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퍼시픽림> 결투 신.

[영화] 다시보는 <퍼시픽림> 결투 신. [댓글수 (37)]

괜찮은데 2018-03-16 (금) 15:40 조회 : 13979 공감수 : 129

1440p 화질로 감상하시길.

Cherno Alpha & Crimson Typhoon vs Otachi

Gipsy Danger vs Otachi

Gipsy Danger vs Leatherback

벌써 무려 5년전의 영화입니다.

느림과 육중함의 미학으로 승부했던 액션. 감독도 바뀌고 예고편을 보니 아마 2편에서 구현되긴 힘들것 같습니다.

인상적이었던게 sf영화 임에도 적에게 당하는 장면을 굉장히 감정적으로 와닿게 담았는데요.

특히나 체르노 알파가 당했을때 물속에서 조종자들이 허우적대는 장면이나,

집시vs오타치 전에서 무려 꼬리와 혓바닥이 잘리고 겁나 뚜까맞은

오타치 ~~(마치 푸케푸케?)~~ 의 날개가 등장하면서 장중한 음악이 깔리고 건물에 짓뭉게질때 와닿는 느낌이 엄청나죠.

액션의 감성으론 개인적으로 <매드맥스>를 최고로 꼽지만 <퍼시픽림> 또한 평생 잊지못할 액션 대작일것 같습니다.

어쩌면 2편은 안나오는게 바람직했을런지도. 최소 본전치기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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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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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빵s 2018-03-16 (금) 15:40

저도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별로였지만,
전투씬만큼은 로봇 영화중에 갑이었는데...

이번에 나오는건 퍼시픽레인저가 되서....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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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맨 2018-03-16 (금) 15:40

이 영화는 3d 가 진리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3d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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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1004 2018-03-16 (금) 15:40

확실히 묵직한 전투씬이 정말 압권이였는데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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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아님 2018-03-16 (금) 15:40

지금 와서 보면 저렇게 잘 드는 칼 놔두고 뭐하러 주먹으로 때려댔는지는 의문이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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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부제 2018-03-16 (금) 15:40

후레쉬맨이 바로 롤링발칸 안쓰는거랑 같은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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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레인 2018-03-16 (금) 15:40

왜냐면 저 괴물들의 피가 유독성이라서 밖으로 나오면 안되서 그래요(라고 해놓고 질질 흘리지만)

그래서 사람으로 치면 내출혈 일으키거나 내부 장기를 박살내서 죽이는 쪽으로 가다 보니 관통무기는 별로 없고 충격무기만 있죠

뉴스에 잠깐 나오는 호주출신 5세대 예겨가 가슴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이 미사일도 관통되지 않고 충격을 주는 장면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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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en 2018-03-16 (금) 15:40

크 궁금증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참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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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글쓴이 2018-03-16 (금) 15:40

진짜 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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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디마 2018-03-16 (금) 21:10

스피드웨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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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야광별o 2018-03-16 (금) 21:47

지나가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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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akst 2018-03-16 (금) 15:40

저도 영화관에서 봤던 액션씬은... 어후.. 잊지 못 하겠어요 또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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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브라더스 2018-03-16 (금) 15:40

2편은 로봇들을 트랜스포머로 만들었던데... 볼지말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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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공주 2018-03-16 (금) 15:40

정말 로봇의 무게감을 잘표현했던거 같아요.
진짜 로봇 쓰러질때 느낌이 저렇지 않을까..
트랜스 포머는 로봇이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로봇 같지 않고 갑옷입은 사람 같았는데..
퍼시픽 림은 정말 잘 살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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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없음 2018-03-18 (일) 14:25

트랜스포머는 보통 로봇이 큰 트럭정도 크기인데 퍼시픽림 로봇은 빌딩만하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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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ka 2018-03-16 (금) 15:40

어우야, 다시봐도 묵직묵직하니 기성용이 좋아할 것 같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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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랑갈이 2018-03-16 (금) 15:40

2편 진짜 ..;;..괴물덕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안만들면 의미가 없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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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en 2018-03-16 (금) 15:40

여 주인공이 너무 못생겨서 당황스러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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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씨네 2018-03-16 (금) 15:40

옥의 티인 여주인공(외모는 둘쨰 치고, 너무 연기를 못했습니다.. 도대체 감독이
왜 이 사람을 썼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 를 제외하면,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2편을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1편의 로봇의 육중함을 다 어디가고,
파워레인저가 되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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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오 2018-03-16 (금) 15:40

이걸보면 기예르모델토로는 확실히 덕후다 덕후의 상상을 대리만족시켜주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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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lllII 2018-03-16 (금) 15:40

ㅋㅋㅋㅎㅎㅎ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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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인듯 2018-03-16 (금) 15:40

와우~ 이 영상보고 다시 다운받아서 1편을 정주행 했습니다.
여러 억지스런 이야기 전개와 여배우 문제를 제외하고는 정말 지금봐도 좋더군요;;
특히 예거 출동하는 장면서 흐르는 음악과 그 육중함이 조종하는 조종사를 통해서도 전해지는 그 느낌은 정말 최고더군요.
2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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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은고뇌 2018-03-16 (금) 15:40

사운드도 예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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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이똥꼬 2018-03-16 (금) 15:40

오타치가 그 무거운 로봇을 움켜쥐고 고공까지 올라가는 것을 감안하면
집시데인저보다 훨씬 세고 민첩할 것 같은데...

의외로 체르노알파가 인기있죠.
특유의 단순무식하나 강렬한 디자인과 장렬한 최후 때문에...

크림슨타이푼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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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이똥꼬 2018-03-16 (금) 15:40

주로 까이는 여주도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더군요.
대본 자체가 부실한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러니까 어차피 이 영화에서 주연은 로봇이라 사람 캐릭들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쓴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두 매드사이언티스트와 암흑가 보스 론 펄만은 꽤 인상 깊었고..)

일본 거대로봇 + 괴수물에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인 여주를 출연시킨게 아닌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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