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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30대 밥구걸, 부산 시민 반응은

[댓글수 (132)]
글쓴이 : 잇힝e 날짜 : 2020-03-25 (수) 15:41 조회 : 39197 추천 : 175    



 

나이 : 첫사랑의 결혼소식을 들을 나이..
주소 : 린과 시원을 먹을 수 있는 동네~
특기 :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기~
고민 : 장가갈 수 있을까..
P.S : 커피 한 잔 할래요?
잇힝e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잠이부족해 2020-03-25 (수) 15:41 추천 41 반대 1
제일 마지막 글에 극 공감하네요....
거울의길 2020-03-25 (수) 18:27 추천 21 반대 1
선자불래라..

지금 우리나라에서 밥 못먹어서 죽는 사람도 없고
무료 급식소도 많고..죽지 못해 사는건 알지만서도,
가끔 일용직도 하면 술값 밥값은 해결할 수 있는데,

능히 새출발할 길이 열려있는데도 청산하지 못하고,
그냥저냥 살아가며 스스로 인생을 포기한 자들이고
나이도 나보다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많이됨.


우리 동네서도,

천박하게 교회나 가게 돌아다니면서 500원씩 구걸해서
술판을 벌이는 건강한 거지같은 노인네들이 너무 많음.

기가차는 건 이 할아버지들 옷 보면
나도 없는 수 십만원 짜리 메이커임.

마음부터 노숙자나 다름 없으면서도
무시 안받으려고 옷은 메이커로 입음.

보통 유종의 미를 생각할 나이인데다
마지막 여정만은 외면을 못할텐데도,

그간 산 인생의 결과가 겨우 앙아치에
소상인들 괴롭히고 욕먹는 소인배라니.

나는 죽을 때 나를 위해 울어줄 지인
몇 몇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누가 찾아오고 화환 보내고 연락하고
안해도 장례식장이 설렁하지 않도록.

인연된 약자를 돕고 자립을 응원하며,
홀로 의로워서 손해보더라도 인내하고,

세상과 시대가 원하는 것들에 속지않고
교활한 꼼수나 교묘한 상술을 내려놓고

나 만은 인간성을 지키며 양심것 살겠다.

양심 속 미덕을 지향한면서,,
저렇게 염치 없고 양심 없는
추한 사람으로 타락하거나
민페를 주지는 않을 것이고,
다 깨끗하게 정리할 것이다.

손익의 계산이 먼저가 아닌 호구에
의롭지 않은 이득이면 구하지 않는
조롱당할 갖잖은 이 어리석은 마음.

덕과 긍지와 기쁨으로 여기는 것을
아는 나의 벗이나 나를 아는 자라면,

결코 내 장례식장이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초록동색이라 했던가..

또, 사귀면서도 나같은 놈들을 벗할 것이고
그래서 의심없이 편한, 평생의 가족 삼아서
티격태격 마음 놓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려니....

후일 함께 열매 맺으리라고 설계해 본다.
바보킹 2020-03-25 (수) 19:37 추천 21 반대 2
돈을 달라는 사람은 거절해도 밥 달라는 사람은 꼭! 드려라.
프랭크갤러거 2020-03-25 (수) 16:26
한국인한테 밥 못먹었다고 하면 거의 치트키 수준임;;;
칠오 2020-03-25 (수) 16:28
딱 한번 먹고 가는게 확실한 상황이면 선뜻 내주겠지만
저런 경우는 한번 주면 계속 오고 다음엔 더 쉽게 오는게 문제..
북악흑제 2020-03-25 (수) 16:37
거절한 사람들은 일반적인거고, 준 사장님들이 멋지고 대단한 분들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리트준 2020-03-25 (수) 17:17
아직까지 민심이 남아있네....
저것마저 사라지는 세상이 오지 않았으면...ㅠㅠ
토렌트최고 2020-03-25 (수) 17:20
맨 위쪽 댓글에 관상얘기 나와 말인데,
저 식당 주인분들 너무 인상 좋아 보이지 않나요? 전 모두 너무 선하고 좋은 사람 느낌이 확 드는데요.
관상을 논 할 거면 저런 좋은 인상을 논 하시라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했다는.
     
       
아오빡쳐a 2020-03-30 (월) 06:14
역시 관상은 과학?
블록틱스 2020-03-25 (수) 17:27
해주면 감사한거지만 저거 가지고 진살부리는놈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행복의시작 2020-03-25 (수) 17:48
아주 예전에 조선시대에 외국인이 왔는데 이 나라는 나그네가 숙소같은 잘곳이 없다 이상하다 했죠
알고보니 아무집에서 들어가서 달라하면 밥주고 잠도 재워주는 나라라고
거울의길 2020-03-25 (수) 18:27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선자불래라..

지금 우리나라에서 밥 못먹어서 죽는 사람도 없고
무료 급식소도 많고..죽지 못해 사는건 알지만서도,
가끔 일용직도 하면 술값 밥값은 해결할 수 있는데,

능히 새출발할 길이 열려있는데도 청산하지 못하고,
그냥저냥 살아가며 스스로 인생을 포기한 자들이고
나이도 나보다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많이됨.


우리 동네서도,

천박하게 교회나 가게 돌아다니면서 500원씩 구걸해서
술판을 벌이는 건강한 거지같은 노인네들이 너무 많음.

기가차는 건 이 할아버지들 옷 보면
나도 없는 수 십만원 짜리 메이커임.

마음부터 노숙자나 다름 없으면서도
무시 안받으려고 옷은 메이커로 입음.

보통 유종의 미를 생각할 나이인데다
마지막 여정만은 외면을 못할텐데도,

그간 산 인생의 결과가 겨우 앙아치에
소상인들 괴롭히고 욕먹는 소인배라니.

나는 죽을 때 나를 위해 울어줄 지인
몇 몇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누가 찾아오고 화환 보내고 연락하고
안해도 장례식장이 설렁하지 않도록.

인연된 약자를 돕고 자립을 응원하며,
홀로 의로워서 손해보더라도 인내하고,

세상과 시대가 원하는 것들에 속지않고
교활한 꼼수나 교묘한 상술을 내려놓고

나 만은 인간성을 지키며 양심것 살겠다.

양심 속 미덕을 지향한면서,,
저렇게 염치 없고 양심 없는
추한 사람으로 타락하거나
민페를 주지는 않을 것이고,
다 깨끗하게 정리할 것이다.

손익의 계산이 먼저가 아닌 호구에
의롭지 않은 이득이면 구하지 않는
조롱당할 갖잖은 이 어리석은 마음.

덕과 긍지와 기쁨으로 여기는 것을
아는 나의 벗이나 나를 아는 자라면,

결코 내 장례식장이 외롭지는 않을 것이다.

초록동색이라 했던가..

또, 사귀면서도 나같은 놈들을 벗할 것이고
그래서 의심없이 편한, 평생의 가족 삼아서
티격태격 마음 놓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적선지가에 필유여경이려니....

후일 함께 열매 맺으리라고 설계해 본다.
     
       
Jamez 2020-03-27 (금) 21:08
존경합니다
인생퀘스트 2020-03-25 (수) 19:01
눈물나네 갑자기..
바보킹 2020-03-25 (수) 19:37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돈을 달라는 사람은 거절해도 밥 달라는 사람은 꼭! 드려라.
bat1 2020-03-25 (수) 19:53
왜불펌하냐 2020-03-25 (수) 21:11
방송저딴거로 저렇게 다른 가게들 테스트하는거보니 좀그렇네..
현우 2020-03-25 (수) 21:54
그늘 2020-03-25 (수) 21:56
밥안준집 욕하면 안됩니다 마지막 문구처럼 밥준집이 대단한겁니다
가고파구푸 2020-03-25 (수) 22:11
멋지다
최프로다 2020-03-25 (수) 22:35
훈훈하네요 전에 부산에서 일하면서 알게된 인간들 묵뚝뚝 해도 진국들인 요 인간들 보고 싶넹 ㅎㅎ 간만에 부산에 요 인간들 전화함 돌려야겠넹 ㅎ
illillill 2020-03-25 (수) 22:50
나도 전에 길에서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구걸 하길레 그때 진짜 천원 짜리 한장 밖에 없어서 근처 음식점 가서 국밥 한그릇 카드로 끊어 주고 왔슴
정의구현 2020-03-25 (수) 23:23
어느 식당인지 잔뜩 시켜서 혼내주자
토렌소환사 2020-03-25 (수) 23:32
댓글이 맘에 드네요. 먹어서 혼내줍시다!
한나코코 2020-03-25 (수) 23:40
이런걸 왜 찍음.-.-;;
강사부님 2020-03-26 (목) 00:46
식당 사장님들에게 거짓말 한거잖아.... 기레기들아..... 사람의 호의를 기망하면 안되지
하몽 2020-03-26 (목) 01:05
역시 레기들 수준이란
     
       
feverjin 2020-03-26 (목) 01:22
ㄴ  차단  감사 ^^
뜨악 2020-03-26 (목) 04:15
따뜻하네요 ..
로닌ss 2020-03-26 (목) 05:20
ㅜㅜ
얀도르 2020-03-26 (목) 10:05
이걸하는 이유가 뭔가요?
나즈린 2020-03-26 (목) 10:17
솔직히 컨셉이 좀 그러네요..
철부지때 가출해서 돈 한푼이 아쉬울때 전 라면 하나사서 반으로 쪼개서 두끼 나눠 끓여 먹었습니다.
물 겁나 많이 넣어서요..
식당 가서 구걸할 생각? 이런것도 다 사람 차이 일려나요? 전 꿈도 못 꾸겠네요.

저는
이뤼덤 2020-03-26 (목) 19:04
마음씨가 진짜 천사같은 분들이네요...멋지십니다
보이굿 2020-03-27 (금) 10:21
그래도 아직 살만한 이유
이슈카 2020-03-28 (토) 02:28
배품을 받은 사람이 배풀줄 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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