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어플에서 어떤 여성분하고 연결이 됐어요.
(대부분 어플에서는 남성들이 결제해서 대화창을 열수 있는 흐름인거는 다들 어느정도 느끼고 있을거라 봄)
근데 그쪽에서 먼저 채팅방을 열었더라구요.
( 여성회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채팅방을 열려면 24시간 얼마,무제한 얼마 이렇게 책정이 되어있음)
알림을 꺼놔서 바로 보지는 않았지만 챗방에 들어가니까 24시간으로 열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카톡으로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번호 저장하고 카톡으로 대화를 걸었죠.
조금 대화하다가 당일날은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어버렸는데
그 "조금 대화" 내용이
자신은 현재 4일전에 입국해서 2주간 격리중이다.
외국에 10년?정도 있다가 이제 귀국한거다.
무역일을 하고있다.등등이었음.
다음날부터 연락이 너무 안오는거임.
그래서 내심 어제 내가 얘기하는 도중에 잠들어버려서 나가리되나?하는 심정으로 물어보니 바빳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음날, 전날처렁 연락이 뜸~하다가
자기가 지금 멘붕이 왔다는거임.
문제는 지금부터.....
멘붕의 이유가
-자신이 칸자스(?)에 있으면서 채팅싸이트에서 놀면서 충전한 금액이있는데
거기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다는거임.
-현재 충전된 금액이 소멸될 예정인데 기간이 지나서 자기자신은 환불을 못한다는거임.;;;
-싸이트를 사진찍어서 보내줬는데 충전금액이 1350만원정도인거임.
(여기서 1차 이해불가: 어떻게 채팅싸이트에 저 금액을 충전을 할수있지?)
-싸이트에서 놀면서 알던 지인에서 선물해서 환불받으려 했지만 지인연락이안된다고함.
-그래서 나보고 도와달라는거임.
(살짝 피싱?)
-그 싸이트에 가입해서 닉네임을 알려달라고 함.
-위에 썼던 지인통해 환불하는 방식을 '나'로 대체하는 방식을 제안함.
-그러면서 만약 도와주면 소멸될 돈이기에 반반해주겠다는거임.
(여기서 2차 이해불가: 1차이해불가에서 이어지는거지만 저 돈을 충전한것도 이상하지만 그 돈을 반반???)
쉽게 생각해서 닉네임만?이면 전혀 거리낄게 없다고 보는상황인데
그 사진에 나와있는 싸이트 들어가보니 회원가입 시 추천코드?가 있어야 가입이 되게 해놔서
그 코드라는것이 의심스러운 상황....
피싱이겠죠...????
(자유)
풍수 지리설이 시대가 바뀜에 따라 바뀌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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