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대입 후 쳐 놀다가 군대 다녀 온 후 처음 본 토익은 신발사이즈 내림 곱하기 두배였습니다.. 그냥 못했단거죠
제가 영화를 보통사람보단 조금은 더 좋아했어요
어릴때 영화는 비디오였죠
다이아몬드 해드
알면 아재인증
ㅋㅋㅋ
그 당시 요새말로 전 vvip였습니다
신작 나오면 비됴방 아줌마가
나만가면 인기많은 신작 꼼쳤다가 주고 그랬어요 ㅋㅋ
대학도 어찌 갔는데
당연히 영화동아리 갔죠
오.. 근데 대박이네요
그당시 터부시 하던 일본영화테잎이 제법 있네요
당시 한참 인기좋았던 이와이슈운지 러브레터 빵 뜰때
전 그 감독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보면서 감동했어요
비디오 개구린 화질보면서요 ㅋㅋ
아.. 제목이랑 멀리가네요
암튼 영화를 좋아하는데 압도적으로 영어대사 영화가많은 현실인데
어느날 더빙이 점점 사라지면서 또 공유가 활성화되면서
자막영화를 주로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몰랐습니다
제 스스로 한국영화를 이런저런 이유로 등한시 하게되면서
외국영화 위주로봤었지요 자막에 익숙해 졌구요..
그러다 영화 자막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한국말 더빙을 보았는데..
배우의 표정과 눈빛을 보는데
와 ㅅㅂ 내가 영화 헛봤구나 싶더군요
자막본다고 내가 영화를 반만봤구나 싶더군요
그 대단한 배우들 감정연기를 내가 자막본다고 못본거 같아서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서 공부시작했어요
공부이야기는 재미없으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반의 성공? ㅋㅋㅋ
디즈니 애니나 간단한 대화정도는 귀에 들어올 정도는 했어요
토익은 조금 다른영어더군요 840나오더군요
아직은 절대 자막없이 영화못보지만
중요한 감정신에서 자막없이 봐도 배우의 연기에 집중할 수있을 정도는
만들어진거 같아 뿌듯해요
오해하실거 같아 미리 말하지만
제 직업은 용접사입니다 ㅋㅋ
제가 좋아해서 하는 공부는 잘 되더이다
영화게시판에 조금 안어울리는 글인데
주말에 혼자 맥주에 영화한편보고
술기운에 사는예기 써보네요
내일 아침에 쓴 글이 쪽팔려서 이불킥 할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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