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유시민 작가 명언.jpg

[기타] 다시보는 유시민 작가 명언.jpg [댓글수 (80)]

노랑노을 2020-09-02 (수) 04:16 조회 : 32238 공감수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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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 2020-09-02 (수) 04:16

맞아요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상대방 수준에 맞춰서 쉽게 이야기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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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llk 2020-09-02 (수) 04:16

그나마 쉽게 이야기한거지만 못알아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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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부 2020-09-02 (수) 04:16

공감.

평소 한국말로 말해도 못알아듣게 웅얼거리시는 분이 영어로 수업하시던 .. 그 교수님이 떠올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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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로빈훗 2020-09-02 (수) 12:16

가끔 영어가 쉬울 떄가 있어요.
한국어로 번역되거나 할 때 용어를 대부분 한문으로 하다보니
뭔 말인지 모르겠다 할 떄 영어로 보면 더 이해하기 쉬울 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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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부 2020-09-02 (수) 16:24

아니 .. 일단 들려야 이해를 하던 말던 ;;;;
영어로 한다는거 이전에 무슨말씀을 하시던 웅얼거리시는 분이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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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로빈훗 2020-09-03 (목) 11:46

ㅎㅎㅎㅎ
그럼 답이 없구요.
예전에 저도 프랑스 교수님이 하시는 동양사 수업들었는데
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하소연했던 기억이...
심지어 교포들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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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0-09-02 (수) 04:16

그건 본인이 다른학생들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는걸 생각해봐야할듯
아 그런생각도 못하니까 수준이 떨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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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en 2020-09-02 (수) 04:16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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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아드 2020-09-02 (수) 08:38

뭐야 이 사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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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모 2020-09-02 (수) 04:16

교수들의 지식이 떨어지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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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수건 2020-09-02 (수) 04:16

대중 상대도 아니고 전공자 대상이니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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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20-09-02 (수) 04:16

교수님은 설득하려거나 사기치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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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돌 2020-09-02 (수) 04:16

위 댓글들에 한꺼번에 답한다면...

수업이 어려운 교수님들의 특징은 학생들이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신다는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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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 2020-09-02 (수) 04:16

쉽게 말하면 별게 아니란걸 학생들이 알아채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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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20-09-02 (수) 04:16

교수들은 애초에 학생들의 학습 효율에 관심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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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퉁퉁이 2020-09-02 (수) 04:16

교수님은 나름 쉽게 이야기 한다고 하시는거에요.

다만 우리가 교수님이 '쉽다'라고 이야기 하는 수준에 아득히 못미칠뿐.

그리고, 일반적인 개념 설명과 전공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이야기 할때는 좀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전공은 아무리 쉽게 이야기 할라 그래도 이해 못하는 사람 많아요.

양자 역학의 개념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 하려고 별별 비유가 다 나와도 우리는 알아들을수 없는것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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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발작 2020-09-02 (수) 04:16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는 사람과 자기가 생각한 기준으로 설명하는 사람.
전자의 경우는 학부수업에 적당한 분들이고, 후자는 대학원이상에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다 하시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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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텔 2020-09-02 (수) 04:16

그건 교수님입장에서는 최대한 쉽게 이야기한거지만 우리의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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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호 2020-09-02 (수) 04:16

전공 수업은 그 분야에서 통용되는 말을 이해 못하는 학생들을 배려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죠. 또, 어차피 그 분야를 전공으로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단어의 선택도 그 분야에서 통용되는 전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고요.

찬찬히 보면, 교수님들도 전공수업에서 설명하는 것과 달리 일반인들에게 설명할 때에는 단어 자체를 다르게 사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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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2020-09-02 (수) 18:24

그게 최대한 쉽게 말해준건데 못 알아 듣는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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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니 2020-09-02 (수) 08:57

이짤이 보통 허지웅 깔때 쓰였던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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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씨를뿌리고 2020-09-02 (수) 09:57

지식이 많은사람 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인듯 해요ㅎㅎㅎ 물론 목적도 뚜렷하다면 더더욱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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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언니 2020-09-02 (수) 04:16

상대방 수준에 맞춰서 이야기 해주는 사람은
배려가 깊은 사람입니다.
일부러 어려운 말 쓰는 사람은 생각이 모자란 사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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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춘1 2020-09-02 (수) 04:16

교수가 학생에 맞추어서 가르칠수 있는데
학생이 교수에 수준을 맞췄다면 배울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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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언니 2020-09-02 (수) 04:16

뭐 꼭 전공, 전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도 대화는 하니까요.
그리고 전 딱히 교수 이야기는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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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2020-09-02 (수) 10:51

교수가 학생에 맞추어서 가르칠 수 없는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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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멍댕텅 2020-09-02 (수) 04:16

보험쟁이가 딱 저기에 해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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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프라야 2020-09-04 (금) 12:48

제가 보험과를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쉽게 설명하려고 하면 쉽게 가능해요.
근데 그렇게 설명하면 중요한걸 건너뛰게 됨. 예외조항이라던지...
평소에 텍스트랑 안친한 성향이라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품이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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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헝하 2020-09-02 (수) 04:16

유시민 작가님 저서 국가란 무엇인가... 읽다가... 문장이 어려워 중간에 포기했는대....
두번정도 읽어야... 이해가던대...
조금더 노력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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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소벨 2020-09-02 (수) 04:16

ㅋㅋ 딱 진중권 생각나네
말하다가 이상한영어 써가면서 개소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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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E3 2020-09-02 (수) 04:16

사기 치려는 사람....과 공시문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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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함수 2020-09-02 (수) 04:16

작가님 책도 그러던데 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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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P 2020-09-08 (화) 07:30

사기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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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eeX 2020-09-02 (수) 04:16

이거 시무칠조? 인가 거 머시기 글이 딱 그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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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다 2020-09-02 (수) 04:16

저거 보고 글 쓸때 최대한 간결하고 쓸데없이 어려운 단어 안쓰고 풀어쓰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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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marle 2020-09-02 (수) 04:16

어쩐지, 법조문과 관공서의 공문은 전부 사기꾼이 쓴 글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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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프라야 2020-09-04 (금) 12:49

그런종류의 문서는 같은 수준의 사람들끼리 업계용어를 남발해야 오히려 축약되서 좋은것이라. 대중적으로 보급하려는 문서의 케이스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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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냐느님 2020-09-02 (수) 04:16

소통하려면 맞죠.. 한국말이 서투른 외국인에게 구지 어려운말 안쓰는것처럼
아이들에게 어려운말 안쓰고 특히 애기들과는 오히려 애기표현까지 써가면서 대화하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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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oul 2020-09-02 (수) 04:16

의레기들 파업 해명문만 봐도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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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이런 2020-09-02 (수) 04:16

교수들은 일부러 어려운말 쓰면서 자기자신을 뽑내려는 생각이 밑바탕에 있기때문에, 말도 아주많고 어렵게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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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사람잡는다 2020-09-02 (수) 04:16

일단 수능 영어 지문을 보면 사기꾼놈들의 글인듯한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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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sjjd 2020-09-02 (수) 04:16

교수가 어렵게 이야기 한다의 본질은
잘가르치는것과 본인이 잘 아는것의 차이에서 오는거죠 교수들 중에는 잘 가르치는 사람이 많지 않고 본인들도 가르치는것에 대한 노력은 잘 하지 않죠
잘 가르치는 교수들은 어려운 것들도 쉽게 풀어냅니다 같은 전공과목에서도 교수의 강의의 질은 다르니 학생들도 잘 가르치는 교수에게 몰리죠
뭐... 그 이전에 학점 잘주는 교수에게 먼저수강신청하려고 난리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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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2020-09-02 (수) 04:16

시무7조에 해당하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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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얌이 2020-09-02 (수) 04:16

저 말도 굉장히 옳은 말이지만, 듣는사람도 자리에 따라서는 그 분야를 겉핧기라도 지식을 쌓고 대화에 참여해야 서로 소통에 문제가 없어요.
가령 윗분들중 멍청하니까 어렵게 말한다? 맞아요. 청자의 수준에 맞게 원 의미를 최대한 해치지않고 순화해서 설명할수있는것들이 있겠죠. 근데 불가능한것도 있어요.
이 단어 하나가 이미 정보를 공유하는 이들 사이에선 더이상 줄일수없는 함축적 의미지만, 타전공인 입장에서 외계어로 들릴때요.

진짜 어찌 설명해야하나 난감합니다. 예를 들면 미적분 설명해주기위해 사칙연산도 모르는 사람한테 더하기빼기부터 설명시작하는 기분이에요. 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근데? 그래서? 그게 왜? 결론이 뭐야? 이래버리면. 허탈해집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건데, 문외한 사람의 시야기서는 별것아닌걸로 치부될때. 정말 속에서 울화가 올라오고 한숨이 절로 쉬어지거든요.

그런고로, 제발, 대화는, 나와 대화자, 대화가 열리는 목적 을 따져서 듣는이도 말하는이도 최소한의 준비를 해야 유연하게 이어지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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