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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와이프 몰래 큰맘먹고 야식시켰는데 배달부땜에 빡치네요. [댓글수 (96)]
rankAnnessa    2021-03-27 (토) 20:24   조회 : 25280   공감수 : 70
분명히 벨누르지말고 비번도 다적어놓고 문앞에 조용히 놓고가달라고

세줄이나 써놨는데 벨눌러서 가족들 다깨웠네요.

와이프가 벌떡일어나 나오길래 옆집꺼 잘못눌렀나보라며 얼른 자라고 했더니

잠 다깼다고 옆에 앉아서 같이 티비보네요 ...

설렘가득했던 불금이 짜증으로 가득해졌습니다.




밖에서 식고있는 햄버거야 미안하다..
오늘 널 못먹을 지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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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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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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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잇힝e 2021-03-27 (토) 20:24
와 유부의 유일한 낙을............ ㅜㅜ
추천 1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너무 우울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추천 0
rank더블티탄 2021-03-27 (토) 20:24
배달부가 많이 배고팠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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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아주 나쁜놈이네요 ㅠㅠ 아 왜 와이프 안자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추천 0
rank카일러스 2021-03-27 (토) 20:24
너무 숨죽어사신다 ㅋㅋ
추천 2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야식먹는거 잘 허락안해주거든요 ㅠㅠ
그래도 플스나 스위치같은 개임라이프는 자유롭습니다 ㅎㅎ
추천 0
          
            
rankfldna 2021-03-27 (토) 20:24
게임라이프 자유로운것만 해도 3대가 덕을 쌓으신거에요

야식은 냉동으로 사놓으셔서 , 밤에 전자렌지로 뎁혀 드셔요
추천 2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그렇지요? ㅎㅎ
아내는 야식을 안먹는 사람이라 그것만큼은 이해를 잘 못해주네요 ㅎㅎ
추천 0
               
                 
rankBlackRock 2021-03-28 (일) 10:19
전자렌지 비프음 소리에 깹니다 ㅋㅋ
추천 0
rank우비11 2021-03-27 (토) 20:24
이분 닉네임볼때마다 ㅋㄷ 싫어하시는구나.. 애는 몇명일까 생각중...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1
     
       
rank훨씬 2021-03-27 (토) 20:24
안에싸 일까요? 아내 쏴! 일까요.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오 아내 쏴도 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요새 마침 용돈이 좀 부족했는데...
추천 0
rankA모건 2021-03-27 (토) 20:24
담엔 그냥 벨에다 붙여놓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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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아기가 자고있어요 표시가 분명 붙어있긴 합니다 ㅎㅎ
추천 1
          
            
rank1punch 2021-03-27 (토) 20:50
벨을 아예 못누르게 뭘로 덮어놓는 극약처방이 필요해 보이네요 ㅋㅋㅋㅋ
추천 0
          
            
rank컴바치 2021-03-28 (일) 18:43
벨을 못 누르게, 벨 자체를 덮으세요.
'음식 놓고 완료 처리하세요'라고 적어서.
추천 0
rank심시티매니아 2021-03-27 (토) 20:24


...
추천 2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믿거나 말거나
good 추천 5
     
       
rank주경야동 2021-03-27 (토) 20:24
안타깝다,.
추천 1
     
       
rank아하핳핳 2021-03-27 (토) 21:05
- 배달부 -
추천 2
     
       
rank무결점v 2021-03-27 (토) 21:57
이런걸로 소설? ㅋㅋㅋ
추천 1
rank얄리얄리얄랑셩 2021-03-27 (토) 20:24
반품한다고해도 되려나 ㅎㅎ;;앱으로 시켰으면 평점낮게줘도 되려나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배달부한테는 평점 낮게 드렸네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추천 3
          
            
rank캐간지로떼 2021-03-27 (토) 20:36
배달부한테도 평점 남길 수 있나요?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2:22
넵 배달부랑 가게 평점 따로 남길 수 있습니다 ㅎㅎ 쿠땡잇땡에서는요 ㅎㅎ
추천 4
rankI시나브로l 2021-03-27 (토) 20:24
가족몰래 시켜먹는 야식이 스릴쩌는데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아시는군요 ㅎㅎ !!
결국 못먹었습니다 ㅠㅠ 이따 가서 후다닥 버리고 와야지요..
추천 0
rank젤라짱 2021-03-27 (토) 20:24
ㅋㅋ웃어서죄송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ㅎㅎㅎ
웃음드려 영광입니다
추천 0
rank마티어스 2021-03-27 (토) 20: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유부의 삶이 이렇습니다 ㅎㅎ
추천 0
rank고맙습니다 2021-03-27 (토) 20:24
아이구야.. 처도, 자다 깬 애들에게도
(벨 소리는 쏙쏙)
다 잡수시고 먹고... 이빨 닦고 다시 자~

ㅡ 아빠.. 밤에 왠 일?
ㅡ 아침에 보내 달랬더니 벌써..

저껀 없네요.
오늘 임무는 수행 실패.^^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아이들 자는 얼굴보면 그래도 아쉬움이 싹 풀리지요 ㅎㅎ
추천 0
rank나은쓰 2021-03-27 (토) 20:24
배달부들은 그냥 비대면배달인지 아닌지만 신경쓰지 그렇게 자세하게 읽어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대면배달시 벨을 안누르고 음식만 두고 가는 경우에 그냥 음식 집어갔다고 음식비 환불해 달라는 블랙컨슈머도 많아서 직업 보호 차원에서 어지간해서는 벨 누르고 갑니다.
추천 1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ㅎㅎ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 어쩔 수 없네요
추천 0
rank음란마녀 2021-03-27 (토) 20:24
같이 나눠드세요ㅎ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아내가 선천적으로 야식을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저는 야식킬러였는데 결혼하고는 3개월에 한번꼴로 몰래 먹는 것 같아요
추천 0
rank밀떡볶이 2021-03-27 (토) 20:24
이해가 안가는데...
왜 야식을 먹는다고 말을 못하는 거죠??

전...어제 밤11시쯤?
여보나 소주한병 사고올 건데...뭐 사올까??
와이프 : 음....아이스크림?
콜 끗...인데??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0:24
부럽습니다 ㅠㅠ
야식먹으면 좀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ㅠㅠ
추천 0
          
            
rankd대박b 2021-03-27 (토) 20:24
전 반대 야식은 좋아라~ 게임 라이프는 ㅜㅠ
추천 1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2:23
위추드립니다 ㅠㅠ 게임라이프는 절대적으로 보장이라 최근에 오큘러스도 영입해주셨습니다 ㅎㅎㅎ
추천 0
rank비천주 2021-03-27 (토) 20:24
저는 야밤에 배고파서 치킨시켰더니..

분명 벨누르지말고 문앞에놓고 문자나 전화달라했더니

당당하게 벨눌러서  ..

가족들다깨고  레이져맞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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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2:24
그땐 정말 머리가 하얘지죠 .. ㅎㅎ
저희집에 곧 두돌둥이 하나 있는데 걔까지 깼다면 아마 ...일이 더 커졌을겁니다 ㅠ
추천 0
rank금기자 2021-03-27 (토) 20:24
아이고..세 줄이나 썼는데도..ㅋㅋㅋㅋㅋ 아까운 햄버거~
정말 밉겠습니다.
추천 0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2:24
아침에 결국 폐기처분했네요 ㅠㅠ
추천 0
rank눈ㅡ눈7 2021-03-27 (토) 20:24
배달주소를 아파트 1층으로 해놓으면 될것을... 빼앗긴 자유시간 아깝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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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2:24
제가 문여는 소리 내고 나가서 한참 안들어오면 오해할까봐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네요 ㅠ ㅠ
문 얼른 열고 냉큼 들고 들어와야겠다는 생각밖엔 없었네요 ㅎㅎ
추천 0
rank여름밤공기 2021-03-27 (토) 20:31
인터폰을 껐어야죠.
하수구먼 껄껄
추천 2
     
       
rankAnnessa글쓴이 2021-03-27 (토) 22:25
스승님 붙박이 인터폰은 어떻게 끄는것인지요 ㅠㅠ
선을 그냥 끊어버려야할까요 .. ㅋㅋㅋㅋ
추천 0
rankAltruisti 2021-03-27 (토) 20:56
아랫집입니다 잘먹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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