? (8)	익명	05-18	7	2713

1033	진심으로... (4)	익명	05-17	11	1436

1032	국제 결혼 생활문제[자필] (34)	익명	05-17	11	3028

1031	가족과 의절하신분 있나요? (19)	익명	05-17	17	5427

1030	여자친구와의 고민2 완결 [자필] (4)	익명	05-16	11	2539

1029	인생에 길을 잃은듯 하네요. (7)	익명	05-12	15	2677

1028	근속년수가 너무 적은회사들은 문제가 있는거겠죠???[자필] (8)	익명	05-11	10	2941

1027	빌라매매시 계약자(매수자)의 집수리 (11)	익명	05-11	10	3096

1026	스토커 (6)	익명	05-11	11	1517

1025	편의점 하루 12시간 주5일 8개월 근무 실업급여 신청 가능할까요? (5)	익명	05-11	10	2929

1024	퇴사통보 후 제가 불이익을 받을수 있을까요? (10)	익명	05-11	12	2413

1023	중1 알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24)	익명	05-08	10	2140

1022	30대에 차를 처음 사려고하는데요 (21)	익명	05-07	11	2221

1021	서울에 혼자살기 좋은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익명	05-07	13	2456

1020	plugins.js 란 파일 있으면 좀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4)	익명	05-07	8	1200

1019	30대의 연애 너무 즐겁습니다 (32)	익명	05-07	33	6491

1018	동생이 차를 샀는데...에휴.. (39)	익명	05-05	21	5653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 위로

맨 아래로

30대 중반에 뭐해먹고 살지가 고민이네요. [자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