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답답하네요

[자유게시판] 부부싸움 답답하네요 [댓글수 (217)]

인생은겸손 2020-09-29 (화) 21:09 조회 : 26598 공감수 : 81

딸둘 첫째는 3살 둘째는 8개월을 둔 외벌이 아빠인데요

1년에 집안일때문에 이렇게 싸우게 되네요

문제는 집안일을 너무 안합니다

제가 애들기어다니고 노는데 방은 무조건 하루에 한번씩 닦으라고 하는데

그걸 안합니다 제가 회사마치고 오면 바닥이 미끌미끌 거려서 그냥 제가 합니다

무슨 집이 50~100평되는것도 아니고 무릎꿇고 닦는것도 아니고 기계가 하는걸 안합니다 정말 몇초만 다할수있는 일인데 매번 핑계입니다 애가 운다 니가 둘보면서 해봐라 등

무슨 애가 하루종일우는것도아니고 둘째보행기 태우고 첫째는이제 혼자서도 잘노는데,,,,집안일 진짜 1시간이면 다하는데...조금만 신경쓰면 되는일을 안합니다

그래서 왜안하냐고 하면 자기는 청소를 몰아서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게 애있는집에서 니가 할 말이냐고 했습니다

음식도 시장에서 다된거 사놓으면 밥상에 꺼내면 끝인데 머가있는지도 모르고 어제도 회사마치고 들어왔는데 라면 끊여주더라구요

그냥 먹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먹으면 되는데 애들은 이렇게 먹이지말라고했습니다

주말에 한번씩보니 몇초만에 국이완성되는 완제품을 사서 먹이더라구요 하~

그래서 너는 내일 애들멀먹이고 머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냐고 하니깐 하기싫다네요

그냥 답답하네요 나는 나대로 회사마치고 쉬고싶은데 일에 연속이고

차라리 회사가서 상사비유맞추면서 일하느니 그냥 집에서 애보는게 더 마음편할것같네요

주말에도 자기 볼일있으면 저는 애들보면서 집안일 그리고 요리까지다하고 기다리는고 있는데...

제가 일마치고 오면 감시받고 있는 느낌이래요,,,,

니가하면 모든게 끝나는일인데 안하니깐 내가 하는거라고 했는데 참 말도 안통하고 미칠꺼같습니다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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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esif 2020-09-29 (화) 23:08

친구가 결혼해서 애를 낳았어요.
결혼 전에는 그 친구네 집에 놀러가면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요리해서 차려주고 집도 예쁘게 꾸며놓고 그런 친구였거든요.
근데 애를 낳은 후 축하겸 놀러갔는데 바닥은 끈적거리고, 애한테 눈을 못 떼겠다고 알아서 차나 커피 끓여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애 하루종일 보는거 진짜 힘듭니다. 싫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체력이 딸려서 못하는 거예요.
애기가 기어다니지 못할 때는 그나마 편합니다. 8개월이면 기어다닐 때죠? 헬이네요. 기어다니면서 어디 부딪히고 입에 다 집어넣으려고 하고 어디서 굴러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1초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집에 있는 온 가구 다 치워버리실 건가요? 아니면 스폰지로 다 붙이실 건가요? 벽 모서리는요? 문은요? TV다이는요? 부엌 식탁은요? 기어다니지도 못하게 24시간동안 가둬두실 건가요? 애가 눈 뜨고 있는 동안 헬인 거예요.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만지고 촉감을 느껴야 아이도 오감이 발달되잖아요. 애보는 사람은 눈을 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잠잘 때가 제일 예쁘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전 친구가 애보는 모습을 보기 전에는 왜 애엄마들이 백화점 키즈카페를 그렇게 많이 가나 했더니 키즈카페가 엄마들한테는 휴식공간이더라구요. 모든게 다 쿠션으로 덮여 있어서 잠깐이나마 눈을 뗄 수 있어요. 애보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그걸 애가 눈 뜬 모든 순간동안 하는 거예요. 근데 그런 애가 하나가 아니라 둘, 셋이다? 미치는 거죠.

그리고 와이프분 집에서 애보는 동안 대화를 나눌 사람도 없고 사람을 만나러 나가지도 못할 텐데.. 일주일에 한번은 대신 애보고 밖에 기분전환하도록 나가게 해주시나요? 아니면 한달에 한번?
요새는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더 위험해서 못 나가겠네요. 와이프분 우울증 걸리셨을 거 같아요.
하루중 유일하게 대화나눌 수 있는 사람이 퇴근 후 남편밖에 없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해주셔도 좋아할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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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NSP 2020-09-29 (화) 21:09

아뇨.....저건 이혼각이죠.

물론 대화를 통해 속깊은 이야기를 서로 해야 하지만....

감정만 낭비하고 대화가 안될겁니다.

남자분께서 평생 그렇게 지금처럼 살건지

대화를 통해 서로 바뀔지.....

아니면 아내에게 어떤 말못할 문제가 있는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 옵니다.

제 경험상 이런 트러블은 말도 안돼는 이유때문에 벌어 지더라구요....

남편분 모르는 빚이나 외도나 협박....같은 전혀 내가 모르던 일이 다른 방식으로 터질때도 있습니다.

부부싸움은 어느정도 서로 기준을 압니다.

그런데 전혀 이해 가지 않는다면 무언가 다른 이유일 수 있습니다.

잘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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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ure 2020-09-29 (화) 21:09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당사자가 잘 판단하셔야죠.

이혼각이라 생각하시면 저 상황에 님이 들어가시면 바로 이혼하는거고

제가 들어가면 해볼때까지 해보다가 하는거고요. 물론 중간에 잘되면 안할수도 있고요.

글쓴분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거니

저한테 이게 맞다 틀리다 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사람을 쉽게 버리고 요즘 말하는 X절 뭐 이런거 잘 안해서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다는 말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물론 정말 그런 사람도 꽤 있지만요.

사람은 적당한 이유와 계기 그리고 그것이 일어나는 적당한 타이밍만 있으면

변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럴 수 있다고 봐요.

백현진씨 노래 한곡 들으시죠. ㅎㅎ

https://youtu.be/U0sybvSR0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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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 2020-09-30 (수) 00:03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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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만지면별로 2020-09-30 (수) 03:08

이혼각?

본인 일 아니라고 말 참 쉽게 하네요.

노력해서 좋은 돌파구를 찾고 만들 생각 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사람이신가

이런게 이혼각이면 부부관계 관련 상담하는 의사나 심리치료사들은 뭐하러 존재하고

이것보다 더 힘든 일 겪었던 연인, 부부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살았을까

아몰랑 서로 맞춰가는 과정 건너뛰고 싶어. 생각하기도 귀찮아!

결국 포기하면 편하다 이건가

그리 길지도 않은 이 글을 보고 이혼각이라고 생각하는 님

이 짧은 댓글을 봐도 님 유리멘탈인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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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NSP 2020-09-30 (수) 13:54

별다를 것 없는 내용이네요...

님 글은 시간 낭비에요.....

중언부언 하지말고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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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부기 2020-09-29 (화) 21:09

이번 연휴에 집에있는동안 혼자 아기보면서 집안일 해보세요. 상상을 초월할겁니다. 전 이제 돌된아기 하나있는 아빠인데 잠깐보는것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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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사랑 2020-09-29 (화) 21:09

큰애3살 작은애 막 돌이였을때도 와이프님은 좀 쉬게하고 혼자집안일해도 맘마먹이는 시간빼고는 할만했었어요.
이게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심한거지 누군싑고 덜쉽고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단지 글쓴이분이 대화도 안통하는거 같고 답이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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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겸손글쓴이 2020-09-29 (화) 21:09

전 중학교때부터 부모님이 장사를 해서 늘혼자서 차려먹고 치우고 설거지해놓고 집안청소까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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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멍청이 2020-09-29 (화) 21:20

쌈은 본인과 남을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죠 그래서 저도 이혼했구요
적절한 타협점을 꼭 찾아서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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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남자 2020-09-29 (화) 22:00

글쓴이님이한테 당연한게 다른사람들한테는 어렵고 힘든일 일수있습니다. 먼저 그걸 이해 못하면 부인과 대화 자체가 안될 것 같습니다.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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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esif 2020-09-29 (화) 23:18

본인 한명 혼자 먹고 씻고 하는 거랑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애 두 명까지 24시간 혼자 전부 다 케어하는 일은 다르죠.
와이프분도 결혼 전에&애 낳기 전에는 혼자서 먹고 씻고 집청소하고 다 하셨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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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꼬칩 2020-09-29 (화) 23:46

죄송하지만 나이가 몇살이시죠 ?ㅋㅋㅋ 중학교때부터이죠 ? 고작 학교갔다와서밥먹고 치우고끝 ? 하지만 육아는 24시간입니다. 먼 말같지 않는 비교를 하고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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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글 2020-09-29 (화) 22:45

아이의 성향차이도 크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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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us 2020-09-29 (화) 21:09

저도 이제 15개월된 딸 아빤데..혼자 아기 보면서 집안일 하기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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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20-09-29 (화) 21:09

누나가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애기 두명 데리고 있어봤는데 그냥 영혼이 탈곡되더라구요

한번 대화를 더 해보세요. 진짜 저시기때가 결혼생활 최대 고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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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연서아빠 2020-09-29 (화) 21:09

3살에,8개월 둘보기 쉽지 않습니다
아내분께서 하는것이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조금 기다려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저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애들 장난감으로 거실에 누울 자리가 없을정도 였습니다 애들이 크면 정상적으로 돌아오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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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닐 2020-09-29 (화) 21:09

두분다 지금 많이 지친듯..ㅠㅠ

남편분은 밖에 일때문에 지쳐있고, 아내분은 유아때문에 지쳐있고..

번갈아 가면서 서로 서로에게 휴가를 한번 주는것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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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어 2020-09-29 (화) 21:09

두분 맛난거 한번 같이 드시고 대화좀 해보시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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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osdm 2020-09-29 (화) 21:09

애들이 아직 너무 어림.....

그때는 원래 좀 힘들어요
서로 참고 사는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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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잔다 2020-09-29 (화) 21:09

직접 해보셔요. 피차 이해 못하는 시기인데.

휴가 내실수 있으면 딱 일주일 애엄마 친정보내고 한번 혼자 해봐요. 아마 절대로 잘 안될겁니다. 야근 맨날 일주일 한거만큼 힘듭니다.

저도 처음에 싸우다가 그렇게 해보고 아 그렇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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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러스 2020-09-29 (화) 21:09

아내분이 지쳐보이는거같은데
힘을 주세요 칭찬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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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20-09-29 (화) 21:09

부부사이에 가르치거나 바꾸는건 불가능해요. 스스로 바뀌는게 아니면 바꾸려고 할때마다 같이 정떨어지는거에요.

그럼 이혼 하거나 정떨어져서 지옥처럼 사는건데
안그런 부부들은

완벽한 사람끼리 결혼했거나
그러려니 넘어가거나
내가 하는 집이에요.

님은 선택해야 해요. 이혼 지옥 참기 직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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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순이곰돌이 2020-09-29 (화) 21:09

저 나이 애 둘이면 정상같은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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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태 2020-09-29 (화) 21:09

댓글들이 더 답답하네요....
글쓴이님 글을 읽어보면 집안일 아예 안하시는분도 아닌 것 같은데 역할을 바꿔보라고하시네요...
그러면 막말로 여자도 외벌이하면 되자나요? 외벌이하면서 집에와서 매일매일 걸레질 하고 밥도 알아서 차려먹고 그러면 되겠네요? 저도 1년정도 집에서 육아해봤는데 밖에 나가서 상사 스트레스에 업무 스트레스에 그것보단 훨씬 낫던데요

어차피 집안일은 제 것을 돌보는 일이자나요 직장일은 머 좋게 얘기하자면 제 것처럼 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제 생각에는 와이프분이 과거에 직장생활을 하셨더라면 다시 직장생활 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집안일에 관심 없는 여자 많아요. 그런 분들은 차라리 사회 생활하시는게 본인과 가족들에게 좋습니다. 집안에 하루 종일 박혀있는 것보단 밖에서 일도 하면서 지내면 점차 나아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둘에다가 좀 어려서 걱정이지만 사실 요즘 다 그러고 살아요... 돌도 안지난애들도 어린이집 많이 갑니다. 아이 생각하는 마음 잘 알겠지만 한번만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그렇게 해보세요. 일단은 그렇게 해보고 또 발생하는 기타 문제들은 추후에 해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같이 안사실꺼 아니면 극복해야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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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현아™ 2020-09-29 (화)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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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부기 2020-09-29 (화) 21:09

답답할거 까지야...
위에 댓글들 보니까 안한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아내분을 이해할수있는 시간을 가져보라는건데.
자기기준에 안맞는다고 답답하네 뭐네하는것도 답답하네요.
단어선택을 조심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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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태 2020-09-29 (화) 21:09

앗 죄송합니다 ㅎㅎ; 제가 부부문제에 좀 예민해서 ㅋㅋ;;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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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부기 2020-09-29 (화) 21:09

죄송할거까진 아닌데 ^^;;;
저도 좀 예민했네요.
무튼 아내분하고 행복하게 재미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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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사랑 2020-09-29 (화) 21:09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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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프로다 2020-09-29 (화) 21:09

에이~라면이라도 끓여 주시는게 어딥니까 ㅜ.ㅜ

추천 1

재희앙앙 2020-09-29 (화) 21:24

ㅜㅜ 남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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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살려 2020-09-29 (화) 21:09

누구나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 하기 싫어지듯이 서로가 양보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애기 둘을 하루종일 보는 거 같은데 아기들을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 만큼 쉴 수도 있고 청소할 시간도 있을 거닌까 그전까지는 힘들어도 도와주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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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우리인생아… 2020-09-29 (화) 21:09

내가 청소하던가 내 아내도 그렇게 얘기 함 그냥 놔두면 몰아서 해도 하루도 안돼 또 . 아내가 하고싶은대로 놔두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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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이감 2020-09-29 (화) 21:0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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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0-09-29 (화) 21:09

그냥 원래가 게으른 성품입니다.
그게 정상이면 깨끗한 집들은 다 뭐고, 음식해서 애들 먹이는 주부들은 뭐죠?
남자든 여자든 게으른 성품은 반드시 있죠.
애 둘 키우면서 뻗어서 암것도 안할 성품이 인간의 기본이라면 인류는 존재 할 수가없었습니다.

가끔씩 애보는 것하고 전문적으로 애보는 것은 노동의 강도가 다릅니다.
전문으로 키우면 숙달되고 요령이나 기술이 발달하죠.
그렇게 어려운 일이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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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 2020-09-29 (화) 21:09

진짜 결혼은 하는게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예만 5년째인데 결혼안한다고 못박아놓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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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붓꽃 2020-09-29 (화) 21:09

애가 3살 8개월이면 아내분을 좀 이해해주셔도 될것 같네요.
둘째는 8개월이면 아직도 밤에 제대로 잠도 못잘텐데, 하루종일 비몽사몽일테고, 집안일좀 할라치면 울고 젖주고 재우다가 같이 까무룩 잠들고, 첫째도 아직 애기라서 칭얼대고...
저희 애들은 이제는 좀 컸는데 이전에는 주말에 애둘이랑 하루종일 있으면 회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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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민솔파 2020-09-29 (화) 21:09

애2 아빠입니다. 집에 퇴근해서 보면 싱크대 산이고, 애들 방, 안방 벗어놓은 옷 모으면 세탁기 2번 돌릴 분량이 마구 나옵니다. 그말은 건조기는 한 3번 넘게 돌려야한다는 거죠.

의정부에서 강남 출퇴근 하는 아빠이지만, 우짜겠어요, 가족일은 아빠일 엄마일이 없으니까요.

내가 더 벌어서, 물청소 되는 로봇 청소기 사야겠지요, 둘다 충분히 힘든데, 힘들어찌 정도만 하셔요, 나도 무언가 고치기 힘든 나이인데 아내도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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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과다복용 2020-09-29 (화) 21:09

일하시는 동안 혼자서 8개월과 3살을 돌보는 거 장난 아닙니다. 아빠랑 같이 있을때랑 엄마 혼자 있을때랑 아가들 행동 패턴도 틀려지고요. 저희 집사람 일하는 거 봤는데 (저도 외벌이) 그 나이 대 아가들 있는데 집 정리 했으면 대단한 것이고 안 하고 애들 밥 챙기고 씻기고 기저귀 갈고 낮잠 재우는 것 하면 잘 하는 겁니다.

진짜 진짜 진짜 힘들어요. 오늘 가서 잘 몰라서 그랬다 당신도 힘들지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고 해 주세요.
이토 분들 가족도 아니고 글 쓰신분 아내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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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리 2020-09-29 (화) 21:09

라면은 끓여주시네요ㅋㅋㅋㅋ 해주는 밥 먹은지 3개월 넘었습니다
출퇴근 왕복 3시간 반 정도 걸리고 하루 4~5시간 잡니다
같이사는거 서로가 이해하고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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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Lee 2020-09-29 (화) 21:09

저희 친척이 딱 그상황인데
이혼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자기가 치우는걸로 타협보더군요...
사람은 절대 안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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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벌레 2020-09-29 (화) 21:09

좀 더 대화를 해보세요
ㅜ ㅜ
정말 힘들때 일겁니다
그정도면 애엄마는 우울증 초기일겁니다
가사분담을 조금 더 하시면서 애들 얘기를 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제 처가 그러더군요
내가 바보같다고 머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고요
애보는게 뭐 힘든일이겠냐 하시지만 그게 다가아니더군요
좀 더 대화를 해보셔요 ㅜ 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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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살왕자 2020-09-29 (화) 21:09

그렇게 십년살고 가정 파탄났네요... 초반에 잘 협의보시고,,,
경제관념도 가정꾸리는거처럼 하다가는 저처럼 사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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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0-09-29 (화) 21:09

두 분 모두 힘들 때네요. 하나도 힘든 데 둘을 혼자 케어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 맞죠.

쉽진 않겠지만 먼저 이해하고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정말 힘이 들어 그런 거라면 상대방의 배려를 느끼면서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양보하고 버텨보시죠. 왜 너는 안하는 걸 나만 양보하냐~' 식으로 접근해서는 서로 반목만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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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vior 2020-09-29 (화) 21:09

원래 결혼해서 애들 키울때가 제일 힘들때에요. 그리고 부부끼리 갈등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애둘 키우는 외벌이 아빠긴 하지만 입장바꿔 아내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까 엄청 답답할거 같더라구요. 엄마라는 이유로 집안일을 강요 당하는 거 잖아요. 물론 엄마로서 좀 더 충실하면 좋지만 지금 아내 분이 하고 있는게 최선이라고 믿어 주시고 부족한건 남편분이 잘 커버 쳐주세요. 힘들때 서운하거나 섭섭하게 말하면 서로 지치잖아요. 지금의 시간을 잘 버티고 나면 나중엔 둘도 없는 영혼의 단짝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저도 아내랑 정말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아내가 너무 고맙고, 자랑스러워요. 여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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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신화 2020-09-29 (화) 21:09

산후우울증 의심됩니다.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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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포효 2020-09-29 (화) 21:09

부모님이나 도움줄만한분 없나요? 혼자 애둘 보기 정말 힘들어요 거기다 집안일까지 하라고 하면 도망 안간게 다행이죠 문제는 감정싸움이 되면 아무리 잘해도 모자른게 보인다는거에요 차라리 돈주고 집안일 하실분 구하세요 그게 마음편합니다. 아니면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아내분에게 휴일을 주시던가요. 이건 누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안에서부터 썩어들어가는 마음의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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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린z 2020-09-29 (화) 21:09

그래서 너는 내일 애들멀먹이고 머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냐고 하니깐 하기싫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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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 대로 물었을때 힘들다...피곤하다 등 이 아닌 정말 그냥 하기 싫다고만 답했다면
정신적인거든 뭐던 분명히 문제는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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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필렌 2020-09-29 (화) 21:09

안할때 본인이 하면 싸움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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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겸손글쓴이 2020-09-29 (화) 21:09

제가 매일 하니깐 그냥 아 저사람이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저도 참다참다 심해서 말하는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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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키호테 2020-09-29 (화) 21:09

둘다 힘들때 입니다

산후우울증인게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내 기준을 상대에게 들이대면 그때부터 열받고

화가나죠, 작은 틈이 벌어지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산후우울증 육아스트레스등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것도

생각해보시고 많은대화. 정말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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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니숟깔이니 2020-09-29 (화) 21:09

글쓰신거 보니 애 둘 혼자 안봐보셨나보네요.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애 둘 보느니 그냥 일하겠습니다.
물론 일이 더 쉽다라고 단정지을순 없겠지만 애둘 혼자 키우는것보단 일이 낫습니다.
3살이면 한참 뛰어다니고 활동적일테고 8개월이면 옆에 안끼고 있으면 아무것도 하기 힘들때입니다. 진짜 모르시나보네요.. 아빠 맞나요? 애보는거 힘듭니다. 그냥 들어가서 치워주시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할말 많지만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애는 같이 키워주세요. 애 엄마는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갑니다.
답답하네요 정말....

추천 0

광보 2020-09-29 (화) 21:09

[주말에도 자기 볼일있으면 저는 애들보면서 집안일 그리고 요리까지다하고 기다리는고 있는데...]

글 끝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혼자서도 보고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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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88 2020-09-29 (화) 21:09

원래 그 시기에 대부분의 집이 다 그래요.
저 역시도 그랬고 제 지인들도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세상에 이런일에 제보하면 당장 취재하로 오겠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했었어요 ㅋㅋ

원래부터 좀 그런 성격이 아니였다면 애기 둘 보면서 집안일 깔끔하게 하는거 굉장히 어려운일입니다.
그걸 잘 해내는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그렇지 못한 사람이 못난 사람이 아니에요.

힘내시고 앞으로 한 몇년 그렇게 더 지내시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그냥 포기하고 님이 하실거니깐요..ㅋㅋㅋ
제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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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우오 2020-09-29 (화) 21:09

본인이 회사 그만 두고 애 보시고, 와이프분 나가서 일 하면 되는 거네요.
집안일은 잘 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겁니다.
아니면 사람 쓰면 될 일 입니다. 육아를 해보셧다는 분이 별일 아닌거처럼
말씀 하시니 육아에 탁월한 재능이 있으신가보내요.
정말 힘든 일이고 혼자 식사 하기도 어렵습니다.
사랑 하는 사람과 결혼 한것 아닙니까? 뭐가 중요한 건지 부터
다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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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에에 2020-09-29 (화) 21:09

집안일은 힘들다기보단 귀찮은게 더 큰데 참... 이런것 보면서 결혼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또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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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미요 2020-09-29 (화) 21:09

제가 정답을 알려드리죠.

육아휴직하세요 . 그리고 님이 애들 보세요.
그리고 마누라보고 알바라도 해서 돈벌어 오라고 하세요.

한달이상 서로 자리를 바꿔보세요.
그리고 남는 시간은 둘이서 함께 시간을 좀 가지세요.
사람도 쉬어가면서 살아야졍.

멘탈의 강도는 사람마다 달라영

돈버는 것도 힘들지만, 집에서 애만 보는것도 힘들어요.
(아내분이 아마도 우울증이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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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us 2020-09-29 (화) 21:09

아내분 성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외향적이시라면 산후 우울증도 고려해보세요.. 애들과 24시간 몇개월을 붙어 있는게 여간 고된일이 아닙니다..글쓴이님도 혼자서 애들 도보고 한다고 하시지만 그건 몇 시간이기에 아내분의 육아 고통을 제대로 알기 힘드실것도 같습니다.
애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어 아내분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정신적으로 지치신것 같은데 애들 없는 시간에 자기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하다 보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요? 또 그렇게 되면 시간적 여유도 생기게되고 글쓴이님이 원하시는 것처럼 집안일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15개월짜리 딸 키우는데 와이프가 산후 우울증이 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그래서 복직도 해야하고해서 계획보다 일찍 딸을 어린이집에 등원 시키기 시작했고, 그 시간에 와이프는 정신적 안정을 취했습니다. 그 후로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구요..

지금은 둘다 직장 다니며 아이는 어린이집이 키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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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20-09-29 (화) 21:09

너무 자기기준에 배우자를 맞추려고 하지말아요 그럼 돌아오는건 스트레스와 부부 싸움입니다.
요즘은 과거와 같이 결혼하면 참고사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양보와 배려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서로가 바라는 주장만 계속 한다면 관계가 틀어지는건 당연하겠죠? 집안일을 맡기려면 맡기시고 정 부족하다 싶으면 본인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작은 불평을 하세요 그러면 귀엽기라도 합니다 남편이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남편이 외벌이라고 집안에선 좀 쉬자고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다 보면 절대로 좋은 쪽으로 발전은 안됩니다.

이런 고민글들 보면 항상 형태가 비슷합니다.
정말 못참을 정도고 심할정도면 이혼하고 자기가 자녀까지 키우는 독한 마음까지 할 수 있는데 거의 그정도는 아닐거거든요 보통은 한동안은 양보하며 지내다 한동안은 양보받고 그런식인데 너무 자기주장들만 강하다보면 어긋나기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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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 2020-09-29 (화) 21:09

이건.. 잔소리 한다고 바뀔 문제가 아닌것 같고 짜증 내시지말고 원하는바를 먼저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상대가 느껴야 조금씩 바뀔것 같습니다.
어차피 두분만의 사정은 두분만이 제일 잘 아시는거고 게으름이든 우울증이든..
서로 문제점만 건드리다 보면 관계개선 되긴 힘들 겁니다.
제친구가 그러더군요. 무슨 부부가 서로 이해를 하며 사냐고 서로 포기하면서 사는거지라고..
포기하고 와이프 기분좋게부터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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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20-09-29 (화) 21:09

부인 되시는분도 글쓴이님도 많이 지치신거 같네요.
대화를 많이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코로나땜에 외출 여행도 맘대로 못가고
부부간에 대화의 시간도 줄어드니
감정만 쌓여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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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충격 2020-09-29 (화) 21:09

너무 극단적인말 같지만 이혼하는것이
글쓴이분과 아이들을 위해서 더 나은 미래가 될겁니다
해결 안됩니다 계속 이렇게 질질 끌면서 이어져가겠죠
처음에는 부부 둘만에 문제 같이 느껴지시겠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피해는 아이에게 더 많이 갑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상처는 이혼에 의한 상처보다 더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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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e 2020-09-29 (화) 21:09

맞벌이도 아니고 외벌이 저 같으면 이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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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겸손글쓴이 2020-09-29 (화) 21:09

어디하소연할때도 없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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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양님 2020-09-29 (화) 22:50

애가 둘인데요... 생각보다 .. 쉽지않습니다.

저 역시 8살 딸둔아빠인데.. 육아때문에 좀 다투었습니다.

3살때면 손 많이가고 거기다 8개월 아기까지 있으니... 힘드실듯합니다.

아기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

저도 한때 많이 다투었지만.. 그냥 마음비우고 할 수 있는분이 하면될듯합니다..

저도 일하고 와서 제가 가끔 밥도차려주고 설겆이 분리수거 청소 그냥 정해진게 아니라..

할 수 있는사람이 하면 싸움이 안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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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 2020-09-29 (화) 21:09

하루종일 애 보는거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2명이나...깨끗하게 하고 싶다면 본인이 직접하세요. 청소의 기준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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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밤탱 2020-09-29 (화) 21:14

여자 탓 하기 쉽지만, 애 둘 하루종일 혼자 키우면 영혼 탈곡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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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아빠 2020-09-29 (화) 21:18

그저.. 저는 아내에게 감사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네요..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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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하라 2020-09-29 (화) 21:20

충분히 글쓰신분의 맘을 이해 합니다. 하지만 글쓰신분도 아내분의 마음을 이해 해야 할듯 합니다. 사람은 각자 잘하는부분이 따로있고 , 양육을 하면서 집안일을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저의 아내도 집에서 일 안하고 내가 집에 와야만 일했습니다. 그건 못하는거예요. 할엄두도 안나는거구요. 아마 천성이 조금 게으르실수도 있습니다. 그걸 이혼각이니, 뭐니 하면 애는 뭐 여자혼자 낳았습니까? 지금 여기 하소연 하시고 맘을 가라앉히고 자세히 부인을 보세요. 한 10년 지나면 애보면서 청소 잘하고 잘 지냅니다. 그렇게 그렇게 사는거니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구 파이팅 하십시요. 답글달려고 첨으로 로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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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울 2020-09-29 (화) 21:21

애가둘이면 2배로 힘든게 아니라 4배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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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네크 2020-09-29 (화) 21:24

여자 산후우울증
남자는 자신이면 할거같은데 안해주니 답답한거 같고
하루 애봐줄분 친정집이나..구하고나서
맛난 저녁먹은뒤에 같이 상담 한번 받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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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홀해서새벽까지 2020-09-29 (화) 21:24

주제넘게 하는 말일 수도 있겠으나...

저도 지금 8살 6살 딸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분이 본인 맘에 들지 않을 수 있겠으나 지금 아내분 많이 힘드실거에요. 대부분 남편들은 아내 힘든만큼 본인도 똑같이 힘들다고 생각 많이 하는데 8개월 3살 아에 키우는 엄마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본인 기준으로 아내는 이만큼 힘들다라고 단정하지마시고 그냥 맞춰주시는게 나을 겁니다.

이 시기 어떤 부부나 다 겪는거더라구요.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시기에는 똑같이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나면 그게 아닙니다.

힘내시고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아내분 잘 다독거려주세요.

내새끼들 결국 내가 옆에 없을 때 지켜주는건 애들 엄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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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뭬달 2020-09-29 (화) 21:26

살면서 내맘에 쏙 드는 사람 찾는건 하늘에서 별따기이고,

사람을 바꿀 수 있으리란 생각이 나만의 착각임을 알게 되죠.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바꾸는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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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로 2020-09-29 (화) 21:29

근본을 보시길 여기서 근본이란 재산같은 집안사정이 아니라 심성등 근본을 보라는 말입니다.

사실 경계를 나누기는 힘들지만 대충 80년대 생부터 경제발전의 단물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공주처럼 자랐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본인위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늘은 이유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잘모릅니다.

외벌이 가족중 님 같은 가정 많이 있습니다. 역활을 바꿔서 해보란 말도 있지만 내 직장에서 허용되지 않고 또한

와이프도 쉽게 직장을 얻기도 힘든 상황이 대부분이기에 1-2달정도는 육아휴직으로 할수있으면 하시길

그렇지만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근본을 보시길

최악의 배우자는 공주병에 욕심많고 게으른 사람입니다. 게으름은 내가 노력하면 커버할수도 있지만

욕심은 내영혼과 부모님 형제자매등 집안을 풍비박살 낼수도 있는 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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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털보 2020-09-29 (화) 21:30

4살 아들 아빠입니다. 애기 하나 케어하는 것만으로 힘들어요ㅜㅜ
틈틈이 집안일 하며 되지않냐, 하시는데 진짜 똥도 맘편히 못눕니다ㅋㅋㅋ
아내분이 게으르다기보다는 육아와 집안일 모두 해내는 엄마들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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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 2020-09-29 (화) 21:37

하루이틀이 아닐건데 둘째는 왜...
빨리 이혼하고 보모를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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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키호테 2020-09-29 (화) 21:45

글쓴이님 선택적 댓글 달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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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뽕이 2020-09-29 (화) 21:47

아이 가진 아빠입장에서 직언합니다.
제가 보기엔 글쓴이 분이 아이둘을 키울 그릇이 안되어 있습니다.
아빠든 엄마든 그릇의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릇을 작다고 하는 순간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방법은 둘중 하나 입니다.
답답한 본인이 직접하시던지
포기하고 그냥 두는겁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이혼은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한가지 아셔야 하는건 누가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있더라도 그 나이때 아이둘 보는건 헬 오브 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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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20-09-30 (수) 00:06

다시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그릇이 안된다는 말에 극히 공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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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3000 2020-09-29 (화) 21:50

음
저도 조카가 있는 입장이고, 우리 제수씨는 참 좋은 사람이란걸
여기 유부남들 댓글 보고 느끼네요.
제가 본문 글을 보면 주부로서 좀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이는데
애들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모르느냐 이런 말만 하고..
그런 태도라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까 싶네요. 아님 뭐 그런 분들 부인들은 그런지도 모르죠
우리 제수씨는 제 조카 정말 잘봐주고요. 물론 제 동생도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정말 좋은 아빠여서기도 하지만
여튼 우리 제수씨는 집안일은 백점은 아니지만, 애기한테 정말 좋은 엄마입니다.
그리고 동생이 전원주택을 꾸리면서 여러가지 공사 하는데도 같이 잘 도와주는 좋은 부인이죠.
여튼 뭐 부부관계나 역할은 사람에 따라 다 다른 기준이 있으니까요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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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님 2020-09-29 (화) 21:52

지난글 같이봤습니다
전형적인 초보 아빠 엄마 아닐까싶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 많이 해봤었구요
근데 정답은 없어요... 이게 좀 애매해요
결혼해서 내 자유는 사라지고 육아와 일밖에 없구는데
가끔 내 자유를 느끼면 안되나? 이런 생각도 많이들고
애가 2명인데 안잘때는 화장실 가기도 힘들거에요
저때 애 2명은 혼자보기 힘듭니다
맨탈 몇번 나가면 정말 기운없을거에요
첫째는 어린이집 아침에 보내시고 둘째만 아내분이
일과중에 보면 좀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첫째를 어린이집 보내세요 그리고 싸우지마세요
멘탈 금방부셔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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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합니다 2020-09-29 (화) 21:53

아빠가 힘들어도 도와주세요 저때 진짜 애기엄마 죽어날때네요 저는 와이프 불쌍해서 집에오면 청소는 내가 할께 했었는데 주말에 한번 애들 보는것도 힘든데 하루종일 애들하고 있는 와이프는 어떻게 견뎌내나 싶더라구요 부부가 서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때 입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잘 견뎌내세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갈때마다 늘 걱정이였는데 가족들이 잘 견대냈던것 같아요 저힌 의지할때가 없어서 항상 긴장상태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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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릿도 2020-09-29 (화) 21:59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산후우울증 있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글쓴이님도 공감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않는거 같습니다.
난 나가서 돈버는데, 넌 집에만 있으면서 이걸 못하냐... 그럼 계속 도돌이표, 싸움뿐입니다.
저역시 아이둘 아빠이고, 외벌이이지만, 둘째가 8개월이면 정말 애엄마가 힘들때입니다;
장모님이나 가사도우미, 다른분을 모셔서 집안일 하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그럴바에는 내가한다, 그럼 답없고, 계속싸우겠죠
아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데, 남편에게 위로받지못한다면, 상황은 더 나빠질듯합니다.
자기기준에 이해가 안간다고, 아내분께 강요하지말고, 가사일을 따로할사람을 구해보세요
지금 가장 힘든시기인데, 1년, 아니 6개월만 지나도 좋아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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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대협 2020-09-29 (화) 22:00

안 맞으면 맞춰살던지 아니면 갈라서야지 평생 같이 살껀데 한 살이라도 어릴떄 갈라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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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가조아 2020-09-29 (화) 22:00

좀 해라.
했는데
못하겠다.

답이 돌아왔으면 끝난 겁니다.

거기서 하라고!! 화내고 이어지고 아내분이 마지못해 수그린들 부부관계가 원만해질까요?

그렇지 않아요.

부부관계 끝낼거 아니면,
좋게 대화해보시고 그래도 안고쳐지면 님이 직접 팔걷어붙이고 하셔야합니다

방법이 그것밖에 없어요.

여기 댓글들에 아내 산후우울증만 언급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추가로 적습니다.
글쓴이 또한 우울증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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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원빈 2020-09-29 (화) 22:02

이런말씀 드리며 안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좀 참한 아내분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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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장 2020-09-29 (화) 22:06

댓글은 하나도 안읽고 써서 죄송합니다
인생은 겸손
별칭부터 바꾸세요
아내에대해서 겸손하지 않네요
육아도 노동입니다 그것도 육체노동
쓴글 아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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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장 2020-09-29 (화) 22:17

불리한 글은 삭제하시는듯

제것도 삭제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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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겸손글쓴이 2020-09-29 (화) 22:50

먼소리를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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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까마귀 2020-09-29 (화) 22:08

6살4살 둘 키우고 있습니다.
외벌이구요.
돈도 마니 못 벌어다줍니다.
영업직이라 어떨땐 0원 어떨땐 3백정도.
다 맞춰서 생활하고 애들 음식, 제 밥상 꼬박꼬박 손수만들어줍니다.
아침도 챙겨주고 밤에는 애들 재우고 공부합니다.
집안청소 음식 설거지 해본적 없습니다.
당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제가 복받은거였네요..
제입장에서는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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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도르 2020-09-29 (화) 22:09

저정도면 첫째 생기기전에 알았을거같은데요?
연애할때도 모르셨던건가요?
애 셋인데도 안.고쳐질정도면 답이.없어보이는데요
그냥 부인분보고 직장구하라고 하세요
남편분이 집안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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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slg 2020-09-29 (화) 22:16

서로 초보인거에요....
경험해본적이 있었나요 지금의 상황을...작성자님과 아내분은..
저도 현재 7,5살 여아,남아 키우는데
아마 그때쯤에 엄청 힘들어서 부부싸움도 많이 했고
상담도 받았습니다
상대가 안한다? 그럼 내가 하면 되고
나도 힘들다? 그럼 좀 쉬세요 서로...
청소,설거지,뻘래 등등 온갖 집안일에
회사생활에 진짜 힘든시기에요
힘들지만 지나갑니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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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p선비 2020-09-29 (화) 22:20

집안일도 힘듭니다. 언제 한번 휴가내서 와이프분 자유부인 시켜주고 집안일 해보시죠. 아내분 심정 이해하실것 같은데요. 애 둘을 데리고 애들 밥먹여 똥싸면 똥치워 청소해 빨래해 설거지해 남편밥상 차려야해서 장봐야돼 오면 밥상차려줘야해 애들 씻겨야돼. 재워야돼. 육아와 집안일은 퇴근이 없어요.

님같은 그런생각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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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흑곰 2020-09-29 (화) 22:22

사람이 지치고 짜증나면 누구나 그래요 서로가 힘내자고 안마도 하고 집에서 간단한 취미생활이라도 할 수 있게 해서 성취감이나 자신감도 만들어주세요 어차피 남이 되기 싫으면 잘 해줘서 으싸으싸해야줘 ㅋㅋ 육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힘든 일을 하는건데요 ㅋㅋㅋ 애가 3명인 집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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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비 2020-09-29 (화) 22:25

돌쟁이 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육아휴직중이라 애기 돌조고 있는데 상상을 초월하게 힘들어요.
많이 지쳐있을거고 그걸 이해못하는 남편이 싫겠죠
잘한다 잘못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그렇게 생각이 들면 그렇잖아요
이해하면서 대화로 해결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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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니스님 2020-09-29 (화) 22:29

저도 비슷합니다.결혼 10년차인데 아들 둘 키우고잇죠
집안일 안합니다. 집에서 거실화 안신으면 발바닥에 머가 잔뜩 묻을정도에요
저 음식할줄 아는거 하나없는데 딱 10년되고 제가 요리합니다.
청소도 당연히 제가 하고요. 이혼하실거 아니시면 그냥 하세요
포기하고 살면 맘은 편합니다.
상대가 바뀌길 바라지 마세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하잔아요 안바껴요
부인분이나 제 아내나 더럽고 그런거 본인은 잘 몰라요 이정도면 괜찮은데 멀 저러나 싶을거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나열하자면 한도끝도 없겟지만 제 상황으로 봐선 포기하면 편합니다.
이제 애들도 제가 요리하면 더 좋아하네요
그리고 요리 재밋어요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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