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독 DC한테만 엄격한지 모르겠네요

[영화] 왜 유독 DC한테만 엄격한지 모르겠네요 [댓글수 (76)]

너인성문제있어 2021-03-22 (월) 09:35 조회 : 14850 공감수 : 60

마블에겐 관대한데 말이죠

잭스나이더형 저스트리그 이정도면 충분히 훌륭하다고 봅니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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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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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요나라 2021-03-22 (월) 09:35

그런게 있어요.
슈퍼맨은 딱히 특징이 없거든요.
걍 졸라 쎄.
걍 딱 그거에요.
캡틴아메리카는 리더십 있고 강하지만 결국 일반인보다 걍 뛰어난 신체를 가졌을 뿐이고
아연맨은 물론 또 강하지만 멘탈이 약하고 슈트가 없으면 걍 돈많은 천재이면서 상처가 많죠.
뭔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캐릭터부터 있는데
슈퍼맨은 걍 졸라쎔.
그런 느낌의 차이가 있음.
다크나이트가 명작인 이유가
주인공의 서사가 분명하고 드라마의 색이 일정해서였는데
다른 디씨의 영화는 어설프게 웃기려고 하거나
어설픈 서사가 많아요.

추천 34

반대 24

TITAN666 2021-03-22 (월) 10:24

제 개인적인 생각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이후로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올라가서 왠만한 영화는 만족을 못 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사실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 이전에 나오는 히어로 영화들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철학이나 메시지 보다는 액션이나 화려함에 치중한 편이었는데 놀람 감독의 배트맨 이후 부터 히어로 물에 메시지가 강하게 들어가 있고 악당의 경우 단순 파괴나 주인공을 괴롭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닌 악당 나름의 철학이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는 오히려 주인공이 악당 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죠.

놀란 감독의 배트맨은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하는 작품인데 나름 볼거리도 제공하여 결과론적으로 평론과 흥행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대단한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

이 영화 때문에 DC에 대한 기대 수준이 상당히 올라가게 되었는데 이후 후속작들은 너무 보여주기 요소에만 급급하여 평과 관객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주고 이 현상이 아직도 지속 되기 때문에 왠만한 작품들은 아마 팬들 입장에서는 성이 차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 DC 작품들을 제외 하고 따로 본다면 이번 저스티스리그는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나 조스 웨던이 망친 이후에 재촬영 및 편집 등을 통해 이정도 까지 내용이 나온걸 보면 나름 진짜 노력 많이 한 거라고 생각 합니다.

추천 34

반대 1

나백공 2021-03-22 (월) 10:45

그래도 마블영화 다 모아도 다크나이트와 조커의 평가를 넘기 힘든게,
DC는 확실히 인간을 파고드는 서사에 더 특화되어있달까.
어줍잖게 마블유니버스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무리해서 망했고 뭐 그런거죠.
그래도 이번 스나이더컷은 그 중간을 잘 잡아서 만족합니다.
마블과 다른맛이 있어요.

추천 1

사타구니ddam 2021-03-22 (월) 09:35

마블은 연령층이 다양하자노아요
그만큼 팬층이 두터운거고
그만큼 마블 깠다가는 생매장당하기 좋음 ㅋㅋㅋ

추천 1

개우르 2021-03-22 (월) 09:35

저도 재밌게 봤네요 ㅋㅋㅋ

근데 이미 배대슈부터 망해놔서...배대슈도 감독판을 내주고 잭스 세계관으로 가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잭스 아듀 작품이니...힘들겠죠 ㅠㅠ?

추천 0

찌노맨님 2021-03-22 (월) 09:35

마블과 디씨는 기대치가 다른데
마블은 높은 기대치 이상을 만족
디씨는 낮은 기대치에도 못미침

추천 2

진변중희권재아류 2021-03-22 (월) 09:35

그냥 개인적인 기대치와 개인적인 만족감으로 일반화...ㅋ

추천 0

봄부봄부 2021-03-22 (월) 10:19

일반화가 아니라 관객이랑 평점, 수입이 말을 해줘요.

추천 1

dfef34 2021-03-22 (월) 11:29

아니라고봄 놀란의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기점으로 사람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짐.
dc는 화려하고 약간 유치한 히어로물로 만족되지만 dc는 다크나이트를 넘거나 비슷한 퀄리티가 아니면 만족이 안됨
최근 조커가 호평을 받은것도 퀄리티가 나와 줬기 때문

추천 0

글루홍삼 2021-03-22 (월)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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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를 까면 마블 빠라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추천 2

가인하 2021-03-22 (월) 09:35

마블보다 DC를 좋아합니다.
배트맨 팬입니다.
그런데 워너 병신짓거리 하는 꼴은 못봐주겠습니다.

추천 1

taehong2 2021-03-22 (월) 09:35

어디서 볼수 있나요?

추천 0

아빠가어딨어 2021-03-22 (월) 09:35

일단 심리적으로 찍힌 게 있다고 생각해요.

각 작품의 주인공급 여럿이 모여서 한 영화에 나온다는 팀업 무비 개념이 원래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는 마블이 트랜드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는 아무도 부정 못할 겁니다. 직접 탑을 쌓아올렸다고 표현할 수 있죠.

그런데 DC는 잘 만들었고 못 만들었고를 떠나, 일단 그걸 보고서 "따라한" 거라는 점은 명백하잖아요. 게다가 바닥부터 쌓아올리는 게 아니라 "급하게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따라"하느라 이것저것 망가뜨렸다는 것도 거의 공통적인 평가이고요.

물론 팀업 무비 개념을 마블이 선도한 거지, 각 작품의 주인공들이 모이는 콜라보식 세계관은 원작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기야 하고, 팀업 무비라는 개념도 "이거 내꺼다"라고 누군가가 주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마블이 성공한 거 보고 따라했다는 것만큼은 너무 명백한데, 그게 심리적으로 대중에게 얕보일 빌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천 1

IlIIIlll 2021-03-22 (월) 09:35

저스티스 리그 팀업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은 한참 전부터 있었죠...
문제는 영화화할때 그게 제대로 안된게 크죠.

특히나 DC 자체적으로도 세계관을 리부트 중이었는데, 그것도 영향이 크겠죠.
2011년에 new 52로 리부트 하는중이었는데, 그것도 다시 리셋하고 2016년에 리버스로 다시 재정립하는거까지...

결국에 설정이 문제가 되고 그런게 쌓이다보니 크죠.

추천 0

얀도르 2021-03-22 (월) 09:46

협업은 이전부터 양쪽 다 있었어요
마블은 붕붕뜨는 분위기고
디씨는 다크닼한 분위기고 그래서
사람한테.안 맞는거일뿐이죠

추천 2

적사요나라 2021-03-22 (월)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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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4

Axesss 2021-03-22 (월) 10:42

인간과 외계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 이중신분, 환영받지 못하는 지구에서 빚진 것도 없는데 이들을 지켜야하나 하는 고민, 인간인 아버지의 가르침 등등 맨오브스틸만 봐도 이런 얘기 안나올텐데요

추천 0

개똥같은넘 2021-03-22 (월) 15:41

영화를 유튜브 10분 요약으로만 보셨나, 그것도 허접한.

추천 0

Youctz 2021-03-22 (월)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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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가돗 너무 예쁨...;;
스칼렛 요한슨도 예쁨...
둘다 재밌었음.

추천 1

나우프로 2021-03-22 (월) 09:48

일단...슈퍼맨을 저렇게 마쵸로 만든게...크긴 하죠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를 더 좋게 봐서 그런가...액션 말곤 스나이더와 핸리카벨의 슈퍼맨은

악당 같아 보여요..사실..볼때마다

추천 2

카리쓰마진 2021-03-22 (월) 09:56

그..그거 스포.....

추천 0

나우프로 2021-03-22 (월) 14:37

무슨 스포죵????맨오브스틸 처음 헨리카벨을 캐스팅 할때 부터 나온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추천 0

카리쓰마진 2021-03-22 (월) 09:56

DC 유니버스 시작치고는 굉장히 잘 뽑힌 영화였는데 셀프로 망쳤다니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떡밥도 넘치고 쿠키 영상도 개쩔었는데 후속작 안만든다면서요.. 굉장히 아쉽네요

추천 0

Jangs 2021-03-22 (월) 09:59

DC는 그냥 개별작이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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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롱 2021-03-22 (월) 10:09

마블이라고 처음부터 이랬던게 아니긴해서. 오히려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비하면 당시 아이언맨이나 캡아, 토르는 더 듣보였을껄요. 헐크정도가 저중에선 아는 사람들이 있었을거고, 가장 유명했던 스파이더맨은 소니에 가있었고. 디씨가 시작은 훨씬 좋은 환경이었죠.

타임라인을 비교해보면 더 확실해지는데
디씨도 맨오브스틸부터 최근 원더우먼1984면 9편정도의 영화들이 나온건데
마블로 치면 퍼스트어벤져부터 윈터솔져 나올때까지 기간이거든요. 이 기간 전체적인 극의 서사나 히어로들의 배경같은걸 설명하는데 쌓인걸 비교하면 차이가 있죠. 특히 윈터솔져 한편으로 캡아는 별것도 아닌것같은데 왜 리더냐는 인식을 확 바꿔버리고, 이후 시빌워에서 아이언맨과의 대립을 위한 빌드업의 초석을 쌓아버리죠.
솔로무비는 없었지만 블랙위도우만 봐도 할리퀸이나 샤잠보다도 캐릭터가 훨씬 설명이 돼버리니까요.

그만큼 디씨는 영화로써 자신의 영웅들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신념을 가지고있는지를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그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게 만드는데 실패한 결과라고 봐야. 빌드업차이야 그렇다지만 근본적으론 쌓아올린 서서의 차이라고 보네요. 시간이란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얼마나 이걸 효과적으로 전달해낼것인가를 고민한 결과겠죠

물론 히어로영화 액션 중요하긴한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캐릭터들에 애정을 가지게 만드는거고 그 과정에서 서사가 훨씬 중요하다는걸 보여주는듯. 내가 애정을 가진 캐릭터가 싸우는 액션이 좋은거지, 애정이 없으면 그냥 히어로들 나와서 싸우는것뿐이죠

기존 코믹스팬들이야 만화책으로 쌓인 애정도가 있는건데, 코믹스를 잘 모르는 더 많은수의 사람들은 만화책이란 과정이 없기때문에 영화로서 히어로들에 대한 애정을 가질 이유들을 줘야하거든요. 세계관 그런 문제라기보다는 같은 배트맨을 기준으로해도 디씨 영화들을 본 사람들이 저스티스리그의 배트맨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자주 얘기하는게 팀버튼이나 놀란의 배트맨이니 이게 큰거죠. 배트맨이란 코믹스 영웅은 있지만 영화의 배트맨은 또 다른 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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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할배 2021-03-22 (월) 10:13

DC는 중심을 잡아줄 사람(=마블의 페이기)이 없는게 문제...

각 DCEU 영화들이 중심축은 동일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따로국밥임..

그리고 임원진들이 빡대가리들인것 같음(결정 하나하나가 지들 망하는 결정만 하고 있음)

굳이 따지자면

마블 = 대중적
디씨 = 매니아

로 정체성이 잡힌듯.

아쿠아맨에서 희망을 보긴 했다만.. 어쨋든 중심축이 필요하긴 함
근데 그게 잭 스나이더는 아닐듯..

스나이더가 와치맨 같은 독립적 영화는 아주 잘 뽑는데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를 만들기에는 고집이 너무 센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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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봄부 2021-03-22 (월) 10:17

DC영화 지금까지 다 삽질 아닌가? DC영화중에 잼있게 본게 없는데
DC는 관객이 뭘 원하는지 몰라
마치 엘지핸드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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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seric 2021-03-22 (월) 10:38

평론가 관객평가 종합
역대 1위 영화가 dc다크나이트 입니다만

추천 0

Gaiseric 2021-03-22 (월) 11:17

2019년 최고화제작 조커도 dc
팀버튼의 배트맨도 손에 꼽히는 명작입니다
크리스토퍼리브의 원조 슈퍼맨은 히어로영화의 발판을 다진 기념비적인 작품들
맨오브 스틸도 흥행과 함께 평가 나쁘지않았습니다
왓치맨 감독판은 뒤늦게 재평가된 작품

찾아보면 dc작품들중 좋은평가 받은 작품들 많습니다

추천 0

맨두왕 2021-03-22 (월) 10:21

재미없으니 그렇죠.. 지금까지 나온 DC작품 중에 호평받은 작품이 한 손에 꼽는데 마블은 13년동안 수 많은 영화들을 만들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팬들을 많이 만들어왔죠. 마블도 초반에는 토르1, 캡아1 등 욕먹은 작품들도 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느 정도 이상의 작품들을 만들었고 믿고보는마블 이라는 말도 생겼죠. 제 생각엔 DC는 너무 빠르게 많은 이야기를 푸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저스티스리그를 보면서 4시간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영화가 친절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마블과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가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요.

추천 0

모롱 2021-03-22 (월) 10:31

슈퍼맨과 캡아만 봐도 영화에서 힘의 차이는 크죠. 아이언맨하고 비교해봐도 그렇고
그런데 어떻게 그런 캡아가 마블안에서 아이언맨과 대립각을 세우고 싸울수있고 그걸 사람들이 납득하고있는지를 보면

그런점에서 보면 슈퍼맨이 얼마나 쎈가, 배트맨은 지능캐다 이런거 얘기할게 아니라
배댓슈에서 다루는 부분을 더 깊이 팠어야겠죠. 그래야 슈퍼맨과 배트맨이 디씨의 축이 되면서 공감이나 애정을 받게될수 있었을거라. 그런데 뭐 영화에서 다룬건 너무 얕은 수준이었고, 그마저도 마사드립으로 개그가 돼버림

그걸 마블이 히어로등록법안이란걸로 풀어낸거 보면 차이가 크죠. 그 과정에서 자유주의자에 가깝던 아이언맨의 변화도 재미포인트가 있고. 이걸 보여주려고 길게는 아이언맨3나 어벤져스2부터 쌓아왔다고 보면 빌드업의 차이라고 볼수도 있긴한데, 애초에 같은 얘기를 풀어가면서 인물간 대립이나 그 대립을 통해서 히어로 개인에 대한 납득이나 동감, 애정을 쌓는거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사람들이 아이언맨하고 캡아중에 누가 좋냐할때 누가 더 쎄냐로 논쟁하진않았죠. 서로 주장하는거에 대해 난 캡아말이 맞는것같아, 난 아이언맨이 맞는것같아로 더 얘기가 많았으니까요. 그게 중요한거일듯

추천 2

개덥다와 2021-03-22 (월) 10:23

호들갑이 제일 문제죠 디씨는 나올때마다 팬들이나 영화 소개채널 같은데서 이번엔 진짜같다 이게 레전드일거다 마블 꼼짝마!!! 이번엔 어벤져스에 비빌만할거다 이런 희망회로를 너무 돌림 사람들이 기대하고 보면 생각보다 별로야 이게 기존 몇번의 영화로 학습되다보니까 이제 나오는건 상대적으로 저평가 먹이고 시작함

추천 0

신미래 2021-03-22 (월) 10:24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냥 못만든 걸 가지고 DC한테 유독 엄격하다고 투덜대는게 더 이상하네요. 뭐 마블애들이 케빈 파이기 아래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니까 그거에 비교되는 건 있겠죠. 근데 개똥쓰레기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같은 영화도 팬심으로 봐줘서 손해 안보게 해준 관객들에게 엄격하다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오히려 DC라서 폭망할 영화를 본전이라도 하게 해준거라면 모를까.

추천 1

TITAN666 2021-03-22 (월)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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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4

kijjihen 2021-03-22 (월) 10:27

잭스나버젼도 저한테는 너무 불친절했습니다. 일단 빌런셋팅에서부터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다크사이드 > 데사드 > 스테픈울프 순인데 외모는 스테픈 울프가 다크사이드보다 더 있어보여요. 그래서인지 극이 흘러갈수록 스테픈울프가 쓸데없는 보고나 하고 찌질이처럼 나오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요.
특히 다크사이드가 지구 침공했다 쫓겨나는 전투는 다크나이트라이즈 단체전 수준으로 어설픕니다. 더욱이 그린랜턴? 제우스?가 다크사이드랑 싸우는것도 누가 원래 얼만큼세고 약하고 그런게 하나도 안느껴져요. 그냥 배트맨이 악당하고 싸우는 기분?입니다.
기존 정의닦이에 비해 잭스나 버젼이 잘 빠졌다고들 평가하는데 상영시간이 4시간짜리입니다. 4시간동안 죽어라 설명하니 그나마 사람들이 납득하게 된거죠.
윗분들말대로 마블은 그간 초석을 잘 쌓아서 몰라도 다시 뒤돌아가서 보게 만드는 그런 설명력을 지녔었다면 디씨는 그간 '니들 우리 만화 다 봐서 슈퍼맨이 어쩌고 플래쉬가 어쩌고 다 알지? ㅇㅋ 넘어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니까 정의닦이 같은게 튀어나오고요.

개인적으론 벤애플렉 배트맨 하관이 예술이었는데 이제 끝이라니 아쉽습니다.

아 맞다 그리고 슬로우 너무 많았어요. 툭하면 슬로우...

추천 0

사랑나눔 2021-03-22 (월) 10:28

이유
1. 사람들이 일단 마블에 너무 익숙해짐

2. 다크나이트의 영향력이 아직도 강함... (배트맨 나오는 영화들인 경우)
밴애플렉의 배트맨은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솔직히 아직도 적응이 안됨

3. 아쿠아맨, 원더우먼, 배트맨 다 개봉하고 그 다음에 저스티스 리그가 나왔어야 함. (개인적으로는 이게 너무 컸음)
뭔가 서사가 나오지도 않고 떡하니 합쳐서 나오니 얜 뭐고 얜 뭐야 얜 또 뭐야 이게 계속 나옴

하지만... 코로나떔시 영화 자체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그저 뭔가 나오는게 감사하기만 할뿐 ㅋ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