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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때 수류탄훈련장에서 놓쳤을때 연습진짜 겁나시켰는데 막상 진짜 한명이 놓쳐서 떨어뜨렸는데...
와 그때 간부교관이 바로 발로 차서 하수구로 넣고 애뒷목잡고 바로 호밖으로 날라서 엎드리는데 순식간...
사고없이 잘 끝났는데 생각해보면 그 간부하나가 목숨 몇개를 살린건가 싶던ㅎㅎ

와 오줌 지렸겠네요..

저 사건이후로  공문내려와서 수류탄 투척 금지됐더라구요 지금도 금지일랑가

지금은 연습용 수류탄 던지자나요
소리만 나는거

50사단 훈련소 05년 2월에 갔을때만 해도 위험하다고
지원자 한두명만 수류탄 던지게 했는데 또 바꼈었나보네요...
안타깝습니다...

저도 05사단 99군번 전원 수류탄 투척 했습니다. 저는 왼손잡이라고 특별하게 제일 연습 많이하고 마지막에..

07년3월인데 열외자 빼고 다 던졌습니다.

저도 7년 11월인데

전날 꿈 안좋은거 꾼 사람 손
오늘 본인이 기분이 몸시 안좋다 손

햐서 그 외엔 다 던짐.

03군번 해병인데 똑같음
열외한다고 교관들이 눈치주거나 그런거 전혀 없었음

저도 03논산인데
오히려 야 이건 괜찮으니까
빠져도 된다.
꿈자리가 나쁘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수류탄 던지기 싫은사람
말해봐.
(했는데 또 구석에서 저기 나무찍고 오라고 뺑뺑이 계속 시킬거 같아서
 다던짐 ㅋ)

50사단 08년 2월인데 저희 중대는 대부분 던졌던거 같네요

증조부 군번을 여기서 뵙는군요ㅎㅎ

논산 06년 5월군번인데 다 던졌음요

98년 7월 28일 군번입니다
23사 훈련소에서 수류탄 투척훈련때 거의 다 던진걸로 기억나네요

처음 수류탄 터질때 지면을지나 몸으로 전달되는 그 진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ㅎㄷㄷ

으으 논산에서 수류탄하는데
전전기수인가 자기 옷에 수류탄넣고 자살한사람있다그래서 개무서웠던기억이나네

수류탄 터지는 거 보고 듣고 하니까 진짜 무섭더라구요
던지긴 했는데 어떤 깡으로 던졌는지 ..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 건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당시 현역이었고 절친이 50사단 엠뷸런스 운전병이었어서 꽤 상세하게 얘기를 전해들었는데...
듣는 것만으로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조교들이 가장 친절해지는 훈련

받고 사격훈련 추가

사격훈련은 조교나 교관들도 엄청 예민해서 약간의 뻘짓거리이나 장난만 쳐도 쌍욕과 하이바 군화발로 밟힐텐데요

중대급 사격 훈련 할때는 등위로 올라타서 존나 짜증나던데;;
대대급이상 화력시범 할때는 그냥 실탄나눠주고 참호들어가서 신나게 쏴갈겼지만..

저도 논산출신인데,, 4월군번이라 교장 이동중에 사람 미치게 하던 딸기 냄새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다른 훈련은 다 힘들어도, 저는 수류탄 별로 긴장 안했는데.. 동생은 다르더라고요.. 그 녀석은 논산 조교였는데, 녀석이 전역하고 한참 지나서 술먹으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훈련병이 너무 떨다가 수류탄을 떨어뜨려서 "다 엎드려" 하고..그거 주워서 던지고 겨우 살았다고...제가 98군번이고, 동생이 00인데 당시에 군대에서 구타가 많이 사라지고, 논산 분위기도 좋았다던데..그때 그 훈련병 개패듯이 때렸다더라고요..
동생 잃어버릴 뻔 했어요..ㄷㄷㄷ

02년도에는 훈련소에서 화력 엄청 낮춘 콩알탄 같은 연습용 수류탄으로 실습했습니다.
실제 수류탄은 훈련병들은 산중턱에 수류탄 격발지 잘 보이는 곳에 모아두고 간부 한명이 수류탄 투척 시범 보이는걸로 끝이었습니다

07군번인데 논산 훈련소에서 전인가 전전인가에 사고가 나서, 던지는 연습만 죽어라 시키고. 던져보겠단 사람만 시켰나 그랬던거 같습니다.
안타깝죠. 군대에서 어이없이 가면요...

94사번인데 수류탄 던질때 진짜 심장이 콩닥콩닥, 연습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떨어뜨리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때문에 더 긴장되서 손에 힘이 빠질것 같고 암튼 와이프의 "이야기좀 해!" 수준의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후자는 살려줄 조교도 없군요...

아니다 그 조교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는거구나....

연습용도 던지기 시르면 던지지 말래든데?

99군번 50사단 훈련소 출신 입니다. 저희때는 열외없이 전원 투척 했어요.. 같은 훈련소 후배로서 너무 안타깝네요...

어머니가 저 일기 봤을때 어떤 심정일지 진짜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15년도 12월에 다녀왔는데 저런 일이 있어서 안했었구나... 이유는 설명안해주더니 그랬군..

https://namu.wiki/w/%EC%A0%9C50%EB%B3%B4%EB%B3%91%EC%82%AC%EB%8B%A8/%EC%82%AC%EA%B1%B4%EC%82%AC%EA%B3%A0/%EC%8B%A0%EB%B3%91%EA%B5%90%EC%9C%A1%EB%8C%80%EB%8C%80%20%ED%9B%88%EB%A0%A8%EC%A4%91%20%EC%88%98%EB%A5%98%ED%83%84%20%ED%8F%AD%EB%B0%9C%EC%82%AC%EA%B3%A0

위에서 말하는 사건이 이 사건이면 사실이 좀 다른것 같네요

당연히 저 썰이 구라죠 ㅋㅋ 수류탄이면 훈련소의 중반 이후에 할텐데

사건 터지고 수습하고 장례 치르고 일반인이 훈련병들한테 아이스크림까지 돌린다 ? ㅋㅋㅋ

글 읽어보면 실제 훈련병도 아니고 내 친구가 훈련병인데 ~~ 카더라 ~~ 카더라

전형적인 소설글

본문은 해병대에서 일어났던 사고입니다

저건 방산비리가 아니고

핀뽑고 불안한건지 미끄러운건지 여튼

고쳐잡다가 트리거 작동된걸텐데

수류탄 불량으로 결과 나왔습니다 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덜덜덜 떨면서 던지던 기억이있네요 ㅠㅠ

대부분의 사병들은 군생활 하면서 실제 수류탄은 훈련병때 한번 던져보는게 다 일텐데 저때 못 던져봤다가 실전에 투입되면 던질수 있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연습용으로 반복훈련을 해서 어느정도 극복을 할수 있겠지만 실제 수류탄 던져본 사람들은 저때의 그 긴장감이 어느정도 인지 아실듯 한데 진짜를 던져 봤냐 안던져 봤냐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 궁금하군요

수류탄 불량이라니 너무 심각한 일 아닌가요

돌아가신 훈련병 분더 너무나 안타깝지만

전시상황에서 그런 수류탄 하나면

한 분대가 다 같이 전투불능 빠질거 같은데

내  한달 전 기수가 CS복에 수류탄 넣고 자살함

CS복 목까지 채우고 후련 시켰다는데

내 전 기수는 입에 물고 자살함

우리는 교관이 바로 붙어서 훈련시킴

그 소리 듣고 제일 의아했던게 수류탄이 입에 물어지나?  이생각이 듬

핀뽑고 걸이 풀고 핀걸��쪽 물면 물어지겠네요

동네 야구 좀 한다는 촌놈이 훈련소에서 훈련 받다가 수류탄 투척 교육중... 얼마나 멀리 날아갈까? 그런 생각했었는데...

막상 참호 들어가서 교관에게 수류탄 건네 받으니까 그 묵중함에 놀람. 이게 야구공이 아니라 투포환 아닌가? 이런...

교육중에 상상한건 확 사라지고 이거 제대로 던질 수나 있을까? 겁이 몰려옴, 그냥 훈련받은 대로 던져야 되겠단 생각밖에 안듦.. 막상 던지니 생각한 것 만큼 날아가지도 않음... 영화보면서 막 던져대던게 "영화였구나!" 싶었...

진짜 참호에서 수류탄 건네 받았을때 그기분은 아직 생생함 --;;

살상을 전제로 한 살상무기이기 때문에
불량이 0.1%라도 있으면 안되는 물건들인데..

방산 비리.

실제 투척하는 것보다 자세에 더 중접을 두는 교육이라 훨씬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자가 체형도 다르고 던지는 방법도 다를 건데.. 같은 자세 각도 손위치만 더 신경쓰고 윽박지르다보니 자세 신경쓰고 긴장해서 .. 멀리던지지도 못하고 사고가 발생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훈련소에서 유일하게 열외해도 욕 안먹던 훈련......

조교들이 훈련 당일 다한증부터 꿈자리까지 등등을 예를 들어 열외하라고 반강요...

27사 신교대에서 수류탄 던지는 날에
어떤 새리가 수류탄 포물로 안던지고 지 머리 위
고각으로 던져가지고
물속에 안넣고 참호 바로 앞에다 떨굼.
다행히 연습용 수류탄이라 망정이지 진짜였음 최소
사람 셋은 골로 가고 중상자 발생 다수임.
통제 교관이 얼굴 새빨개져서 마이크로 씨발 다 죽일 작정이냐? 노발대발 하면서 뛰쳐나오던거 생각나네요.

어휴.... 수류탄 나눠줄땐 기분 뒤숭숭하던데... 정신 빠짝 차리고 하긴 했지만....

군대에서 내가 유일하게 겁 먹었던 순간...
솔직히 난 문제없이 던질 자신 있는데, 옆에 놈이 실수하는 순간 같이 골로 가는 거 아니야... 생각하니까 진짜 무섭던...

진짜 군대는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지 말아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