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딸린 시골집에 살면 불편한점

[자유게시판] 마당딸린 시골집에 살면 불편한점 [댓글수 (118)]

카자마 2020-05-31 (일) 00:02 조회 : 32728 공감수 : 84

마당 딸린 시골에 살면 안 좋은점이, 친척들이 도시에서 개를 키우다가 실증이나면 다 시골로 가져옵니다.

도시에서 키우기 힘들고 실증나니까 시골 마당에 묶어놓기 키우라 이거죠.

지금까지 대려온 개들만 6마리가 넘는거 같네요.

그냥 개만 가져오느냐 그것도 아니고 더 불편한건 가져온 개들을 마음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현관 바로 옆에다 묶어놨더니 집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개똥에 오줌냄새에 너무 더러워서

마당 구석쪽에다 개집 옮겨서 묶어놨더니, 개 대려왔던 친척이 저렇게 외지고 지저분한 곳에다가 개를

묶어놓으면 안된다고 다시 현관 옆에다 개집을 옮겨놨네요.

그렇다고 올때마다 개가 잘 지내는지 확인하는데 내 마음대로 개를 처분할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조만간 친척들 반응 좀 시들해지면 개장수들한테 다 넘길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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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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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2020-05-31 (일) 00:02

시골집이라 불편한게 아니고 다 받아주시니 불편한거죠....ㅠ_ㅜ
왜 그러셨어요~

추천 2

오후2시 2020-05-31 (일) 00:0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시골집이라 불편한게 아니고 다 받아주시니 불편한거죠....ㅠ_ㅜ
왜 그러셨어요~

추천 0

곰보선짱 2020-05-31 (일) 00:02

불편한건 맞지유 아파트 살면 부탁하는 말을 거절할 필요가 없는데 시골집에 살면 부탁을 받고 거절을 해야 하는거니까요

추천 0

CHOCOMO 2020-05-31 (일) 00:02

받아 줬으면 곱게 잘 키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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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2020-05-31 (일) 00:02

키울 능력 안되면 보내지 말았어야죠...
마당 넓은집에 산다고 다 보내면 장떙인가요...^^
못키워서 보냈으면 자주와서 돌봐주고 청소도 해줘야죠....
집주인 입장에선 친척들과 맘상하는게 싫어서 싫어도 다 받아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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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두 2020-05-31 (일) 10:28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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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러버 2020-05-31 (일) 13:43

ㅉ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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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11 2020-05-31 (일) 00:02

정답. 저 같으면 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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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글쓴이 2020-05-31 (일) 00:19

평소에 친척들이 시골에 내려올때 먹을 것도 많이 사오고 서로 도움도 주고 하니까 그렇죠.
인터넷에 무슨 사연만 올리면 단칼에 거절하거나 관계 끊으라고 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게
안되는 법이더군요. 한두번 보는 친척도 아니고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데 거절하기가
쉽지 않죠.

여기서 받아주면 호구라고 하시는분들도 평소에 도움도 주고 친하게 지내는 친인척들이
부탁하면 쉽게 거절 못할거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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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님 2020-05-31 (일) 00:43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고, 무작정 단순한 말로 지르면 맞아맞아 하는데 이게 현실인 듯. 실제 상황에서는 이거다 저거다 하고 딱 자르는 것보다 조절과 타협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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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머저리 2020-05-31 (일) 00:47

평소에 도움주는 친척 부탁때문에 받은 개를 개장수한테 넘기고 나중에 알게되면 그게 더 곤란해 지지 않나요?
그냥 친척분한테 말하세요 키우기 힘들다구요.
꼭 단칼에 거절해야하나요? 받으신게 있어서 거절하기가 곤란하면 다른 보상으로 충분히 좋게좋게 거절해도 될텐데 너무 극단적으로 결정하신거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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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티 2020-05-31 (일) 00:57

맞습니다 하...ㅠ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라내고 거절할건 하셔야 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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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2020-05-31 (일) 01:02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면 내 강아지처럼 잘 키웠어야죠..
냄새가 나도록 관리했다는건 강아지들 관리에 소홀했다는건데... 그렇게 글써놓고 거절하라고 여론이 생기니 여론을 비난하네요....
꼭 안좋은 소리들으면 니가 뭔데 그런소리하냐 하더라구요.. 씁쓸하네요~
그럴거면 불만글을 왜 쓰셨나요..?

님은 개에 대한 불만이 있는데 친척들한테는 관계떄문에 싫은소리는 못하겠고 인터넷에 글이나쓰자해서 썼는데... 당연한 반응을 보고 역시 잘 모르면서 잔소리나하네.. 하시는거네요.. 호구잡혔다는 소리가 님한테는 비아냥거리는 잔소리로 들리시는거죠..

친척들이 왜 개를 보내는지 생각해보세요... 개는 이쁜데 키우기는 돈도 많이 들어가고 어렵네..? 친척중에 oo가 마당이 넓으니 그리로 보내자 가끔 가서 사료주고 이뻐해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보냈겠죠..

관리는 힘든데 개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데 암말도 못하면 님 친척들은 님네 가족을 호구로 보는거 맞아요~ 먹을거좀 사가고 살갑게 대해주고 부탁좀 하면 되지~ 이게 호구 잡히는거에요~
친척들 반응좀 시들해지면 개장수에 넘긴다구요..? 친하게 지내서 쉽게 거절못하신다는분이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님은 절대 못할걸요~?!
개 팔았다는 소리나오면 "친하게 지내는 친척"들이 왜 팔았냐고 서운해 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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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글쓴이 2020-05-31 (일) 01:59

사실 거절이고 뭐고도 없습니다. 그냥 키우다 실증나면 자연스럽게 저희집 마당에다 묶어놓고 사료 사다놓고 가는게 자연스러운 패턴이라서요. 안 받아주면 아파트에서 사는 친척들 특성상 유기견 되는게 당연한 수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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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2020-05-31 (일) 02:12

그게 이해관계고 뭐고 아닌 마당넓은 님네 집이 호구라는 겁니다..
아파트에 사는 친척들 특성상 유기견되는게 당연한 수순 = oo네 집에 버리자..
뭐 글쓰신거처럼 마당넓은 집의 불편함이겠죠.... 마당있는 집에 사는 친척들의 호구..
정말 친척생각하는 집안이면 그런거 쉽게 부탁 못하구요.. 정말 개 키우는거 좋아하고 반려동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아파트에 산다고 유기견 안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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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닝 2020-05-31 (일) 03:01

혼자 끙끙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뭐 개 키워달라고 매달 수고비로 돈붙이는거 아닌 이상에야
힘들다고 하면 다 이해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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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귀리선인 2020-05-31 (일) 02:44

어차피 인생 그 친척이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니 자신한테 피해오는건 단호하게 끊을줄 알아야지
아니면 가족간이더라도 호구됩니다
가족이 나중에는 남보다 못할때가 아주 많습니다
뭔 가족이라고 부탁 받아주고 하다보면 사람 우스워지는건 한순간입니다 그러다 좀 쉽게생각해 돈 빌려달라고 하고 보증서달라고 하고 이게 연달아 오는겁니다 그러니 가족이고 친척이고 자신이 호구짓당해도 상관없다면 그냥 받아주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나중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위에님이 현실을 너무 어리숙하게 보시는듯한데 가까운 사이일수록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앙금이 더 안남는겁니다 저렇게 호구같이 하나둘 받아주다보면 사람 우습게 보게됩니다.자신들이 책임질것도 아닌데 저리 하는것 자체가 생각이 없는것갔네요 시골이라고 다 개키우는것도 아니고 시골에서 개 키워보신분은 아실텐데 냄새도 많이나고 청소도 힘들고
관리하기 무척 힘듭니다 애정이 많지 않으면 고역이 따로 없지요 아래분이 조절과 타협이라고 하는데 자신한테 많은 피해가 오는데 가족이나 친척들이라고해서 조절과타협 이거 말이쉽지 좋게 말하면 더 기분상해합니다 말할때는 확실하게 의사표명을 하는게 제일 좋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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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20-05-31 (일) 09:09

최소한 마당에서 어디에놓을지는 님권한인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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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kajf 2020-05-31 (일) 01:54

정말 글쓴이 이해불가....
친척의 부탁을 긍정적으로 들어주는거면 개는 왜 더럽고? 친척이 잘 안오면 개장수한테 넘긴다니?
착한척 하는 소시오패스인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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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adar 2020-05-31 (일) 03:07

나도 이말쓰려고했는데

본인이 다 받아주고선 왜 엉뚱한 탓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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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2020-05-31 (일) 00:02

다시 데려가라고 통보하십쇼. 개장수 주면 지옥에 던지는 꼴입니다요..

추천 2

흰둥아참어 2020-05-31 (일) 00:02

개고기 좋아한다고 직접간접적 소문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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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2020-05-31 (일) 00:02

그걸 왜 받아요.
시골집이 불편한게 아니라
부모님이 마음이 약하셔서 불편한 점인거 같습니다.

추천 1

genius71 2020-05-31 (일) 00:02

마당있는 집 문제가 아니네요...ㅋ

추천 2

참된자아 2020-05-31 (일) 00:02

이건 마당 있는 집 문제가 아니라

맡긴 사람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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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2 2020-05-31 (일) 00:02

뭐하러 그걸 받아줍니까.
제 경우는 동물을 키울생각이 있고 누가 맡길 경우 무슨 무슨 조건을 달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살든 죽든 내 방식대로 키우니까 절대 상관하지 마라.
전화 한통화라도 해서 뭐라뭐라하면 그 즉시 다시 데려가라"
한마디도 안 합니다.

키우다가 못 키워서 남에게 맡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어디서 길에 구조했네 뭐하네 하고 남에게 입양 권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지가 하기 싫거나 못하는 일은 남에게 떠 넘기면서
조건이나 지적질, 훈장질하는 건 그냥 바로 깨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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