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시는 쪽 부녀회장은...
제가 군대 막 전역하고 주민 미팅이던가 갔는데, 크으 부녀회장 크으...
저 말대로, 아파트 와서 장사하는 거, 뭐 하는 거, 허용해준다면서 받아먹는 돈도 있고요. 뭐 얼마를 받아서 얼마를 썼고 얼마를 저금했다. 그래서 얼마가 남았다 하는데, 장부 공개는 없고 그냥 말로만...
그러다가 뭔가 제대로 병신짓 하기에 따지기 시작하니까,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걸 관리할 사람이 없다. 이지랄 하면서 내가 부녀회장을 하는 건 다른 사람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하시고 싶으면 하셔라. 내가 사임하겠다.
이러면서, 일 떠넘기는 식으로 사람들 얼르고...
그러다가 '그럼 부녀회장 다시 뽑죠.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 임기가 어쩌구... ㅋㅋ
우리집이 공동 층인 9층과 붙은 10층이었는데, 에어컨도 안 트는 집인데 여름에 전기세가 20만원이 나와서...
김치냉장고랑 냉장고 2개 써서 그런가, 선풍기 때문인가, 아들이 컴퓨터로 공부해서 그런가 별의 별 짓을 다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관리 소장이 우리집 전기 끌어가서 쓰고, 관리비로 나가는 운용비 몰래몰래 착복. 근데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고, 부녀회장하고도 짝짝궁 하면서 서로 돈 끌어다 처먹고 하다가...
결국 둘 다 짤렸다던데.
여튼, 예전에 주먹구구 식으로 감정 호소해가면서, 뒷돈 받아먹고 돈 띵가던 사람들 다 망하는 사회가 되어서 좋습니다.
아파트에는 안살아봤지만 그렇게 미친듯이 부녀회장할려는 이유가 이것저것 아파트 전체에 보수공사다 뭐다 이런거 할때 업체에서 엄청난 리베이트가 들어온다더군요
거기다 참기름이나 이런것들 5000원에 대량구매해가서 7000원이나 그 이상에 금액으로 아파트 단지내에서 파는것도 길지나가다가 보이더군요
기름집에 물건 납품을 하는데 명절때 납품하러 기름집가면 달력같은곳에 적혀있던지 몇백병씩 예약해두는거보고 아파트단지 지나갈때 참기름이다 뭐다 파는거 보니 그생각이 들더군요
이런것도 부녀회에서 자기들 수입으로 잡는게아닐지
아파트 주민 편이를 위해서 원가대로 판다고 하면서요
대량구매시 할인받는것을 숨기고요....
[10/22] (유머) 일본과 영국의 공통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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