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 씨 발아입니다.
요건 코스모스
중간중간 혹시 삽목 되려나 싶어서 꽂아놓은 명자나무들 사이에 싹튼 사루비아입니다.
6시방향에 길쭉하게 나온 연꽃입니다.
2년 키우다가 겨울에 죽어버렸었는데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두개 심었는데 하나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목화입니다.
묵은씨라 될까 싶었는데 발아가 잘 된것 같습니다. 하나 둘 올라오더라구요
악마의 나팔로 불리우는 흰독말풀 씨도 발아되었습니다.
엔젤트럼펫과 비슷하지만 엔젤트럼펫은 아래로 피고 악마의 나팔은위로 치켜들고 펴서
전 악마의나팔을 더 좋아합니다.
양귀비 심어놓은건 높이 자라 눈향나무 사이로 꽃대까지 나왔네요.
백일홍도 이곳저곳에서 싹이 나왔습니다.
메리골드도 하나 둘 싹이 트고 있는데 큰 화분에서 날아온 매발톱과 배초향도 같이 싹트고 있네요.. 다른곳으로 옮겨줘야 될것 같습니다.
악마의나팔과 목화 사이의 이 화분은 미친 해바라기가 발아되었습니다.
그냥 뿌려둔건데 발아율이 장난이 아니네요
좀 솎아줘야될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옥상 올라가서 씨가 발아가 됬나 안됬나 구경하며 기다리다가
하나 둘 올라오면 기쁘고
비 한번 왔다 하면 다음날 폭풍 발아가 되어있더라구요.
이맛에 씨 발아 시키나봅니다. ㅎㅎ
그냥 끝내기는 밋밋해서 꽃핀 사진 몇장..ㅋㅋㅋ
하나 둘 꽃이 피니까 꿀벌 호박벌 말벌까지,, 동네의 온갖 벌들이 다 날아오더라구요.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무섭다기보단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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