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님과 함께한 중고차 구매 후기~

화요일에 구매를 했지만 세차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후기를 쓴다는 것이 비가 계속 새벽에 찔끔찔끔 내려서 그냥 세차를 포기 하고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일단 저는 차를 잘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할 때 뭐를 봐야하는 건지 잘 모르는 차린이 입니다.

그래서 오랜기간 사용해 오던 커뮤인 이토의 딜러분께 의뢰 하여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차가 갑자기 급하게 필요했고, 세컨드 차여서 경차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략 적인 금액만 적어 놔서 답변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설 연휴가 겹쳐서 답변이 만족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집이 남쪽이고 만족님은 부천이라서 급하게 연휴가 끝나자 마자 올라갔습니다.(매매님 답글은 늦어서...이미 차 구매하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터미널에 마중나오신 만족님과 함께 차를 보러 갔습니다. 몇대의 차를 구경하고 현재 차에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옆에서 외관만 멀뚱멀뚱 보고 있으니, 만족님이 장갑을 착용하시고 본격적으로 봐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검사와 바퀴와 등등 꼼꼼하게 차린이인 저를 위해 열심히 땅바닥에 엎드리는 열정을 보여 주시면서 검사를 시행해 주셨습니다.

연식에 비래 주행거리가 굉장히 짧아서인지 내부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듯한 차였습니다. 내 외부 검사를 끝내고 금액도 알맞게 맞추어 주시면서 구입완료.

하지만 저는 그 차를 몰고 내려와야 해서 만족님과 밥한끼 못먹고 내려왔네요.

하룰 꼬박 소모한 여행이었지만, 좋은 차를 구매한 것 같아서 매우 좋은 기분을 가지고 이렇게 구매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만족님 고생하셨어요~ 잘타고 다닐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