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치과 몇번가고 정말 오랜만에 치과 갔다가 제대로 봉변 당했네요
티비 뉴스에 나온게 일부일줄 알았는데 그게 일부가 아니었어요 매우 흔한 일들이었음;;;;
아주 그냥 조목조목 철저하게 이빨하나하나 뜯어먹으려고 제대로 사업모델이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첫번째... 기존에 깔린 아말감이 전체적으로 들떠 있다면서 전부 다시 해야한다고 사기를 침
상담사 여자가 계산기 좀 두들기더니 200만원 넘게 부름;;; 그러면서 아말감은 중금속이 어쩌고 개소리를 치면서 취급 안한다고 함
그런데 본인은 여기에 대해 선행지식이 있었기때문에
'' 그렇다면 보험되는 재료로 해주세요 '' 했더니 그 많던 충치가 한번에 없어지는 기적이 이루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이토에서 아말감 때문에 논쟁을 벌여주시던 기억안나는 그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분들 아니었으면 사기 당한지도 모르고 수백만원 뜯기고 치아 너덜너덜 누더기 됬을듯;;;;;;;
두번째... 치근흡수증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치아가 하나 있었음
어렸을때부터 치과에서 주의를 주던 치아였지만 치료할 정도는 아니니 괜찮다고 했었고
그대로 의사놈에게 그대로 설명함
그런데 치과의사놈이 겁을 잔뜩 주면서 당장 치료하자고 일단 보험이 되서 가격이 싼 신경치료부터 하자고
별거 아닌것처럼 권유함
정말 신경치료에 대한 설명이 저거 하나 였음 ...... 보험이 적용되서 가격이 싼 신경치료........
집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내가 뭔 짓을 당한건지 그 상담사 여자가 보철비용에 필러 비용까지 청구하는걸 듣고나서
제대로 당했다는걸 깨달음;;;;;;;;;
실제 내용은 신경삭제, 신경파괴, 신경적출인데;;;;;
왜 이름이 신경치료냐;;;;;;;;;
실제로 신경치료 관련해서 설명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던데 이걸 이렇게 이용해 먹는구나 싶었음;;;;;;;;;
아주 고전적인 사기 수법이라는데 임플란트 사기에 밀려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경우.........
앞니는 부작용때문에 임플란트를 못박으니 대신 신경치료 보철로 사기친다고........
세번째 말도 많고 논란도 많은 스케일링......
스케일링 받다가 치아 깨졌다는 사람이 많은데 치과쪽에서는 절대 깨질일 없다고 무조건 환자 오해라고 주장하는 그 스케일링
인터넷에서 스케일 관련 검색하면 일년에 한번씩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세뇌 하듯 반복되는 그 스케일링
먼지 몰라도 무조건 받아라 만병통치약 같던 그 스케일링......
과잉진료 치과 스케일링은 그것조차 남다르더군요
앞니 뒤쪽에 레진으로 떼운 자리가 있는데 생긴것도 딱따구리 같은 치위생사가 이 부분을 집요하게 찍고 긁어냄
아프니까 거기좀 그만 파라고 해도 아픈게 정상이다라면서 끝까지 파냄
그런데 갑자기 충치가 발견되었다면서 다른 간호사가 오더니 긁고 메꾸더군요
당시에는 출혈과 통증때문에 아무런 생각을 할수 없었고 그렇게 넘어감
문제는 이 상황이 그대로 한달후 그대로 똑같이 벌어짐;;;;
아니 어떻게 똑같은 자리에 한달후 똑같이 충치가 나올수가 있는건지 이상해서 의사놈에게 물어보니
거기 충치치료 한적이 없는데 당신 무슨 이상한 소리 하냐면서 진상취급함;;;;;;;;
앞뒤를 맞춰보니
쌩초보 치위생사가 앞니 뒤쪽에 레진 떼운게 걸리적대니까 무조건 치석인줄 알고 닥치고 긁어 파내버린거였습니다;;;;;;;
시비 걸리기 싫으니 충치 치료했다고 사기치고 넘어가는 케이스
요즘 치위생사가 충치치료 한다는 말이 많던데 거의 이런 경우라더군요
스케일링은 정해진 도구로 절대 끝으로 찍지 않고 면으로만 긁어내려야 한다는데......
그 딱따구리 치위생사는 무지 막지하게 찍어 올리며 과감하게 레진을 파냄;;;;
오래된 충전재료는 스케일링중 떨어져 나갈수도 있다는 말이 있긴한데
어떻게 한달전에 넣은 레진을 똑같이 뜯어낼수가 있는가???
당해보니 확실히 알수가 있었습니다
스케일링 때문에 치아가 금가고 깨지는 건 팩트다.
다만 도구와 방법의 문제가 아니고 그걸 쓰는 사람이 문제라는게 중요하죠
그런데 치과에서는 교과서적인 문구만 반복하면서 100퍼센트 안전하다고 주장하니 개인이 조심할수밖에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공포의 치과;;;
치과 가기전에 치과에 대한 공부를 확실히 하고 갑시다
치료비가 무서워 자가 진료한다는 미국과는 다른 의미로
과잉진료가 무서워서 자가 진료를 배워야 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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