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월급날을 기준으로, 그토록 절 괴롭히던 회사를 떠났습니다.

떠난 회사 욕서리를 풀기에는 제 자신이 부끄럽지만,

정신적인 데미지를 그렇게 11년 동안 받아왔고,

마지막 까지도 지지부진 하게 질질 끌고 저를 놔주려 하지 않앗던 회사

최근에야 알게된 제가 수령한 월급이 

11년 단 하루도 결근하지 않은 근속에, 직급도 차장인데... 월급은 3년된 여직원보다 낮았던

제가 월급을 챙기지 않은 멍청함에 잘못도 있었지만,

단한번도 월급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지 않은 ....  

25일부러 떠나고 백수 4일차, 

그래도 열심히 살아온 인생 값에 지인분들 많이 알게되어 정보처리 기능사만이라도 따오면 같이 일하자고 하신 

조그맣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할 공간을 찾았내요.

네트워크 기초 과정( CCNA ) 와 정보처리 기능사 따러 7월부터 열심히 뛰어 보려 합니다.

저.. 인생 라이프 2기 스타트 합니다.

저처럼 멍청하게 회사에서 알아서 월급 올려 주겠지... 절대 그리 생각 하지 마세요

회사는 또다른 적입니다.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잊지 않겠다. ㅅㅂ ㅡㅡ;; 장위동에 위치한 그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