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훌륭하십니다..

무려 1년 전 글
어머니 잘 회복 되셨길...

좋은 인연이네요

1년전쯤 본것 같았는데 딱1년전이네요 ㅎㅎ

왜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은 제 주변엔 없는걸까요?
남 줄거 1원이라도 있으면 잠을 못자는 성격인데.
돈달라 말하는 성격도 못되고.
반백이 넘어도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어머님 수술 잘 받으셨길...

돈 쓸 줄 아시는 분...멋집니다.

좋은사람!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난 없는 아버지 대신해서 엄뉘가 식당하실때 손님으로 오시던 할아버지 한분이 우리 사정아시고
내가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도 명절때마다 애들 먹이라고 고기도 보내주시고,
학비나 생활비 그런것때문에 힘들면 이 할아버지가 돈 빌려주시고.
이 할아버지가 조경기사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하셨던 분인데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만드신분중 한분이신데..
무튼... 우린 키다리할배, 지금은 그냥 할배 라고 부르지만. 이젠 연세도 있으셔서 은퇴하셨고, 어머님도 가게 접으시고.그래도 지금도 어머니 쉬는날 할배 만나서 식사 사드리고, 이젠 우리가 용돈드리고, 매달 홍삼톤골드 사드리고,
가진게 많지 않아 크게 뭘 돕진 못하나 그냥 집안큰어르신 처럼. 없는 아버지처럼 모실뿐...

살아오면서 남들은 겪지 않을 얄궂게 특이한 경험을 많이 한 나로써는...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한게
스스로에겐 경험이오, 복은 수많은 복중 인복이 최고더라.
내가족 내주변부터 잘 챙기세요 이토분들~!! 쓸데없이 BJ들한테 풍 기부하지마시고요~

좋은 인연이네요.^^

대단하시네요 사람인연이 정말 중요한데 든든한분 만나서 좋으시겠어요 물론 그분도 정말 기쁘시고 감사한 분들로 남으셔서 뿌듯해 할거 같구요

막줄일침 ..

참 부러운 인연... 인생에서 만나기 힘든

대인이시네요

좋은 인연 잘이어가시길

돈거래를 해보면 사람 됨됨이를 볼수 있져..

볼때마다 이건 진짜 와... 대단하다는 느낌

이건 완전 사기인데....
중증암환자 등록으로 실 의료비 3%정도만 개인부담입니다.
제작년까진 5%였는데 지금은 3%로 수술후 12회 항암치료까지 다해도 200백만원이 조금 넘겠네요.
실상 수술비나 치료비보다 부대비용으로 들어가는 생활비, 요양비(항암치료가 꽤 힘들어서 받고나서 일주일 정도 요양병원에서 쉬는게 환자나 보호자에게 도움), 간병비 등이 들어가는거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의 암치료는 자식이 알바만 해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비용만 들어갑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생활비나 요양비, 간병비 특히 생활비는 생각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수술비로 700백이상???? 말도안되네요....
(참고로 대장암3기 국립암센터에서 올해 수술... 수술비용 정확히 1,675,630원이었네요_복강경수술이라
개복수술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어쨌든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는 최고입니다..

뭐 수술비 외의 잡비용도 다 뭉뚱그려서 수술비라고 퉁친걸로 생각하기로 하죠.. -ㅂ-

아버지께서 피부암 1기였습니다.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는수준이구요.
물론 암보험도 없었고 오직 의료보험으로만 병원비를 대었는데 약 한달간 입원및 부대비용으로 4백만원 정도 썼습니다.
위에 7백만원 충분히 가능한 비용이라 생각됩니다.

대장암은 중증암환자 등록이 가능해 의료비 3%만 자가부담합니다..
피부암은 어디에 포함되는지 잘 몰라서 뭐라 설명드리긴 뭐하지만
글쓴이가 대장암3기라고 써있길래 쓴 글입니다 ^^
제가 댓글로도 남겼지만 올해 어머니께서 대장암 수술로 총 수술비 및 항암치료(12차)로 220만원 정도 들어간거 같습니다...만약 중증암암환자가 혜택이 아니었다면 단순 계산으로는 7천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들어갔겠죠... 의료보험 된다 해도 최소한 3천 이상이었을테고ㅗ...

말기암에 우리나라가 최고인걸 알게되죠

사기라고 작성하시는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지금은 개복수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회복문제로)
연세 세브란스 기준으로 (작년 6월에 수술하신 저희 어머니 기준으로)
로봇수술 하면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나옵니다.

저는 어머니 보험처리 불가능한 로봇 수술하였습니다
어떤 자식도 부모에게는 좋은걸 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수술끝나고 입원하는 비용도 있습니다
(수술후 열이 나지 않는 조건으로 일주일이면 퇴원합니다.)

그리고 재수술을 하면 비용이 더 나옵니다
(장루 수술하고 기타등등)

수술만하면 끝이냐? 장루 용품비용등등..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사기라고 작성하기전에 어쩌고 저쩌고 작성하시기 전에
당사자가 어떤 고통을 받는지 생각하시고 다시는것이 좋을 겁니다.

당해보지 않은자가 아무리떠들어도 당한자가 당한 고통을 말로 표한하는것뿐이니..
3%내 어쩌내 쓰지 마시고 의료보험어 어쩌고 쓰지마시고
당사자가 아니면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세요.

님도 맞는 말씀이시긴한데..
윗님도 어머님께서 대장암 3기 수술 및 12차 항암치료 받으셨다잖아요.

글쓴 당사자는 아니지만,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썼으니 아예 없는 소리는 아니죠.
아니, 오히려 본인 경험이 그러하니 그렇게 보이기 쉬운거죠.

윗님도 어머님 수술 및 치료하시면서 꽤 힘든 기간 보내셨을텐데,
님도 당사자가 아니네 하시면서 그러지 마시고,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주셔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시는게 좋겠네요.

200백만원이면 2억입니다..
아마 습관적으로 그냥 쓰신듯한데 보통 회사나 자료같은데서 32백만 156백만 이런식으로 줄여서 많이 씁니다 태클 절대 아니고 혹시 다른데서 중요할때 습관처럼 또 쓰실까봐 알려드려봅니다

주작이든 진짜든 훈훈하네요~^^

내가 통장에 수억이 있다면 모를까~~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절대 불가 했을듯~~ 하여간 대단한일 한건 맞음~

대단하신 결정을 하셨네....

의료비 상한제라는것이 있습니다. 우선 대장암같은경우 윗댓글에 나와있는대로 본인부담금이 얼마안되요~

병원비가 수술하고 중환자실 갔다가 이래저래 다 해도 정말 200-300정도 나올것 같습니다(예상)

그리고 의료비상한제가 뭐냐면 소득에 따라 최대 1인이 580만원 이상의 병원비 지출이 있을시 그이상의 병원비는

한병원에서 지내셨다면 병원에서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옮겨 다녔다고 하여도 만약 19년도에 병원비를 1000만

원 정도 썻다치면 그다음년도에 환급을 해줘요~ 소득별로 다르지만 취약계층은 1년에 100만원 이상은 나라에서 병원

비 다 부담합니다. 윗글이 주작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냥 정보공유하고 싶어서요.

아...진짜라면 정말 좋은제도네요...덕분에 알아갑니다...

칭찬합니다

대단하십니다..돈을 빌려줄때는 받을 생각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특급칭찬감이야

멋지십니다
저도 밝히기 쑥수러워 여기에 남길순 없지만
정말 많은돈 친척구제하는곳에 사용했습니다
골치 아픈일이 또 꼬리를 물고 생겨서
후회도 하며 살고 있답니다

저희어머니 자궁경부암 로봇수술했는데
병원비 천만원 넘게 나오던데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거 제 엠팍시절 글인데.;;;;;
1년전 글이 왜 또 여기에... ;;;;

당시 저 원글 댓글도 쓰고 후기글도 썼는데
당시 그 동생이 그런 의료 혜택 잘 모르고
저도 몰랐고 해서 엠팍 유저들이 댓글로 정보 알려 주고 해서
추후에 제가 같이 알아 봐 주고 했었어요.

그리고 지원 혜택 알아 보고 난후 대강 남을돈 도로 돌려 주려고 한거
돌려 받기 거절 했습니다.

천만원 준건, 일용직으로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상황이라서
추후 치료비 및 안정된 생활 하라고 그랬습니다.

저처럼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 녀석인데
일용직 하면서 가족 병구완 하기 어렵거든요.

여튼...


참고로 동생놈 어머님은 잘 치료 받고 계시고 건강 많이 좋아지셨구요.
동생놈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주작 아니어요~

멋지십니다!

대단하십니다 

멋져요!!

대단...

지인이 힘들때 선뜻 천만원 건넬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참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