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해야되는일
20대에 해야되는일
이런식으로 들어본적이 없는데

@올마이어티

10대 : 대학가야지
20대 : 취직해야지
30대 : 결혼해야지

@올마이어티

10대 공부
20대 아프니까 청춘(환자)
30대 40대 가정꾸리고 회사 중추역할
등등...

@올마이어티

책이나 SNS에 그런글들 많음

@올마이어티

요새는 많이 줄었는데 한 참때는 심했음
이 글도 꽤 오래되었을거임

@와워우어엌

요즘은 20대, 30대 얼마는 벌어야 한다, 40대면 어느 정도는 성취해야한다 라는 방식으로 바뀌었죠.
예전이 특정하게 '대학가야지' '취업해야지' 같은거였으면 요즘은 더 교묘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개인이 느낀거니 편차는 있겠죠..

@올마이어티

들어본적이 없다면 잘 살고 있으신 겁니다

@올마이어티

주변분들을 잘 만나셨나봐요.
가까운 이야기로 명절에 친척어르신들만 만나도
공부몇등 대학어디 취직언제 결혼언제 집은어디 얼마 등등
그 나이대가 되면 항상 듣는 말이 있죠.
10대에 20대에 라고하지는 않지만 이런 말들이 바로 그런 말들입니다.

@올마이어티

이런애들은 이런걸 안듣고산게 아님 뭐가 문제임지도 모를 정도로 인식하지도 못하게 뼈에 박힌거 일종의 종교처럼 되버린거임 뼛속까지 노예인 사람

@골러

놉 아니에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혼 하라는 이야기는 들었네요

@올마이어티

뽀로로 변장세트 입고 어디 다녀보시면 알게 됩니다

@올마이어티

한때 이런 책 유행이였잖아요
10대 뭐에 미쳐라
20대 뭐에 미쳐라
30대 뭐에 미쳐라
40대 뭐에 미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ㅅㅂ 그만 미치고 싶다라는 글도 있었는데

@올마이어티

시진핑 ㄱㅅㄲ 해봐유

@오정굿

시진핑 개새끼요?
티벳 독립을 지지합니다.

외국과 한국이 다른점은
정확히 말하면 동서양의 차이점일 수 있다.

동양의 경우 사회에서 어떻게 보여지느냐에 중점이 되는 사회라
10대, 20대, 30대, 40대의 해야할 일이 다르다. 왜냐하면 정해진 루트에 따라 차근히 가야 40-50대, 혹은 50-60대에 남들이 볼때 적당한 위치선에 가있기 때문이다.

반면, 서양이 경우 나이가 몇이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는 관심없다. 내 삶에 충실했는가 혹은 내가 만족하고 사는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건 뭐 설명 안해도 알겠지)

다만 무엇이 좋고 나쁘냐를 가르는 문제에서 이런 문제가 종종 발생되고 하는데,
현시점에서 보자면 이건 차이일뿐 뭐가 나쁜지 뭐가 좋은지는 명확하지 않다.

만약 자신이 서양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본인의 삶을 중점적으로 살란 식으로 교육받았을테고
만약 자신이 동양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사회속 일원인 것으로 살라고 배웠을 것이다.

따라서 어느 환경에 사느냐에 따라 어떤 생각으로 사는게 중요한것 같다

다만 두 환경에서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사는것, 그게 제일 중요한것으로 여기는것 같다

결국 이글도 내가 쓰는 글도, 내가 처해진 환경에서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지, 의견을 내비추는것 아닌가?
그러니 이런 남의 글 보면서 어떻게 살면 행복한지 판단하기보단
내가 뭘 하고, 내가 어떻게 해야 생존할 수 있는지를 판별하는게 더 우선적인것 같다

끗

@혀놀림의대가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삶에 대한 저의 인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만 고민했던것 같은 과거의 내 삶에 지쳐 있다가
근래 위 일리아의 말과 같이 남의 시선이 아닌 개인에게 좀 더 집중된 가치를 볼 필요가 있다는 말들에 적잖게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댓글을 보게 되었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역시 삶에 대한 생각은 다른 것일 뿐 어느 쪽도 틀린건 아니란 생각도 할 수 있겠다 싶네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남습니다.

일리아의 말 처럼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나잇대를 벗어난 행동을 한다거나 사회 구성원의로서의 일정 규범이나 통념에서 벗어난 행동이나 언행에 대해서 너무 칼같은 잣대와 비판을 넘어선 비난과 힐난을 듣게 됩니다.
물론 아닌 경우가 더 많겠죠. 하지만 이런 비판을 넘어선 말들에겐 상대적으로 매우 관대하다 느껴집니다.

이것은 제가 느끼기엔 사회 구성원으로서가 더 중시되는 삶이라고 해도 너무 과도한 잦대라고 생각 듭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비판을 넘어 망했다 끝났다 등과 같은 시선과 평가가 당연시 여겨지고 배척되게까지 된다면
무리를 더 중시하는 사회라 한 들 구성원 개개인들이 과하게 위축되어 결코 건강하다 볼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리가, 사회가 개개인보다 더 중시되는 것이 동양의 전통적인 모습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면,
그 구성원들은 적어도 낙오자가 되었을 경우에도 삶을 지속해서 영위할 수 있는 바탕은 돼줘야 올바른 전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말씀드려 봅니다.

게임 캐릭터도 공략 안보고 키우면 망캐라고 하는 한국인데
인생이면 얼마나 심하겠음
저런 인생표가 싫다고 하는 한국사람들 중에
실제로 자기가 저런삶을 살수 있다면 그걸 마다할 사람은 거의 없음

10대에 공부잘하고 20대에 취업잘하고 30대에 결혼잘하는 삶
10대에 공부못하고 20대에 취업못하고 30대에 결혼못하는 삶
둘중에서 뭘 선택?

저말이 일부 맞긴 함
그렇게 나라가 성장해왔고
그래서 늦깍이 공부하는 걸 쓸데없다고 생각함
그건 20대에 끝내야한다는 거임
늦은 나이에 새로 전문적인 분야 공부하는 걸 정말 특별하게 생각하더라
새로 공부하려면 남 시선 안 따지는 그런 면도 필요함

그런데 이런 기계적인 일률성의 장점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예컨대 옷도 산업혁명 거치며 기계제로 전반적 품질은 상승했을지 몰라도 최고급품은 예나 지금이나 개개가 다른 핸드메이드인 것처럼, 인생도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무언가 발현될 여지가 있어야 개인 입장에서든 국가 입장에서든 장점이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물론 좋은 인재들이 나오고 있지만 더 많을 수 있었음에도 주변의 시선 등 실패에 대한 대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지금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은 없어 비교는 못 하지만 한국은 (적어도 선진국 어쩌구 할 정도로 성장했으면서 인구는 계속 줄어들 지금은)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노가다 가야쥐...40대에 망하면

근본적으로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많이 집착하는 편이라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나이먹을수록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누가 만들어놓은 인생 공식에 나를 끼워맞추는 느낌....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목공은장비빨

미쳐버린 대한민국....

@목공은장비빨

미치겠네 진짜~~! ㅎㅎ

@목공은장비빨

미췬 ㅋㅋ

결혼안하니이말만공감

“실패 후에 두번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 = 굉장히 중요한 사회안전망임…

일리아 형의 저런 충고 참 좋은데
혹시나 불편충들의 공격받아서 다시 러시아로 갈까봐 걱정되네요

@Cinex

귀화 하신지가 5년인데 러시아 가실일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전부터 저런 한국사회 문제점에 대해서 의견표시를 하시던 분이라 괜찮을듯 싶네요

@Cinex
저 글은 일년전 글이고
당장 한달전 유튜브 영상인데 안간다네요
이미 한국인

일리야였군요.

10대때 공부하라고 해서 다 공부하나?
20대때 취직하라고 해서 다 취직하나?
아무리 이래라 저래라 해도 할 놈을 하고 안할 놈들은 안함.

나이 40에 축구 배워서 손흥민이 처럼 된겠다고 하는 사람있으면
다른일 하라고 해야지 맞지
한국은 솔직한것임.

@안톤시거

논점을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저 글의 내용은 제가 생각하기에 말씀하신 내용에서 비롯된게 아니고..
사회적으로 기준이 정해져있고 그 틀을 벗어났을때 마치 잘못된, 그릇된 인생을 살고있다는 인식을 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게 문제같습니다.

물론 사회적 합의라는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사회구성원간의 개성이나 개인의 발전을 방해하게된다면
한번쯤은 이게 문제가 있지 않을까? 라는 의심은 할 수 있겠죠.

보통 우리나라엔 항상 이런 암묵적인 나이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되어왔습니다.
'남들처럼' 부모님의 지인 또는 사회에서 만난 지인들의 지인이야기 등

xx살에 xx면 성공한거 아냐?부터 몇살엔 뭘 해야 맞는거지.
oo 다운 행동, oo살엔 oo은 하고 있어야 정상
이게 정답인것처럼 받아들여지고있는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 내용에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답글을 남겼습니다.

솔직한것과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난 것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것은 전혀 다른겁니다.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는 대체적으로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개인을 학습하게됩니다.
그러한 분위기를 깬다는 것이 금기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 진정 개인이 바라는것이 다를 수 있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개인은 개인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이나 다른 지표와 무관하게 개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겠지요..

눈치 안 보고 살려고 해도 주위에서 눈치를 줌

40대 되서 이사온 아파트 주차장 자리도 좁고 주차할때 신경쓰기도 귀찮아서 작은차 사려고 하니까 다들 말림 ㅜ
뭐 안좋은일 있냐는 얘기도 듣고 코인해서 손해 많이 봤냐는 소리 자주 듣네요 ㅋ

공식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ㅎ
20대 때 소나타 몰때도 항상 아빠차냔 소릴 들었거든요 ㅋ

근데 내용과는 별개지만,
제목 참 저렴하네요.

그 경쟁 때문에 지금 이만큼이나 먹고 사는 거지.
자원이 사람뿐인 나라에서 사람을 갈아넣지 않으면 되는 사업이 없을 걸?

10대 : 씨발 나도 한번만 하자
20대 : 씨발 나도 한번만 하자
30대 : 씨발 나도 한번만 하자
40대 : ...................... 씨발

한가지 사실 지금 한국은 사람갈아서 세운나라 아니 성장한나라 반박시 니말맞음 ㅋ

한국이야  자원 가진게 없어서  사람이라도  갈 수 밖에 없는 거고  자원이  전 세계에서  손꼽히 게  있는데도  시스템이 안되서  사람가는 국가 출신인이 
그런 말 하면 뭔가  뻘줌하네  한국에 애정이 없어서  저런말 한 건 아닐텐데

10대 때 해야 하는 일
20대 때 해야 하는 일
30대 때 해야 하는 일 이 어느정도 정해진 모범 답안이 있는건 그나마 그렇게 사는 삶이 편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30대 후반 3호봉 사회복지사로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까 그래요. 그럼에도 오지랍 부리지 말고 타인이 어떤 삶을 살더라도 그냥 살아있는 대로 응원하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저도 많이 뒤쳐진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많은데 항상 나는 나처럼 산다는 주문을 계속 외우거든요.ㅎ

그래도 한국이지 ㅋㅋ

한국이 경쟁이 어마어마 하게 심하다 하죠.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야"
같은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시기에 대한 부분으 그 시기가 아니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인듯 합니다.


전 좀 다른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평생 공부할 수 있는 여건 환경을 만들고
나이에 따라 기회가 제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요즘 시대에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방법이 다양하고
노력(이것이 어렵지만)만 가능하면 쉽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료 정보 지식이 아주 쉽게 접근 가능하죠.
대학교재 대학원교재 같은것들 다 책으로 있고 논문도 볼 수 있으며
각종 동영상도 많죠...
현실적으로 사람이 원숭이가 아니라면 해당 분야의 책을 대학같은 커리큘럼을 참고해서
한 100권~200권~300권 ??? 을 차례에서 색인 까지 보고 나면 그사람을 전문지식이 없다 하기 힘든듯 합니다.

전 요즘 실업자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청년실업자 88만원세대 문제도 심각하다 생각하고
그렇다면 그 사람들을 국가 차원에서 공부하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봅니다.
즉 어떤 공부를 출석을 하고 시험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이면 '기본소득'비슷하게 돈을 준다거나...

요즘 출산율도 낮고 학생 수도 줄어서 학교들 폐교도 많을 수 있고
일자리도 사라져서 백수도 많고 한데
특정 강좌를 개설하고 그곳에서 일정 성취 이상이면 돈을 좀 주는것 같은 것도 좋아 보입니다.
뭐 공간 등의 문제가 있으면 스마트폰 인터넷 등등도 활용할 수 있고... 방법은 찾아 보면 되겠죠.

진화생물학 생태학 행동발달 심리학 인류학 등등 사람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을 좀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실용적인 부분 직업훈련 까지는 아니라도
생활법률 의학 응급처치 교육학 아동심리 등등도 나쁘지 않겠죠.
뭔가 저쪽 힘든 나라들 같은곳에 가서 재능기부 등도 가능할 수 있을분야도 있을 것이고...

다시 말하지만 전 국가적 차원에서 진화생물학 생태학 심리학 교육학 정도는 좀 교육했으면 좋겠습니다.
백수들 놀리면 뭐합니까 용돈이라도 좀 주면서 공부하도록 합시다.

대부분 사람이 목숨걸고 공부하지 않아도 취미비슷하게 공부해도 한 10년 공부하다 보면
학사나 석사 정도는 될 수 있을 듯 하고...
의학 약학 간호학 국제법 회계학 등등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필요할것 같고...
진화생물학 생태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 교육학 등등은 육아 교육 등에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개발서 관련 제왕학 관련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병법 정치학 경제학 조직관리 인간관계론 등등...
외국어도 도움이 될것이고
예체능이나 방송 관련도 취미생활등에 도움이 될것이고... 연기 무용 발성 등등도 좋고..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한 부분 부터 잘 선정해서 평생교육을 하고
그렇게 해서 성과가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부여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실업자도 많고....

한국사회에서 자기 생각으로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은 그야말로 선구자,
거의 대다수의 국민은 주입된 남의 생각으로 혹은 돈의 노예로.. 소수를 위한 배경소품으로 존재하는 인생들...
겉보기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해져 살기 좋아보일지 몰라도 속살을 까보면 개돼지들의 사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