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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회사로 돌아오는 험난한 길.

글쓴이 : 그치지않는비 날짜 : 2018-07-12 (목) 07:57 조회 : 45847
주말을 집에서 보내고 회사로 돌아오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5시 정도에 집에서 나와 대로 변으로 나갔습니다.

그 도로를 지나가는 시외버스를 잡기 위해서죠.

따로 정류장은 없습니다.

내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정류장.

한 십여분 기다리니 제가 즐겨 애용하는 버스가 지나갑니다.

손을 들어 흔드니 차선을 변경해서 제 앞에 섭니다.

" Di dau?( 어디 가?) "

" Di ho chi minh. Ben xe mien dong(호치민가요. 미엔동 터미널이요.) "

외국인 승객이라 차장이 당황을 한다.

일단 얼른 올라 탔는데 빈 자리가 하나도 없다.

문을 닫아야 해서 위로 올라 섰더니 잠시 후 아이스박스로 자리를 만들어 준다.

20여명이 탈 수 있는 미니 버스인 현대 카운티에 대략 30명 이상이 탔다.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움직일 수 조차 없는 상황이라 일단 포기.

요금은 3만동(1,500원)

베트남은 옛날 우리 처럼 항상 버스에 차장이 동승을 한다.

이건 시내버스도 마찬가지로 그들이 요금도 받고 슬리핑버스의 경우 자리 배정도 하고,

목적지 알려 주면 근처 가서 깨워 주기도 한다.

그 상태로 40여분을 달려서 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터미널에서 내리니 오토바이택시(Xe om) 기사와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 Di dau?(어디 가?) "

" Khong can(필요 없어요) "

서둘러 호객꾼들의 무리를 벗어나 시내버스 타는 곳으로 간다.

내가 타고 갈 버스는 45번 시내버스.

나도 처음 시도하는 버스다.

얼마 전에 깔아둔 호치민 시내버스 앱을 이용해서 찾은 노선버스이다.

나름 대기시간도 알려 주고, 지금 다른 버스들은 어디 쯤 가고 있는지도 알려 준다.

근데...잘 맞지는 않는다 ㅋ

20여분을 기다렸다.

어느덧 시간은 6시가 조금 넘었다.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내가 탈 버스의 막차 시간은 7시인데 45번 버스의 예상 소요시간은 약 54분이기 때문이다.

까딱하다가는 버스를 놓칠 수도 있다.

일단은 경험 삼아 기다렸다가 타기로 했다.

이윽고 버스가 와서 섰다.

아주 깨끗한 신형 버스다.

요금은 5,000동(250원)

요개 30번 탈 수 있는 패스를 사면 115,000동(5,750원)까지 할인이 된다.

다른 버스들은 요금을 주면 표를 끊어 주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요금을 주면 소형 프린터로 표를 프린트해서 준다.

아래 사진 처럼.

20180708_181113.jpg


버스가 본격적으로 시내를 달리기 시작한다.

호치민의 시내 버스들은 요즘 어지간한 버스들은 죄다 새 버스들이다.

에어컨도 잘 나오고 깨끗하다.

버스가 관광객에게 유명한 벤탄시장을 지나간다.


20180708_181018.jpg

20180708_184134.jpg

만원버스라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베트남도 우리 처럼 안내 방송이 나온다.

다만, 베트남어로만 나온다.

버스는 벤탄 시장을 거쳐서 여행자 거리로 유명한 데탐 거리도 지나간다.

사진에서 차들이 나오는 거리가 바로 데탐 거리.


20180708_185009.jpg


사진이 선명하지 못한 것은 창문에 구멍이 듬성듬성 뚫린 매쉬 같은 소재로 된 검은 썬팅 필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버스가 소란스러워 진다.

맨 뒷 자리에 앉은 제복을 입은 할아버지 한 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차장과 뭐라뭐라 다투기 시작한다.

베트남 사람이 이렇게 목소리가 큰 지 오늘 처음 알았다.

그렇게 십여분을 싸우다가 잠시 조용해 지나 싶었다.

그런데 곧 이어 다시 말싸움이 났다.

이번에는 다른 승객들과 그 할아버지 혼자와의 싸움.

정말 시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다.

귀도 막아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차장이 카메라를 가리키며 카메라로 다 찍고 있다고 경고를 한다.

뭐 그래도 막무가내다.

결국 종점에 거의 다 도착해서야 말싸움이 끝났다.

버스에서 내리니 오후 7시 20분.

늦었다.

제길슨.

서둘러 터미널에 들어갔지만 이미 내가 타려는 버스는 출발하고 없었다.



Grab이라는 우버 같은 앱을 켜서 가격을 확인했다.

요청이 많다고 요금이 확 올랐다.

아무래도 어디선가 비가 오는 가 보다.

요금은 80만동(4만원) 여기에 톨비까지 포함하면 94만동(4만7천원).

일단 요금이 조금 내려 가길 기다리고 저녁도 먹어야 해서,

한번 이용한 적이 있는 터미널 앞 노점상에서 Com suon(껌스언, 돼지갈비 덮밥)을 시켰다.

20180708_193541.jpg


콜라 옆의 컵은 얼음컵이다.

역시 맛은 있다.

가격은 콜라 포함해서 3만4천동(1,700원)

밥을 먹다가 사고를 하나 쳤다.

내가 뚱뚱한 체격도 아닌 마른 체격인데 내가 앉아 있던 철제 앉은뱅이 의자가 망가졌다.

다른 손님들이 웃고 난리가 났다.

난 어이 없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주인을 쳐다 보니 웃으면서 바로 새 의자를 가져다 준다.

저 주인은 의자값도 안나오는 식사를 팔고 손해가 크겠다 생각을 했다.

비가 조금 내리다가 그쳤다.

다시 그랩을 열어 보니 요금은 조금 내려가서 톨비 포함 약 70만동(3만5천원)까지 내려 왔다.

그때 눈에 보인 Xe om(쎄옴, 택시오토바이)이 보였다.

25만동(1만2천500원).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안전을 위해서는 그냥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이 좋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오토바이로 가고 싶은 충동도 느껴졌다.

그래서 그냥 쎄옴을 호출했다.

호출하자마자 도착 알람이 울렸다.

바로 앞에 있었는가 보다.

기사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친구.

나에게 휴대폰을 보여 주며 가격을 확인 시켜 준다.

기사가 장거리라면서 돌아올 걱정을 한다.

뭐 그래도 저 금액이면 하루 일당은 나온 거니 기사도 수지맞은 장사겠지.

오토바이가 출발했다.

한 10분 정도 달리니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제길슨.

잠시 멈춰서 기사가 우비를 입는다.

내꺼는?

없는가 보다.

그냥 판초우의 같은 우비를 뒤집어 쓰는 건데 내가 뒷 부분을 쓰면 앞을 볼 수 없다.

그래서 그냥 비를 맞기로 했다.

" Khong sao ma( 괜찮아 )"

빗줄기가 점점 거세진다.

거의 폭우 수준으로 내린다.

그런데 이 놈의 기사 속도를 줄일 생각을 안한다.

시속 60킬로미터 수준으로 계속 달린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비가 그쳤다.

기사가 가는 길을 모른단다.

그래서 내가 길을 알려 주면서 갔다.

혼자 돌아오는 길이 걱정이라고 여러번 되뇌인다 ㅋ

20180708_204010.jpg


저 사진 찍을 때는 새로 뚫린 다리를 건널 때 였다.

도로 상태가 아주 좋은 다리이다.

거의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ㅎㄷㄷ



그렇게 한 시간 여를 달려서 공장에 도착을 했다.

도착시간은 9시 경.

거의 4시간 걸려서 100여킬로미터의 거리를 왔다 ㅠ.ㅠ

상의는 워낙 빠르게 달려 왔는지 비가 그치고 약 30분 여 분만에 다 말랐다 ㅎㄷㄷ

총 들어간 비용은 약 1만4천250원

한번에 쉽게 오는 방법은 약 7만원 정도 소요 된다.

좀 피곤해도 한달에 4번만 저 짓 하면 약 20여만원을 절약한다.

저거면 아들놈이 됐던 마눌님이 됐던 매달 선물 하나씩은 사줄 수 있는 돈이다 ㅋ



암튼... 

오늘도 험난한 회사로 돌아오는 길은 그렇게 마무리 됐다.

다시는 회사 오는 길에 쎄옴은 안탄다 ㅎㄷㄷ.





B on D

               
                 
글쓴이 2018-07-12 (목) 12:17
가장 저렴한 베트남 서민식 중에 하나 입니다. 그 외에 쌀국수나 Banh canh(뱅깽), Bun bo(분보), bun rieu(분리에우),Hu tieu(허띠우) 같은 면요리 그리고 banh mi(뱅미)라고 부르는 베트남식 바게트. Com chien(껌찌엔 혹은 껌쟝)이라고 부르는 볶음밥, 그 외에 밥에 닭다리 튀긴 거 올려 먹는 간편식 등등 저렴하게 즐기는 서민식이 많습니다. 다들 가격은 보통 3만동(1500원)미만 가격이 많습니다.
까칠한냔 2018-07-12 (목) 11:58
매번 베트남 생활기 생생하게 느껴지고 잼있어요! 글도 넘 잘쓰십니다~책 출판하셔도 될것같아요! 넘 매끄럽게 잘읽혀요^^ 다음 생활기도 기대되요~~!!
     
       
글쓴이 2018-07-12 (목) 12:00
헐..과찬이십니다. 출...출판이라뇨..
          
            
까칠한냔 2018-07-12 (목) 12:06
정말 모아서 한꺼번에 차한잔 마시면서 읽어보고 싶어요~
               
                 
글쓴이 2018-07-12 (목) 12:18
좀 더 잘 써야 겠다는 부담감이 느껴지는군요 ㅋ
                    
                      
까칠한냔 2018-07-12 (목) 13:58
부담감을 느끼게해드릴려는 의도는 아니였는뎅 ㅎㅎ 걍 평소처럼 써주셔요~~
                         
                           
버밍 2018-07-13 (금) 01:06
이런 댓글 달면 민폐일지 몰라도 정말 그렇네요 ^^
형님 현지에서 고생하시면서도 미래를 생각하는 모습이 멋있으세요
사사삭 2018-07-12 (목) 13:26
요즘은 신문 기사도 두서없고 요점없으며, 제목과도 다른 주제인 경우가 많아 기사 읽기도 힘든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글은 사족이 하나도 없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mavc 2018-07-12 (목) 13:55
자주 올라오면 재밌게 볼 거 같네요. 베트남 주재원으로 파견 가고 싶은 1인입니다.
10년 뒤에 가족과 가고 싶네요.
     
       
글쓴이 2018-07-12 (목) 15:13
꼭 베트남이 아니어도 위험한 나라만 제외하면 해외주재원 자체는 해 볼 만한 것 같아요. 단신 부임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가는 것 이라면 더더욱이요. 여기 말고 오퍼 왔던 다른 곳은 내년에 체코에 공장 신설하는데 거기로 보내 줄 테니 같이 일해 볼 생각 없냐고 해서 거기를 갈까 아내랑 심각하게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귀티 2018-07-12 (목) 14:00
베트남 일상 미니북쓰면 좋겟내요 일반인은 절대 알수 없는 내용이니
먼가 기러기 아빠의 비애가 느껴져서 더좋은듯
mastak1 2018-07-12 (목) 14:22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일해도 돈 많이 버나요?
     
       
글쓴이 2018-07-12 (목) 15:06
뭐 비슷할 겁니다. 대신에 중고딩 자녀 데리고 주재원 나오신 분들은 다시 안들어가려고 하시더군요.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 직장의 경우 자녀 3명까지는 연간 1인당 3만불까지던가 학비가 실비로 나와서 국제학교 보내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물론 그 외 비용들은 나가기는 해도 학비가 절약되는 것이 크니까 안들어가려고들 하시더라구요.
닉넴 2018-07-12 (목) 14:23
저렇게 고생하시면서도 아들 와이프 생각하는게 찡합니다 ㅜㅜㅋ 고생하셔요..
     
       
글쓴이 2018-07-12 (목) 15:11
뭐...공개적인 글 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진실은 저 너머에.....
쿠레어 2018-07-12 (목) 14:30
선생님 글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가족여행으로 한번 방문한 경험 뿐이지만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타국에서 가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글쓴이 2018-07-12 (목) 15:11
아직 젊은데...선생님 소리 들으니..ㅎㅎㅎㅎㅎ

어디든 낯선 곳이 좋지 않은 곳이 있겠습니까.

다닐 수 있을 때 최대한 가족과 함께 다니는 것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딴따라s 2018-07-12 (목) 14:45
진짜 배트남에서 어케돈벌어요? ㅠㅠ 걱정이다 몸건강 챙기세요
     
       
글쓴이 2018-07-12 (목) 15:10
사업을 하던 직장 생활을 하던 둘 중에 하나 겠지요...여기 생활 나름 나쁘지 않아요. 뭐 기숙사 생활이 호텔식 교도소라고도 하지만....밖에 나가서 놀꺼리가 좀 부족해서 그렇지 기숙사 생활만 놓고 보면 굉장히 편하거든요. 골프연습장도 있고, 티비도 있고, 책도 있고, 방은 넓어서 굴러 다니면서 놀아도 되고...식사도 한국식으로 꼬박꼬박 잘 나오고...빨래, 청소 다 일해 주시는 분 있고...나쁘지 않아요 ㅠ.ㅠ
donn 2018-07-12 (목) 16:06
뭔가 흥미진진합니다....
베트남어만 잘 해도 재미있겠군요....
     
       
글쓴이 2018-07-12 (목) 17:52
뭐 어디를 가던 현지어를 잘 하면 여행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겠죠. 비단 베트남 뿐 만이 아니라 ㅋ
네호갱님 2018-07-12 (목) 17:11
잘보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낭에 한번 다녀왔는데 무지 친절했다는 인상이...ㅎㅎ 계속 부탁드립니다~ㅎ
민경아범 2018-07-12 (목) 17:36
중국이라서 답글에 답글이 안달리네요.
망꿋은 비싸죠. 그리고 겉에 만져봐서 딱딱하지 않은걸 사야 신선하구요. 처음에 멋도 모르고 맛난 열대과일 망꿋(망고스틴) 비싸게 주고 한바구니 샀가다 반도 못먹고 버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밋(잭푸릇)을 정말 좋아해서 그 큰통 직접사다가 해체해가면서 먹곤했습니다만, 두리안은 못먹습니다. 맛과 향은 밋과 비슷한데, 그 푸석푸석한 미숫가루 농축된 느낌이 좀 그래서요.

그리고, 입이 싸서 그런가 슈퍼에서 파는 빨간색 스팅 음료도 즐겨 마셨습니다~
자꾸만 그때가 생각나네요~
     
       
글쓴이 2018-07-12 (목) 17:51
스팅 ㅋㅋㅋㅋㅋ. 이게 딱 옛날에 먹던 쭈쭈바 녹인물 맛나죠. 저도 가끔 마십니다.
산타할아부지 2018-07-12 (목) 17:40
재미있으니 이야기거리 마니마니 써주세욜~
     
       
글쓴이 2018-07-12 (목) 17:51
넵 알겠습니다.
bigap 2018-07-12 (목) 18:14
저도 호치민 사는데.. 시간되시면 한번 뵈요.. 전 벌써 온지 7년이나 됬네요
     
       
글쓴이 2018-07-13 (금) 09:27
우왕. 같은 처지시군요 ㅋㅋㅋ
ReiGnkor 2018-07-12 (목) 18:24
껌승 맛있음
     
       
글쓴이 2018-07-13 (금) 09:28
불산선생 2018-07-12 (목) 18:28
부럽습니다ㅠㅠ
비아호이 호치민이 그립습니다~
다시 가고픈 나라 베트남...
 비아호이 마시러~
     
       
글쓴이 2018-07-12 (목) 19:55
베트남 생맥주 먹을만 하죠 ㅋ

저도 종종 먹었는데 이 동네 와서는 아직 회사 근처에서 생맥주 파는 곳을 못 찾았네요.

저렴하니 참 좋은데 ㅋ

전에 있던 곳에서는 1리터짜리 시키면 400원이던가? ㅋㅋ
          
            
불산선생 2018-07-13 (금) 10:44
하노이 항박 노점에서 12시간동안 페트병 17개를 먹었는데도
살짝 취기가 있을랑 말랑 하고 기분만 좋았던...
취하는걸 싫어 하면서 술 마시기 좋아하는 제겐 최고의 맥주였죠...
아~ 날도 덥고 비아호이 한페트...ㅠㅠ

부럽습니다~
               
                 
글쓴이 2018-07-13 (금) 11:23
항박이면 좀 만 더 올라가셔서 항 부옴 맥주거리 가보시지 ㅋㅋ. 거기 분위기 죽이죠 ㅋㅋㅋ 진짜 매일같이 무슨 축제 온 느낌.
일상의작은행… 2018-07-12 (목) 18:54
여행기 같이 재밌게 읽었네요 ^^
추천요정 2018-07-12 (목) 18:57
잘 읽었습니다 ^^ 길다고 생각했는데 글이 끝까지 쭉 읽어지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aksldk 2018-07-12 (목) 19:06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연재부탁드립니다. ㅎㅎ
난독증말기환… 2018-07-12 (목) 19:17
베트남어 학원에서 배우셨나요? 여친이 베트남사람이라 독학공부 첫단계인데 성조때문에 실력이 앞으로나아갈 기미가안보입니다 ㄷㄷ
     
       
글쓴이 2018-07-12 (목) 19:57
전 베트남어 따로 공부한 적 없습니다. 그냥 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고...베트남 단어가 옛날 한자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많아서 한자 발음으로 연상해서 알게 된 베트남어 단어들이 꽤 있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전에 썼던 글이 있으니 한번 찾아 보세요. 의외로 우리와 유사한 단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길잃은어린냥 2018-07-12 (목) 19:37
재밌습니다. 책 내시면 제가 한권 사 드릴게요..님 덕분에 베트남이 점점 좋아지네요
동동3동 2018-07-12 (목) 20:03
저도 책 내시면 구매 확정~! 필력 좋으시네요.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수세미 2018-07-12 (목) 21:13
아 너무 재밋어요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었네요 ㅋㅋㅋ 현지에서 직장 다니시는 건가요??
     
       
글쓴이 2018-07-13 (금) 09:27
네, 베트남에서 4년 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광형 2018-07-12 (목) 21:37
글 참 재미나게 쓰십니다~!!! 벤탐 가고싶어요.
Noff 2018-07-12 (목) 22:22
재밌게 잘 봤습니다~ 별일 없이 잘 돌아가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직장을 퇴사하고 퇴직금으로 베트남 여행가야지 하다가 활 하나 샀다가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직장을 알아봤었는데 가진 능력이 없는지라 연락도 없고 했는데 부럽네요~
     
       
글쓴이 2018-07-13 (금) 11:24
진짜 여기서 일하고 싶으시면 계속 뚫어 보세요. 언젠가 뚫리지 않을까 싶네요.
나조아라 2018-07-12 (목) 22:55
베트남어 배우는 요령좀 부탁합니다.
     
       
글쓴이 2018-07-13 (금) 09:26
저도 따로 베트남어를 배워보거나 공부해 보지는 않아서 알려 드릴 요령이 없네요. 그냥 베트남도 한자어 기반 단어가 많아서 우리와 발음이 유사한 단어들이 많다는 것 정도? 그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썼던 글이 있으니 한번 찾아 보세요.
나가토유키 2018-07-12 (목) 22:55
예전에 벤탄 사이공펄에 한 2년 살았었는데.. 베트남은 물가.. 라기보단 인건비가 어마어마하게 싸더라구요. 새벽부터 보이던 부두 인부들이 받는 일당이 하루 10만동.. 5천원쯤되는 수준이었죠.. 물론 5년전 정보임다 ㅎ
     
       
글쓴이 2018-07-13 (금) 09:25
베트남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라서 지금은 2-30만동 정도 할 겁니다. 전 직장에서 가끔 상하차 작업 때문에 가끔 일용직 썼었는데 그때 일당이 2-30만동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나가토유키 2018-07-13 (금) 17:39
두세배나 올랐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0~15000원....
               
                 
글쓴이 2018-07-14 (토) 08:54
뭐...아직은 개발도상국이니까...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한국 회사들이 베트남에 진출해서 생산하겠죠.
온종일천 2018-07-12 (목) 23:44
분명 꽤나 험난한 길인데 재밌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BULE3 2018-07-12 (목) 23:56
습도만 견디면 살만한 곳이라던데 ㅋㅋㅋ
     
       
글쓴이 2018-07-13 (금) 09:24
상대적으로 하노이쪽 보다는 호치민쪽이 낫습니다. 하노이쪽이 습도가 훨씬 높거든요. 그래도 남부 지역은 그늘에 들어가면 온도에 비하면 버틸만은 합니다. 다만 햇살이 너무 강력해서 살이 익는 느낌을 받지만요 ㅎㅎ
          
            
BULE3 2018-07-13 (금) 18:19
동생이 여름휴가로 다낭에 갔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습도와 USIM 환치기에 빡쳐서 인상쓰고 다녔더니 택시 요금도 그렇고 딜하기 편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택시에서 계산하고 끈적한 날씨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인상쓰고 있으니까
택시기사가 요금 일부를 돌려 줬데요 ㅋㅋㅋㅋㅋ
아기둘리 2018-07-13 (금) 01:20
한번 구경 가고 싶어 지네요...여기 저기 많이 소개해 주세요...
열공다작이 2018-07-13 (금) 04:39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중인데~ 이런 실생활 이야기도 엄청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라성 2018-07-13 (금) 14:16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가리봉반바지 2018-07-14 (토) 00:16
단편소설 읽는 느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토라져버려 2018-07-14 (토) 00:59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어제 호치민에서 들어왔는데 한국이 더 습해서 미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내일은자유 2018-07-14 (토) 01:07
친구가 호치민 살아서 7년전에 갔다오곤 매년 간다간다 말만하고 아직 못갔습니다..
뭔가 우리나라 6~70년대같은 풍경과 인상좋은 사람들...저렴하고 맛난 음식들...
나중에 은퇴하면 몇달간 조용히 쉬다가 오고 싶은 곳입니다...
젊을때 좋은경험 많이하시고 가족들과 아끼고 사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애들도 어릴때 이쁘고 귀엽지 크니까 대화 할 일도 잘 없네요...ㅜ.ㅜ
     
       
글쓴이 2018-07-14 (토) 08:57
지금의 풍경은 한국의 90년대 풍경인 것 같습니다 ㅋㅋ. 저도 아이가 빨리 커서 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또 훌쩍 커버려서 아이가 자기 만의 세상을 찾게 되어 멀어지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을 막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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