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에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또 뜹니다. 기운내시기 바랄게요

힘내시고 소소한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40대 중반 가장입니다.
사연을 읽다보니 남 일같지 않네요.. 하지만 너무 속상해 마십시오.
다 지나갈 겁니다. 과거에 매이지 마시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시고
집에만 있지말고 등산이나 산책하면서 체력회복과 아픈 몸 추스리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형님. 걸으실 수 있으면, 일단 밖으로 나가서 좀 걸으세요.
집안에만 있으면 더 답답해져요.
힘드시겠지만 밖에서 일하는 아내분 생각해서 좋은 말 더 많이 해주시구요.
별거 아닙니다. 시간 지나면 다 좋아질 겁니다.

족저근막염도 아킬레스건염도 살뺀다고 공원가서 걷다가 온거라 좀 의지가 꺾였었는데 그래도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족저근막염 쌔게 왔었는데요 주사 2방맞고 좀쉬니깐 괜찮아지던..평소에 발을 뜨건물에서 마사지로 자주 풀어주시고요 공원이나 아니면 집에 지압판같은거 가져다놓고 5분정도 지압해주세요 저는 매일 만보이상 걷는 일을 하는데 많이좋아졌어요 그리고 온몸이 결리고 그럴때는 하루 10분 스트레칭 꼭해주세요 유튜브 보면 관절에 무리안가게 몸푸는것들 많아요 그거보시면서 따라하세요 매일 스트레칭 하고 안하고 몸상태가 많이달라집니다 먹는거역시 쉰다고 대충때우시지마시고 양질의 음식 챙겨드시구요 잠은 꼭 제시간에 주무시고 그렇게 생활하면서 급하지않게 천천히 앞으로 할일들 하고싶은일들 생각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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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족적근막염 때문에 주사 맞다가 재발되어서 깔창으로 바꾸고 난 후
족적근막염 없이 살고 있어요
신발마다 깔아서 쓰고 있는데 처음 며칠은 적응 필요합니다.
꼭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이번기회에 건강을 위한 쉼표라 생각하시고 몸관리 하시면서 기회를 잡을 생각하세요  사람일 모른다고 하지만 부정적으로만 있으면 안된다생각합니다 우리같이 힘냅시다

일단 다이어트 부터 시작하세요. 같이 고생하는 가족들도 생각하시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그때 도움이 되었던 글을 늘 보관하고 다닙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힘네세요~

나도 읽어봐야겠다 ...

40에 신입으로 들어가서 지금 7년차 입니다
기술직인데 뭐 많이 벌진 않지만 먹고 살만은 합니다
몸 안쓰는 기술직도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우리나라 나이 정말 많이 따집니다.  하지만 맞는 자리가 하나씩은 꼭 있더군요
40이면 많이 늦었지만 60까지는 아직 20년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도전해보세요

세상은 넓고 직장은 많습니다 화이팅!

코로나 때매 무너진 직종도 있으나 아직 언터쳐블들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시길

그래도 성공하셨네..결혼도 하고 말이야..

전에 전재산 700원까지 가봤습니다! 아직 결혼은 안한 45세이지만 어떻게 직장구해서 일하다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 생각 들어서 지금의 업종 선택에서 늦은 나이에 알바부터 했습니다.

코로나땜에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그래도 자존감은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어떤일이든 과만하는건 문제이지만 자존감을 높이고 그에 맞게 실력도 쌓으면 삶이 그리 불행한것 같지는 않더군요.

옆에서 힘이 되어줄 아내분도 계시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한번 세상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저도 약간의 갱년기가 온건지 우울했는데 이선균씨와 아이유씨가 나온 '나의 아저씨' 보고 힐링이 많이 되었네요.

시간 여유 되시면 차분히 '나의 아저씨' 정주행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지게차면허나 뭐라도 바로 써먹는 자격증라도 하나 따세요
그러다보면 길이 나와요

저랑 거의 도플갱어 수준으로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실지 공감됩니다.
저도 몸도 다 망가지고 대인기피랑 이것저것 정신적으로도 병이 와서 방에만 처박혀 있네요.

다행히 글 쓰는 취미가 있어서 글쓰며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나이 40은 장년 측에도 못낀다고 하죠.

부디 힘 내시고 인생 2막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몇십년 열심히 할 수 있을만한 일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올해 40살이에요
작년에 하던 가게 정리하고 백수에요.
어제 오늘 면접보고왔어요
서울사는데 경기도 쪽으로 지원해서 면접봤는데 잘됐음 좋겠네요
우리 둘다 화이팅 해봐요!!

저보다 낫네요.ㅠㅜ

"디스크,측만증,족저근막염,아킬레스건염"
은 관리하고 치료 받으면 나을수 있는 증상들 입니다.
비싼 치료 받지 마시고
가까이 잘 해주는 한의원 가셔서 주 3회 침치료좀 받으시구요.
자가 운동 하세요.
세끼 밥먹고 치료 받고 운동하시고
가사일도 도맡아 하시면서 몸도 추스리고 가정도 돌보다 보면 마음도 많이 좋아지실 겁니다.
요리하는걸 특히 추천드립니다. 가족을 위한 요리만큼 쉽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일도 드뭅니다.

약간의 근력운동과 의원 치료로 몸을 다지시고 힘나게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자신의 삶을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님의 남은 소중한 인생을 후회없이 보낼 수 있도록 힘내 보시죠

장애판정받고 평생 꼬추에 카테타 삽입해야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말씀하신 질병은 쾌유될수있으니 내가.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는.생각을 버리시길

세상엔 나보다 힘든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도 할수있는일 찾아봐요.
길은 다 있어요.

막말로 계속 와이프 돈 쓰면서 생활할순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자책하지마시고 화이팅하십쇼. 힘내시구요.

나보다 형편이 좋은 사람만 보지 마시고 형편이 나쁜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아셨으면...
요즘 저를 포함해 40대 후반도 결혼도 못한 사람들도 많아요..
게다가 빚까지 있는...
저 같은 경우는 다 내려 놓고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눈을 조금만 낮추시면 할 일은 많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사는 것도 포기하고 기숙사 생활 하면서 지방에서 일 하고 있구요..
다들 무시하는 경비일 하고 있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경비일 많이들 합니다..
그다지 일도 힘들지 않구요..사람들한테 조금 무시당하는 느낌만 견뎌낼수 있으시면 월 250은 무난히 법니다..
40에 시작해서 이제 40대 후반인데 빚도 다 갚고 올해는 조그만 빌라까지 어머니랑 힘 합쳐 구입했어요..
그렇다고 경비일이나 미화같은 쪽으로 일을 하시라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무작정 집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보다 눈을 좀 낮추시고 할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시는게 어떠실지..
40이시면 솔직해 제 입장에서는 뭐든 할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곁에 아내분도 계신데 뭔들 못할까요...

저는 성인이되서 단하루도 직업이 없었던 적이 없었어요..

미리미리 직장망할것같으면 이직할생각하고 미리옴기고..

노느니.. 대리운전이나 음식배달이라도 하세요. 그러면서 취업준비하면 됩니다.

위에분 댓글같은 깔창꼭 하세요
깔창하고 족저근막염은 거의 완치했습니다
운동하셔서 자신감찾고 다시 나가서 열심히 일하시게요^^

화이팅

이렇게 글 쓰고 표현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용기이시네요, 구질구질 하지 않았어요, 더 구질구질한 사람은 이렇게 표현도 못하는사람이죠, 파이팅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얼마전 배가 아퍼서 병원갔더니 대장이 썩어서 15cm잘라내고 장루 달고 누워 있네요 ㅋㅋ 그래도 올해는 취직도 하고 힘내서 버텨보려고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