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건강-음식2

요리할 줄 아는 분은 별로 도움 안됩니다

요리 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될겁니다.

제가 요리를 할 줄 모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하기 싫어하더이다.

먹는건 자신있는데, 요리가 그렇게도 귀찮아요.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요리 좋아했다면, 저는 쿵쾅이를 넘어 있을 겁니다.

저번 글에서 요리의 3요소가 맛, 영양가, 배부름(양=가격=먹는횟수) 라고 했습니다.

맛있고 영양가 있으나 배부름이 없다면 안됩니다.

배부르지 않으면, 굶주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더이다.

늘~ 배가 든든해 있어야 뇌에서 굶주림에 트라우마가 없어서 

배고프면 배고픈가보다..하고 맙니다.

적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서...맛과 영양가만 챙겼더니..

나중에 고스트바스터에 보면 먹개비 유령이라고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위장은 배터지는데도 배가 고파요.

큰일날뻔 한겁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 절대로 부족하게 안 먹습니다.

그래서 맛을 없애고, 배부르면서 영양가를 챙겨서 먹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맛이 없으니까 음식에 트라우마가 또 생기더이다.

이번엔.....빵 라면 닭튀김 이런 것에 미치고 환장하더이다.

그래서 그때 체중이 확~~ 늘었고, 영양가도 없는데 맛만 있는 것을 배터지게 먹다보니

영양결핍에 걸려서 기운도 없고..병든 닭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맛도 중요하고 배부름(=가격=양=먹는횟수)도 중요하고 영양가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음식마다 이 3요소중에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 분류작업을 했습니다.

그게 저번에 적은 글입니다.

제가 짜장면을 끊은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이유는 짜장면 중독이 있어서 입니다.

그러다가 몇주전부터 오뚜기 짜장면을 사먹고 있습니다.

1주일에 딱 한끼. 입가심을 하는거죠.

이렇게 입을 달래주니, 효과가 있습니다.

콜라도 끊었습니다. 이유는 콜라중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몇주전부터 코카콜라는 190ml 1캔, 펩시는 210ml 한캔...

저녁에 입이 심심할 때 매일 1캔씩 먹습니다. 물론 0 칼로리로 먹어요.

이렇게 먹어주니 살맛납니다.

어쩔 수 없나봐요. 입을 고급화 시켜놔서..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원래 몰랐다면, 먹지 않았을 음식들인데....알아 버렸으니...안 먹을 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깨달은게 있습니다.

네팔의 어린이는 콜라를 안 먹어도 먹을 것만 있으면 행복하게 먹습니다.

입맛의 요구수준이 낮은 겁니다.

한 번 올려 놓은 입맛의 수준은 낮추기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맛있는 음식은 안먹습니다. 왜냐?? 계속 먹어야 하니까.

이마트에 가면, 시식코너에서 먹지 않아요.

먹으면 사야합니다. 이만큼 음식중독증세가 심각해요.

냄새도 맡기 싫어서 시식코너 있는 곳은 잘 안갑니다. 

멀어도 돌아서 지나갑니다.

뿐만 아니라, 그래서 각종 예능에서 먹는 장면 나오면 스킵합니다.

빨리 가기로 스킵해서 먹는 장면 안 봅니다.

왜냐?? 나도 먹고 싶으니까. 저 맛을 알거든.

제가 부러운 사람 중에 하나가...

먹방에서 남 먹는 것 보고...대리만족하여 안 먹는다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이랬다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to be contined 

com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