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재능기부 하고 다닌 사람

[유머] 1년 동안 재능기부 하고 다닌 사람 [댓글수 (92)]

낚시광 2022-04-21 (목) 10:20 조회 : 37025 공감수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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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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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2-04-21 (목) 10:20

내가 인생 살아보니 "착하게 살면 복이 와" 이런거 없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자기는 한끼에 200만원짜라 밥값은 펑펑 쓰면서도
종업원 5분 지각하는거 못참아서 수천만원짜리 지문인식 출근기를 사는 사람은 잘 살더군요.
선배인데 저한테 견적 요청이 들어 왔는데 거절했습니다.
하도그래서 "사장님 직원들 한테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했더니 "너는 그래서 그렇게 사는거야"라고 하더군요.
어릴때부터 교회도 다녀 봤고 나름대로 사회봉사도 하면서 살아 봤는데
그런거 없었습니다.
절대로 악 받히게 독하게 사는 사람이 결국 성공(?) 하더라구요. 성공(복) 이라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왕년에 대기업 직장생활도 좀 해봤는데 부하직원들 실적까지 싹 다 가로채서
진급에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사람이 결국 빨리 진급하더라구요.
가끔 교회에서나 자선단체에서 기부명단 보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 잘 살면서 기부하는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복 받았다(?) 그런거 한번 도 못 봤습니다.
그런게 영적이면 또 모르겟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그런거 볼 능력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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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라미 2022-04-21 (목) 10:20

로또라도 당첨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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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2022-04-21 (목) 10:20

저런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아직 세상이 살만 한 거 겠죠? 후원으로 돈이 아니고 먹거리 같은 거라도 좀 보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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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 2022-04-21 (목) 10:20

최고네 진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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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22-04-21 (목) 10:20

재능 기부는 꿈도 안 꾸니까 낭비할 재능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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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1 2022-04-21 (목) 10:20

멋있다ㅠㅠ본받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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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닷미 2022-04-21 (목) 10:20

와 욕하면서(감탄사) 멋있다 라고 읽었네요.
마지막 속물이라는 이야기에 진심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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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23 2022-04-21 (목)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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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메탈 2022-04-21 (목) 10:20

아 글을 안 남길수가 없네요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일을 하시니 좋은 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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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ple 2022-04-21 (목) 10:20

멋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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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꺼야 2022-04-21 (목) 10:20

멋지네요 정말.... 정말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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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쓰짱 2022-04-21 (목) 10:20

꼭 복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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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tkrh 2022-04-21 (목) 10:20

정말 대단하세요.

글읽으면서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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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2022-04-21 (목) 10:20

진짜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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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똥집똥침 2022-04-21 (목) 10:20

신이 정말 있다면 이런 분에게 로또 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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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씨 2022-04-21 (목)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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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용 2022-04-21 (목) 10:20

예전에 본 글인거 같은데

저 분들 요즘엔 뭐하시려나??

근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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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인생 2022-04-21 (목) 10:20

복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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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22-04-21 (목) 10:20

멋지다. 보람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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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201 2022-04-21 (목) 10:20

이런분들이 있으니 좋빠가 같은 새끼들이 대가리가 되도 나라가 안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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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2-04-21 (목) 10:2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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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님 2022-04-21 (목) 10:20

@칼있시마

사실인데요 뭐...찬물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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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도사 2022-04-21 (목) 10:20

@칼있시마

런승만 전대갈로 이 두새끼면 모든게 답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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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5파 2022-04-21 (목) 10:20

@개뿔도사

그건그럼.. 국민재판으로 돌팔매하거나
무덤 파야하는데

두번다시는 다른사람들도 못하게
본보기로다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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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s 2022-04-21 (목) 10:20

@칼있시마

선의로 배풀면 권리로 받아들인다....
하나를 주면 다음엔 두개를 바란다..
그러다 안주면 싸운다...
오히려 배푼사람이 미안해 한다..
전부는 아니지만 살아보니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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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러4s 2022-04-21 (목) 10:20

@칼있시마

아니 근데 무슨놈의 지문인식 출근기가 수천만원을 합니까?
십수만원이면 사는건데..

주작인건지 MSG인건지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좀 그럴싸하게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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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2-04-21 (목) 17:05

@리들러4s

예전에는 그랬음.
심지어 소프트웨어까지 다 수입해야 했음.
뭐든지 자기가 아는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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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en 2022-04-23 (토) 20:46

@리들러4s

위에 칼있시마가 이상한 글 써놔서 답글 달려는데 저를 차단해서 여기 씁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칼있시마

착하게 사는 사람 병신 만드는 이 X 글을 굳이

감동적인 글에 달 필요가 있을까요?

글에 나오는 분이 돈 필요해서 선행한다고 한 적 있습니까?

돈 안 받는다는데, 왜 돈돈돈돈돈돈~~ 합니까?

본인이 돈 필요 없다잖아요............ 그런데 왜 돈 얘기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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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사랑 2022-04-25 (월) 13:38

@prisen

댓글이 하고자하는 말을 미운 마음에 그러신건지 엄청 비틀고 곡해해서 답글을 달아놓는걸보니
왜 차단당했는지 알겄네요

추천 1

prisen 2022-04-25 (월) 15:30

@prisen

@구찌사랑

헛소리 하지 마라

착하게 사는 사람에게 칭찬 한 마디면 되는 거고

세상 살기 X 같으니 믿을 놈 없다는 말은 범죄자 뉴스 댓글에 쓰는 거고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놈이라 서로 말싸움하다가 불리하면 차단하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

나만 잘 처 먹고 잘 살면 된다?
그럼 나라 말아먹은 친일파 새끼 좋은 놈... 전쟁 일으킨 북한 왕 김일성 좋은 놈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대학살한 일본 중국 둘 다 좋은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쇄 살인마 좋은 놈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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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에 2022-05-07 (토) 03:59

@prisen

하는 말이 맞더라도. 내가 비난해서 말싸움에 이기더라도 세상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기보다 내가 했던 좋은 일을 적는게 더 많은 사람들이 바뀔것 입니다.

비난은 아무것도 좋게 만들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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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반가워요 2022-04-21 (목) 10:20

@칼있시마

일단 한끼에 200만원 먹는 사람이 직원들 지각하는거 싫어하면 안되는건가요?
그 분은 성실하게 매사 최선을 다해 살아서 그런 삶을 꾸리신 것이 아닌건가요?
도대체 직원들 정시 출근하라는게 착한거랑 무슨 상관이 있죠?
선하게 주변을 살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되
타인에게 얕잡히는 삶을 살면 안되는 겁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입니다.

무슨 출근 시간 한 시간 전에 미리 와있으라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말고 정확한 출근시간까지만 출근하라는 분을 왜 욕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참고로 저도 직원들 지각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지문인식기 달았는데
약정으로 설치비 면제고 CCTV하나까지 더해서 한달에 3만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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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2-04-21 (목) 17:10

@오늘도반가워요

당시에는 그랬음.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나한테 연락하지도 않는거~
내가 그런 장비 사무자동화 대리점도 아니고~
컴퓨터 풀셋에 프로그램까지 모두 주문생산~
그리고 이미 카드찍는 출근기 있었고 누가 대신 찍어주는 문제로 지문출근기 견적 요청이 있었음.
그게 과연 한달에 몇번이나 그럴까 싶음.
난 절대로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 없음.
몇명되지 않는 직원이지만 자유출근제 실시하고 있음.
출근하지 않아도 상관없음.
학교선배이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서 내가 견적 보이콧 하지 않았다면 바로 집행되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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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기둥 2022-04-21 (목) 10:20

@칼있시마

그래요. 동의해요. 집이 잘 살려면 밖에서는 반대로 냉정하고 때로는 남 등도 쳐먹는 그런 사람이
부와 명예를 거머쥡니다. 그동안의 쌓은 업보는 번 돈으로 기부도 하고 이미지 세탁하면 쉽게 끝나죠.
밖에서 부처처럼 다 퍼주고 집은 가난하게 하는 가장 보다는 그냥
밖에서 괴물이고 집 풍족하게 해주는게 낫다 봐요.
근데 '성공'이란 말은 단순히 부자가 됨은 아니라 봅니다. 위에서 처럼 순수하고 값진 경험이
있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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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웃음 2022-04-21 (목) 13:21

@칼있시마

그 사람을 얼마나 삐딱하게 봤으면 상식적으로도 지문인식 출근기는 몇천만원 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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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2-04-21 (목) 17:01

@슬픈웃음

모든 걸 자가 기준으로만 불 수 밖에 없지.
자기가 아는게 세상의 전부이고~
당시에는 국내에는 지문인식 츨근기 그런거 없었음.
그렇게 쉽게 들여올 수 있었다면 나한테까지 연락할 일도 없었음.
나는 산업용 전자장비 개발자이고 그걸 나한테 개발의뢰 정도로 생각한 것,
난 이미 외국에 그런게 개발되어 있다는걸 알았고 전량 LC 개설해서 외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조건으로 견적낸것.
심지어 프로그램까지 주문 생산이고~
아마도 그 떄 그 장비 들여왔다면 국내 최초였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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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웃음 2022-04-21 (목) 23:48

@칼있시마

그러니까 진짜 그때 당시 지문인식 그게 몇천만원이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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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유키 2022-04-21 (목) 17:53

@칼있시마

글쎄여... 전 좋은일 하면 꼭 그덕에 살아서...사회생활하기 전부터 빚만 있던 흙수저가 건물주 되는데는 주변 사람들 도움이 컸음. 지금 살아있는거도 사연있던 횡령범 봐주고 넘어가서 살아있는거고.. 독하게 살면 돈은 벌겠지만 돈 번다고 복이 왔다고 할거는 아닌듯여. 돈 많아도 행복하지 않으면 그게 복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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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늄 2022-04-24 (일) 14:17

@칼있시마

욕심이 많은 사람은 어떻게든 더 얻으려 하고
욕심이 적고 베푸는 사람은 그만큼 더 베푸려고 하니.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 복은 물질적인 부분(돈, 명예 등등)이고
베품이 많은 사람에게 복은 정신적인 부분(떳떳함 등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못된 짓 해서 남 뒤통수 치면서 사는 삶이 아니고,
통계적으로 어느 쪽이 못 된 사람이 많을 순 있겠지만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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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기 2022-04-25 (월) 08:59

@칼있시마

저와 생각이 같으시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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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G 2022-04-25 (월) 15:57

@칼있시마

베풀고 기분이 좋으면 복 받은 거죠. 그리고 인생을 끝까지 살아보지도 않고
설령 당신이 복을 못 받았어도 당신 자식이 대신 복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복이라는 게 복권처럼 돈으로 환급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군요. 복은 여러 형태로 오는 겁니다.
즉, 사람마다 아주 사소한 것도 복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당신처럼 복이 와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평생 베풀면서 산 것도 아니고 몇 번 베풀었다고 복을 왜 안 주냐고 말하는 게 마치 놀부 심보 같군요.

추천 1

윤아아빠 2022-04-26 (화) 13:37

@칼있시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중에 소시오패스가 많다는 이야기가 납득이 되더군요.
나이만 먹었지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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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E3 2022-04-27 (수) 17:46

@칼있시마

제가 봉사활동 하면서 소위 말하는 "착하게 살면서 받는 복" 말에 내가 무슨 복을 받았는지 지금 생각나는 건

자존감 상승, 마음의 평안함, 심리적인 만족감,
주변 사람들의 좋은 평판과 신뢰,
새로운 커뮤니티, 새로운 기회 이 정도입니다.

영리한 사람들은 이렇게 주어진 것들을 활용해서 돈을 벌더라구요.ㅋㅋㅋ
물론 정당한 방법으로요 ㅋㅋ

그리고 경험상 영리하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 성공을 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성공을 해요.

착하게 살아서 성공하고 부를 얻지 못했다고 후회 하지 마세요.
부가 아니라 다른 것을 얻으셨을 겁니다.

성공하고 부를 얻고 싶으면 사업을 하셔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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