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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저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밀리터리 버거)

Grievous 2020-10-04 (일) 04:03 조회 : 5358 추천 : 10

플라스틱 식판에 가지런히 담겨져 나오는
이걸 보고 있으니 ptsd가 밀려 왔습니다

바싹 말라 비틀어진 양배추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아련하게 옛생각이 피어올랐습니다

혼자 구석에서 버거 조립하고 있으니까 실소가 나왔습니다

우선 맛보다는 약간 추억보정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한번은 먹을만 하네요

아! 빵은 걍 ㅈ데리아 빵입니다.군용으로 나온 쌀 번 이 아닙니다! 드실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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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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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파스타 2020-10-04 (일) 08:24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랑말코 2020-10-04 (일) 09:47

딱 한번 사먹을 정도의 감성과 퀄리티 였구요
50% 수준만 구현해낸것 같습니다

그늘날개 2020-10-04 (일) 13:03

돈주고 PTSD 경험이라 ..

아재공룡둘리 2020-10-04 (일) 16:24

나비는 뭐죠?

Grievous글쓴이 2020-10-04 (일) 19:03

갑자기 날아와서 한참동안 노려보다가 날아갔습니다

수영아빠 2020-10-05 (월) 08:18

휴대폰 사진이라기엔 너무 예술인데요

Grievous글쓴이 2020-10-05 (월) 18:26

노려보고 이렇게 노려보고 있습니다

투다다다다다 2020-10-08 (목) 12:22

스쳐도 인연인데 눈을 마주쳤다니
핸드폰 번호라도 따지 그랬어요

Grievous글쓴이 2020-10-09 (금) 00:25

그렇지 않아도 전화번호 물어봤다가 까였어요
남친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동그라미 2020-10-05 (월) 12:21

저때는 군대리아에 삶계란 으깨서 넣었던 기억이 있는데
나비는 이쁘네요 ㅎㅎ

Grievous글쓴이 2020-10-05 (월) 18:27

삶은 계란은 안넣어서 먹어봤네요 ㄷㄷ

쿠우미 2020-10-07 (수) 17:14

햄버거 같지 않은 햄버거에 가격은 너무 비싼거 같은 느낌이

Grievous글쓴이 2020-10-09 (금) 00:26

우유랑 패티 하나 추가 했는데 거의 9천원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나요

브래캐리스 2020-10-08 (목) 00:41

구현할려면 제대로 구현해서 팔지...물에 삶은 빵에다가 뜨거운물에 해동한 그냥 기름진 패티. 그리고 플라스틱같은 맛스타 쨈....

Grievous글쓴이 2020-10-09 (금) 00:27

입으로 먹는게 아니라 뇌로 버거를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걍 좃대리아 분해해서 알아서 조립해서 먹으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투다다다다다 2020-10-08 (목) 12:23

기획 구성이 별로에요.
우유랑 야채스프도 같이줘야지... PTSD 씨게 오지
기획한 사람이 미필인것 같아요

Grievous글쓴이 2020-10-09 (금) 00:28

저도 좃대리아 빵에서 그런걸 많이 느꼈습니다.
기획한 사람이 확실히 미필인듯해요

꼰대는혼나 2020-10-10 (토) 15:22

우유 스프 삶은 계란이 있어야 완벽한데.. ㅜㅜ 세개 다 같이 해서 먹어야지.. 병장때도 햄버거는 꼭 먹었었음 ㅎㅎ..

부르마 2020-10-12 (월) 21:17

먹고 싶진 않은데... 은근 점점 궁금해지네요;;;
언젠간 먹어볼듯하네요 ㅋㅋ

gawi 2020-10-20 (화) 05:29

징짜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입니다! 군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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