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기기 힘든 사람을 어쩔수 없이 볼수밖에 없다면 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욕정이 2020-07-10 (금) 13:56 조회 : 985 추천 : 4

요즘들어 보기싫은 사람 엮기기 싫은 사람들과 어쩔수 없이 상대할때면

신해철이 했던말이 생각합니다

어느 기자가 신해철에게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자기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삶은 지금 현재 나에 삶에있어 싫은사람 안맞는

사람을 안봐도 살수있고

좋은 사람들과 언제든 밥한끼 먹을수 있는 그런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로써 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다고생각한다

요즘 연예계 aoa사건만 보더라도 민아라는 가수가 지민한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는데 결국에 엮일수 밖에 없는건

가정사가 어렵고 자기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어쩔수 없이 견뎌야 했던걸 생각하면 이해가 되네요

굴단에코파이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1개

댓글쓰기

유리거울 2020-07-12 (일) 09:04

맞춰주거나(져주거나) 다른 모든 사람들이 안건들이게 하거나 선택을 하겠죠.

직장에서 일할때 아직까지도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사람들은 일 외적으로 자기에게 다 맞추길 바라고
그러면서 자기 마음대로 일 외적인 것 또한 일을 시킵니다.
일과 관계없이 다른사람의 생각이나 태도까지도 간섭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어느정도 맞춰주면 더 심해지는 사람이 있고, 자기를 따르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왕따를 시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매번 선택에 기로에 섭니다. 처음부터 일 외적인건 상관안하거나
맞춰주기 시작했으면 점점 바뀌는 정도에 따라 이건 선을 넘은건 아닌가 어디까지 선을 정해야 하나.. 이러한 것들이요.

삶에 정답은 없다고 하나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매번 다르게 대처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지간하면 맞춰주고, 귀찮은 일 내 일이 아닌것 조금 더 힘을 써서 일을 처리합니다.
선을 넘는 것들은 조용히 돌려서 다른 핑계를 대거나 날을 세우지 않고, 거절해보려고 농을 섞어 얘기 하기도 하죠.
참 선을 넘는 부분에 있어 날을 세우지 않고, 농을 하며 능구렁이처럼 말하는것이 성격에 맞지 않아 제일 힘들지만
이 방법이 가장 무난한것 같아 성격에 맞지 않은 일을 하며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네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을 많이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마냥 즐기자 라는 생각으로 버티는게 점점 한계가 오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직장내 문제에 대해 신고하는 제도들이 많이 생겨서 신고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안정적인 일자리로 최소한 자기자리는 보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신고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자기 자기가 보전되더라도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직장내 문제로 신고한 분들의 후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안내] 게시판 통합 안내 (9)	eToLAND	06-09	16

	[공지] [필독] 나혼자산다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07-08	7

	[중고차상담] 중고 suv 문의 합니다.	익명

1519	[공지] [안내] 게시판 통합 안내 (9)	eToLAND	06-09	16	4715

1518	[질문] 한여름에 얼음들어간 걸 자주 드시는 분? (6)	Lv7Happy	06-14	14	2088

1517	[질문] 영화나 애니, 기타 여러가지 긴 영상물을 보실 때.... (7)	Lv7Happy	06-14	11	887

1516	[질문] 쇠로 된 스테인레스 주전자로 약재 끓여드시는 분? (7)	Lv7Happy	06-14	14	1253

1515	[인테리어] 혼자 사는 집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5)	Singrain	06-12	26	2458

1514	[질문] 축구를 전혀 좋아하진않지만..... (6)	Lv7Happy	06-12	18	2148

1513	[혼술] 한잔합니다. (3)	놀란냥	06-12	19	1302

1512	[일반] 프라모델 작업방에 철망을 설치해봤습니다. (2)	Singrain	06-11	22	2942

1511	[일반] 가득한 여백	마태오1969	06-11	12	1386

1510	[일반] 요즘엔 볼게 많아서 좋네요	동그라미	06-11	16	1417

1509	[혼밥] 아재의 저녁	쟈니리코	06-10	17	1428

1508	[질문] 다이소에 파는 악세사리 걸이 좀 (10)	Lv7Happy	06-10	15	2259

1507	[질문] 인덕션을 쓰는데요.주전자 좀 (14)	Lv7Happy	06-10	15	1874

1506	[혼술] 전통주추천 주향 (원소주 원조술) (2)	존문가v	06-07	15	1999

1505	[질문] 배수구 옆 타일 곰팡이 (4)	somn	06-04	18	1779

1504	[질문] 미사 맛집!추천	뚜아레	06-04	13	948

1503	[혼밥] 경기도 안양에서 빵 한봉다리 (8)	누가뭐래도꼰대킹	06-03	22	3368

1502	[일반] 이런동네 혼자살기 어떤가요 (15)	존문가v	06-03	19	3420

1501	[혼밥] 경기도 안양에서 비빔국수 한그릇 (11)	누가뭐래도꼰대킹	06-02	23	2959

1500	[기타] 혼자 살면서 괜히 짜증나는 순간들.jpg (4)	둔덕이	06-01	21	2861

1499	[질문] LOT?가 뭐죠? (8)	Lv7Happy	06-01	17	2146

1498	[혼밥] 붉닭게티 벌써 옛날 부터 있었네요ㅎㅎ (2)	둔덕이	06-01	17	1644

1497	[질문] 장판이 울룩불룩해서 일부를 도려냇는데... (10)	Lv7Happy	05-31	18	2634

1496	[질문] 요즘도 5만원권 1장 갖고, 신문구독하라고 하나요? (5)	Lv7Happy	05-31	21	2387

1495	[질문] 혼자서, 타지에서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17)	Lv7Happy	05-31	16	2276

1494	[인테리어] 벙커침대 셀프 설치 완료 (6)	H마스	05-31	23	2776

1493	[일반] 배달앱을 지웠습니다 (6)	금연이	05-30	18	1826

1492	[자취] 배달음식 시키기 싫어질때 (4)	둔덕이	05-30	16	2347

1491	[일반] 바가지란 없다!!! 티 한개당 2,500원의 베트남 짝퉁시장!!! 하지만 원하는 브랜드가 맞는지는 꼭 눈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베… (1)	이요이리쇼	05-29	19	3151

1490	[일반] 월급날을 기다리며.. 여름대비 소비계획 (5)	남현동사는사람	05-29	16	1971

1489	[혼술] 한잔합니다. (1)	놀란냥	05-29	16	1184

1488	[질문] 집에서 처음으로 에어컨을 사려는데..... (13)	Lv7Happy	05-28	13	1857

1487	[혼술] 한잔합니다. (1)	놀란냥	05-26	19	1693

1486	[일반] 오징어젓갈과 고기가 왔습니당 (10)	남현동사는사람	05-25	16	2491

1485	[일반] 앞으로 8월 되면.. 나혼자 산다로 편입 예정...! (8)	amesk	05-25	25	3285

1484	[일반] 장인라면 쓰레기같은맛이네요 (9)	우레레레	05-24	16	3077

1483	[일반] 머리 검은 짐승 남의 은혜를 모른다 라는 말이 요즘 팍팍 느껴집니다 (15)	동그라미	05-23	25	1986

1482	[질문] 가격대비 양많은 밥반찬 뭐가 있을까요? (26)	남현동사는사람	05-23	20	2115

1481	[일반] 와인보다 비싼 와인잔 (1)	우레레레	05-22	14	2400

1480	[혼술] 방구석 주정뱅이 (4)	처형자	05-22	16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