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보고 왔습니다. ★★★☆☆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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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김희애 주연의 데드맨 보고 왔습니다.

일단 저는 그 흔한 예고편도 안보고 조진웅 배우 하나 보고 개봉 첫날로 예약하고 보고 왔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고 가서 그런지 극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쫄깃하게 보게 되더군요

정치판의 더러운 비자금을 소시민들의 이름을 빌러 바지사장으로 세운다음 돈 슈킹하고 제거한다는 뭐 그런 뻔한 클리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적인 대사와 연출은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나중에 OTT로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뭐 흠잡을 곳이 없긴 하지만....

김희애의 역할이 넷플릭스 시리즈에 나오는 퀸메이커와 너무 흡사해서 마치 같은 세계관 인물인가 하는 착각이 듭니다.

마무리를 해피앤딩이 아닌 세드앤딩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한국영화 고질적인 권선징악이 클리셰를 도드라지게 하였습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