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거의 10년동안 쓰던 컴퓨터였는데

친구가 백수새키라 돈쓰게하기 컴알못이라 컴수리가게 맡기면 호구당할꺼 뻔해서

게임은 저사양 디아나 스타같은거만하고 야동보고 유투브 보는용도라는데 컴터가 졸라느리다그래서

에휴 ... 나중에 밥이나 거하게 사라 하고

1. ssd 집에 굴러다니는거 120g짜리 있길래 그거 갖다가 설치해서 안쓰는 윈도우7깔아주고

2. 그래픽이 똥이네 내장으로 뭘할거냐하고 3만원짜리 라데온 r7 260 사다 껴줌 (750~750ti 성능인데 플루이드로 영화보기 더 좋음) 

3. 파워가 weed? 400w짜리던데 pci 무전원이라 졸라 개구려서 갖다 버리고 fsp hyper k 500w 짜리 당근에서 15000원에 사옴

   (친구놈이 차가있어서 그거로 근처 직거래)

4. 250g 하드 누가 쓰냐 하면서 갖다 버려라 , 야동은 스트리밍으로 봐라 하고 던져버렷내요

45000원에 컴퓨터 환생시켜줬네요

친구가 졸라고마워해요.  그리고 친구한테 나중에 윈도우10 쓰고싶으면 dd r3 램 4기가 짜리 하나 더 갖다 끼워라. 그리고

cpu i5-2500 싸게 중고로 사서 갖다 끼워서 쓰다 버려라 하고 왔네요.

진짜 컴퓨터 가게도 울고갈 가성비 아닌가요? ㅋㅋㅋ 거의 뭐 조립비 수준으로 컴퓨터 환생시켰네요

쿨엔 10년차의 초개쌉가성비 환생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