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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반] 36살입니다 [댓글수 (64)]
rank우럭    2022-06-01 (수) 12:12   조회 : 14214   공감수 : 80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367869 (10)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는 36살 남자입니다.
어릴적부터 노력이 부족하여 중소기업 공장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적당이 벌며 적당이 쓰며 적당이 연애하며 적당이 살았습니다.
30살 넘어서 이렇게 살다가 돈도 못모으고 결혼도 못할거 같아서 부모님이 수산업(횟집)을 배우기 시작했고 노력이란걸 처음으로 했습니다.
남들과 뛰어난점이 없던 저에게 그래도 손재주는 있었는지 노력한만큼 실력도 점점늘어서 올해 6년차 회뜨는 칼잡이로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모님 그늘에서 일하고 있지만 부모님 연세도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되어서 제가 물려받던 아니면 횟집실장으로 가던 언젠가는 독립하겠죠
적당이 살던 20대를 보내고 나름 벌며 나름 즐기며 사는 평범하지만 20대보단 노력하는 30대를 보내는 36살 남자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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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곰나라탱 2022-06-01 (수) 12:12
와~~~ 디게 맛있어보이네요 꿀꺽~~
추천 2
     
       
rank우럭글쓴이 2022-06-01 (수) 12:12
@곰나라탱

ㅎㅎㅎ 감사합니다!
추천 1
          
            
rank스티븐G 2022-06-03 (금) 00:03
@우럭

맛좀 보고싶네요
추천 0
rank국민치약 2022-06-01 (수) 12:12
멋있습니다! 팔찌 간지나구요 ㅋㅋ

요새 회 뭐가 좋을까요? 광어는 기름기가 없다던데..

그나저나 위치가 어딥니까?
추천 1
     
       
rank우럭글쓴이 2022-06-01 (수) 12:12
@국민치약

요즘은 농어철입니다 위치는 절대 비밀입니다 ㅋ
추천 1
rank백함선생 2022-06-01 (수) 12:12
저랑 동값이시네요!!
우리 앞으로도 잘 살아봐요!!
화이팅!!
추천 1
     
       
rank우럭글쓴이 2022-06-01 (수) 12:12
@백함선생

옙 잘살아 봐요!!
추천 0
     
       
rank현준사랑해 2022-06-01 (수) 12:22
@백함선생

동값 ㅋㅋㅋ
추천 0
     
       
rank주경야동 2022-06-01 (수) 12:31
@백함선생

같은 가격이라구요???
추천 0
     
       
rank나야나왜이래 2022-06-01 (수) 12:41
@백함선생

동값 많이 올랐죠?
추천 0
     
       
rank백함선생 2022-06-01 (수) 17:38
@백함선생

와.... 미친 짓 했네요 ㅠㅜ
동갑이요... ㅠㅜ
추천 0
rank93년생 2022-06-01 (수) 12:12
슬슬 저녁때라 배고픈대 우럭 보니 침 넘어갑니다ㅋ
추천 0
     
       
rank우럭글쓴이 2022-06-01 (수) 12:12
@93년생

저... 선생님 죄송하지만 농어입니다
추천 0
          
            
rank갈매기94 2022-06-01 (수) 12:12
@우럭

ㅋㅋㅋㅋㅋ
추천 0
          
            
rank덕팔이형 2022-06-01 (수) 12:37
@우럭

생선보고 한게  아니라 우럭님을보고 그런거 아닐까요?
브로맨스....
추천 0
     
       
rank주경야동 2022-06-01 (수) 12:32
@93년생

와 우럭이 저만하면.. 진짜 레전드
추천 0
rank로어셰크 2022-06-01 (수) 12:12


닉값 제대로하시네 ㅋㅋㅋ
추천 0
     
       
rank우럭글쓴이 2022-06-01 (수) 12:12
@로어셰크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rank유진박 2022-06-01 (수) 12:12
주소
추천 0
     
       
rank우럭글쓴이 2022-06-01 (수) 12:12
@유진박

비밀
추천 0
rank재규어ㅤ 2022-06-01 (수) 12:12
역시 기술을 배워야 되요.
추천 0
rank달천사마 2022-06-01 (수) 12:12


절로 따봉이나옵니다요 ㅎㅎ

피해의식 씨레기들도 정신 좀 차려야될텐데 ㅎㅎ
추천 0
rank옥하 2022-06-01 (수) 12:12


전 광어가 제 입에 제일
먹음직스럽게 칼질 하셨네유
추천 0
rank스타그 2022-06-01 (수) 12:12
20대엔 공부만 하다가, 특별한 성과 없이 30대에 잠깐 직장. 그마저도 1년을 못 채우고 31부터 사업시작. 맨땅에 헤딩하며 자리 잡고, 34에 다시 고꾸라지며 주방에 들어가서 요리 배웠습니다. 요리 4년째 하고 있고. 자리잡고 내 가게 운영하며 결혼도 했네요. 멋지십니다!!! 어차피 힘든 일 본인 가게 하시면서 더 더 큰 성취 이루시길 바랍니다!!
추천 1
     
       
rank행복한나날들 2022-06-01 (수) 12:12
@스타그

주방보조로 들어가서 일배우면 될까요?
추천 0
rank미낙스 2022-06-01 (수) 12:12
칼솜씨 좋으십니다!!
추천 0
rank나서스 2022-06-01 (수) 12:12
우럭 vs 광어 횟감으로 어떤걸 추천하나요?
추천 0
rank팥팥팥 2022-06-01 (수) 12:12
저도 세월아 네월아 놀다가 늦게나마 정신차리고 정육 칼잡이가 됐는데 ㅋㅋ

응원합니다~~!
추천 0
rank설냥냥 2022-06-01 (수) 12:12
닉네임과 짤이 일치하지 않는다니....
추천 0
rank도원경 2022-06-01 (수) 12:12


추천 0
rank로파1 2022-06-01 (수) 12:12
솜씨가 좋습니다.....많이 버세요...
추천 0
rank유랑천하 2022-06-01 (수) 12:12
응원합니다.
추천 0
rank제라드록바 2022-06-01 (수) 12:12


추천 0
rank후룻 2022-06-01 (수) 12:12
회를 맘껏드시나요?
추천 0
rank똥멍청이 2022-06-01 (수) 12:12
으아 농어 쐬주한잔에 한점 슥삭 하고 싶군요
추천 0
rank모구리4 2022-06-01 (수) 12:12
음식점 특히 칼쓰는곳 손님얘기 다 들어주면서 칼써는 모습은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공부해서 머리로 외우는거 아니고 진정 반복숙달되있는거요 열심히 노력하셔서 지금까지 오신겁니다 그게 기술입니다ㅎ
추천 0
rank고염 2022-06-01 (수) 12:12
맛있어 보입니다. 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보니 땡기는 1인 입니다. ㅠㅠ
추천 0
rank맛짜ㅇ 2022-06-01 (수) 12:12
노력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가업이 있어 그걸 이을 수 있으니 그거 또한 보기 좋네요!
그마저도 없이 맨땅에서 노력했지만 초라한 결과로
좌절하는 젊은 친구들이 부지기수인 시절입니다.
추천 0
rank츤츤츤츤ㅊ 2022-06-01 (수) 12:12
손목에 금팔찌.. 잘나가는 자영업자 필수탬이죠 ㅎ
추천 1
rank슈디크 2022-06-01 (수) 12:12
멋있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추천 0
rank카일러스 2022-06-01 (수) 12:12
꼭 성공하는 삶 사시길...
추천 0
rank머치쿨가이 2022-06-01 (수) 12:23
와~ 멋지네요!
추천 0
rank새수홀릭 2022-06-01 (수) 12:24
꽉꽉 채워서 내시는군요 ㅎㅎ
요런집은 사랑입니다
추천 0
rank완전소중한 2022-06-01 (수) 12:30
손재주가 좋으신데요
추천 0
rank민짱77 2022-06-01 (수) 12:37
열심히 사는 사람은 항상 응원합니다.
추천 0
ranksienic77 2022-06-01 (수) 12:54
저도 36살입니다(빠른88년생) 서울 사신다면 같이 얘기나눠보고 싶네요 ㅎㅎ
추천 0
rank빙신에게인사합니… 2022-06-01 (수) 13:03
30살 넘어서 이렇게 살다가 돈도 못모으고 결혼도 못할거 같아서 부모님이 수산업(횟집)을 배우기 시작했고 노력이란걸 처음으로 했습니다.

30살에 아들이 결혼 돈 때문에 부모님이 수산업을 배운다고 해서 뭔소린가 했네요
추천 0
rank성마니 2022-06-01 (수) 13:04
쐬주가 땡기네요..ㅎ
추천 0
rank황설매 2022-06-01 (수) 13:05
선생님 지역이 서울이시면 상호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추천 0
rank광악 2022-06-01 (수) 13:06
꼭 내 사는 곳 근처엔 이런데가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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