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람대접해주는거 참 별거아닌데 보통의 좆소기업 사장이나 자영업자들 그걸 못한다 그죠?
사람부리는게 가장 어려운일인데 한방에 딱 내 마음에 드는사람이 나타나는것도아니고
잘해줘봐야 어차피 나갈새끼 지랄하면서 개차반같이 대하니 더 하고 싶은놈도 나가는걸 모름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아래 사람없다.
고용주도 고용주 나름대로의 고민은 정말 잘해주고, 아껴주었을 지라도 개같은 알바생을 만날 확률은 언제나 있다.

나가도 빈 자리에 들어오겠다는 애들이 줄을 서니
지방 좆소 따지고보면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 주면서
스펙은 대기업 공채급으로 요구하고 앉았음 ㅋㅋㅋ

직원이 애사심을 가지게끔 만드는게 중요한 이유죠.

그리고 애사심은 강요로 나오는게 아니란 점도 중요하구요. 꼰대들이 "요즘 젊은것들은 말이야. 헝그리정신이.." 어쩌고 하면 발전이 없습니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과거의 영광부터 찾는건 이미 발전이 멈추고 퇴보해간다는 증거죠. 직급의 말단, 그러니까 최전선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 부터가 스스로 소속감을 가지고, 집단을 위해 자발적으로 일하게 된다고 하면 안돌아갈 조직이 없습니다.

또한, 과거처럼 애사심을 세뇌시켜서 쥐어짜던 시대에서 벗어나, 직원이 스스로 몸바칠만한 가치를 느끼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앞으로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죠.

돈걱정 없는 지인 아저씨의 장사방법.
알바들한테 "한달에 내 앞으로 얼마씩만 가져오고 나머진 니들이 다 나눠가져라." 그리고 맨날 놀러다님.

와...행복한 글 보는데 눈이 뜨거워지네..ㅎ

이게 꼭 한쪽이 좋게 나가면 반대쪽에서 악용하는 십새들이 있다는게 항상 문젠데

여긴 그런거 없어서 서로가 윈윈

글 뒷부분에 '어지간한 애들 빼고는'이라는 거 보면 뭐 아주 못본 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ㅊㅊ

11호의를 베풀면 이용만 해먹으려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는데
위 글에는 안보이네요

저 상황에서 그런 놈 나타나면 나머니 사람들 한테 다굴 당할 듯

간만에 훈훈한 글이네요..

우리 사장놈아 이 글 좀 봐라

사람들이 다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조그만 정에도 굶주린 사람이 많은 사회죠...

잘해주면 호구인줄알고 더 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윗글은 사람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잘해주다가 배신 몇번 당하면 잘해주던 사람한테도 잘해주기 힘듭니다. 그래서 시스템을 잘 갖춰 놔야하죠

처음에는 다들 저런 생각으로 알바를 대하지만, 결국은..... 잘해줘봐야 호구로 보는 놈들이 더 많아요.

근데 대부분 저런식으로대해주는척면서 호구처럼 다루고생각함

그럼 그때 자르면 됨. 선순환이 중요. 그리고 알바를 잘 뽑는것도 사장의 능력

사장을 잘만나는 것도 알바의 능력이겠군요 ㅋㅋㅋ

알바도 사장 고르면 됨. 면접은 상호면접이지 사장이 알바 뽑는게 아님. 알바도 직장 고르고 사장 고르는거임. 수직적 관계가 머리에 박혀있으면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잘 해줄 때 모르면 그릇이 작은 거죠

그런 애들은 애들이 알아서 걸러줌 . 고로 선순환 작살이 됨

기본적으로 저런 마인드를 가진사람은 장사도 장사처럼 하는사람임
대충 이러면 되겠지 하는 사람은 무조건 안쥬면 이득인줄암

이래서 애사심이 중요ㅎㅎㅎ
근데 이분은 글읽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알바생이 아니라 그냥 아들딸로 생각하고 대해주니깐 당연히 알바생들도 사장님부부를 부모님처럼 대하는거같아서 보기 좋음ㅎㅎㅎ

정말 간단한 이치인데, 그걸 많은 분들이 잘 못하죠.
경영학 전공을 할 때 학교에서 배운 말인데,

내부고객(직원) 만족이 외부고객(실제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머리 속에 꼭 넣고 다니는 말인데,
직장 다닐 때, 좋은 상사 밑에서는 뭘 시켜도(대체로 그런 분들은 지시가 아니라 부탁을 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는 다 괜찮았는데
ㅈㄹ 같은 상사 밑에서는 뭐든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현재는 사업준비중인데,
누군가를 고용하게 된다면, 내 직원부터 만족시키고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장님 이야기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ㅎㅎ 말만 들어도 같이 일하고 싶네여 초심 잃지 마세요

맞아요 일의 강도보다 누구와 하는지가 중요하죠 지시보단 배려섞인 부탁이 모든 면에서 + 되는 걸

저도 음식점에서 알바했을 때 모임 있으면 친구들 데리고 가서 뒷풀이하고 그랬어요.
반면 편의점에서 알바할 땐 더러워서 동네인데도 다른 편의점가고 그랬네요.

이거 맞아요
제가 고3때부터 배달알바 여기저기 많이 해봤는데요
잘해주는 사장님은 진짜 나도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러는데
진짜 못된사장은 일하기 싫어서 얘기한날도 안채우고 그만둔다고 하고 나옴
잘해주는분은 저정도급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추운날 배달 많이 했으면 가다가 치킨한마리 사먹으라고 돈찔러주고 그랬는데 ㅋㅋㅋ
어떤사장은 주방장이 가게식구들 점심요리하는데 해물 몇개 썼다고 개지랄하고 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3명 바뀌고 떡볶이같은걸 사와도 지들먹을것만 사서 먹고 챙겨주는거 하나 없고 일욜 젤 바쁠때 교회간다고 사라지고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말아먹겠다는건지....

애사심과 애국은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니죠...

반대: 12명은 저런 글에 반대한 이유가 뭘까...

비율로 봐서는 약 90명에 한명 꼴로는 부정주의적 사고를 하는 것 같네요. 저런 좋은 상황이 지 맘에 안드는거죠.

아님 알바들을 노예로 아는 점주들이던가요

일반적으로 돈을 더 주고 저런식으로 챙겨주면 아주 극소수의 또라이 아닌 이상 당연히 열심히 하지. 좃소기업 사장들 마인드 보면 걍 직원=노예=부품이지. 그러면서 맨날 죽겠다는 소리는 입에 달고 살면서 차는 최소 제네시스이상 끌고 다니지.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라는게 별거 없슴...
물론 100%는 아니지만 가는만큼 오고, 오는 만큼 가게되어있슴...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이게 쉽지 않은게 잘해주면 호구로 보는 못된사람도 많아서... 그래도 저런분들이 많은 세상이 좋겠죠...

맞아요 정말 못된 사람들이죠 잘해주면 이용하려 드는

처음이라 아직 안대여 봤겠지만 착한애들 10명 있어도 진상1명만 기억에 남아서 힘들조

일하는곳 내부의 자정작용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갑니다.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뺀질이들은 얼마 못가더군요.

몇년을 잘 해줬더니 퉁수 치고 나가던데....
잘 몰라서 최저시급받고 어떻게 일하냐고 최저 시급 + 추가50만원 주고, 매출이 많아서 좀 바쁜달에는 보너스 100만원 줌.
바빠서 컴퓨터 비번 알려주고 그랬더니 거래처 목록이랑 일하면서 적어둔 노트 삭 가지고 튐.
집에 연락했더니 오히려 걔 아버님이 날 고소하겠다고 함.
결국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서 다시 시작 할 수밖에 없었음. 내가 먼저 고소해서 현재 진행형임. 일도 하루 6시간인데 8시간으로 쳐 줬더니....

일은 안되셨습니다만.. 그렇게 영향 줄 정도로 처신하신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잘해준다는 게 일상적인 관심 그 정도로 충분해요 현명하고 지혜롭게 그 선에서 대하심 될 거 같네요
만났을 때 가볍게 인사할 정도로만 지내세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삼겹살에 소주를 같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집안 얘기하면서 이 돈 벌어서는 힘들다고 징징거려서 친동생같아서 챙겨준다고 마누라 눈치받으면서 그래줬더니....
암튼 검은머리 짐승은 거두는거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배웠어요.

깊은 얘기가 있으셨군요 진심으로 대하셨는데 안타깝네요. 제가 잘 모르고 떠든 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나가신 분 그릇이 거기까지라고 봐요 잘해줄 때 모르는 모난 인품을 가지신 분들 그대로 되돌려 받더라구요 가족사라 깊게 말씀은 못드리는데 제가 봐온 분은 그렇더라구요. 힘내세요~ㅎㅎ

잘해주는 것도 너무 퍼주시면 안되요..

운이 좋은것 같네요.
사람을 잘 만났거나...
요즘 사람들은 잘해주면 등골 빼먹으려고 해서 정말 사업,장사 하기 힘들죠.

어제 사장님께서 비공개 인센티브로 봉투에 100만원 넣어주심. 유부남에게는 현금이 짱 아니겠습니까? 충성!

이건 솔직히 운인거 같은데요. 군대에서 후임 잘해주니 기어오르고 회사에서 잘해주니 일미루고. 자영업은 아직이라 모르겠지만 케바케인듯.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다가오죠

인간관계론...인간관계론..꼴까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