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남의 혼밥 45

두부 조림을 오랜만에 해먹어봤습니다.

담백하게 고기 안넣고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육식파인 저는 역시 고기가 좀 들어가줘야

뭔가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기를 넣어서 하게 됐어요...두부는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써는게 저의 취향이라 보통 두부 조림을 할 때처럼 크고 넓적하게 썰지 않고

한 입 크기로 썰었습니다.

두부 1kg 1,900원(대형 마트), 간장 900ml 1,280원(대형 마트), 새우젓 500g 5천원(동네 시장),

다진 마늘 200g 2천원(동네 마트), 간 돼지고기 뒷다리살 600g 3,500원(동네 정육점),

열무 물김치 2kg 1만원(인터넷)에 구매하였습니다.

간 돼지고기 뒷다리 살 300g 정도를 달군 팬에 먼저 볶은 뒤, 두부 썰어둔걸 잘 '널어주고'

간장 종이컵으로 1컵, 새우젓 20g, 다진 마늘 2 큰 숟가락을 넣고 물을 두부가 잠길만큼 부어준 뒤

20분 정도 졸여서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