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리뷰 스포X

베놈 심야로 보고 막 집에 왔습니다.

(심야...조조처럼 7천원인줄...1만원이네요 ㅠㅠ)

먼저보신분들의 약간 리뷰만 읽고 보러 갔었는데요.

대부분 실망하셨더라는....

일단, 저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배우를 좋아하고 캐릭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감정이 좀 더해져서...

장점은

베놈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매력적이고, 영화상에서 이미지를 정말 잘뽑았습니다.

톰하디의 약간 어수룩한 연기와, 베놈과 잘 어울렸습니다.

액션도 괜찮았는데....무시무시하게 생긴 베놈치고는 약간의 잔인한장면1도 없었습니다. 그냥 잡아먹었다라는 화면돌리기만...

R등급? 때문에 그런거겠지요.

단점은

누군가 말씀하신것 처럼 밤에 모든일이 밤에 이루어?진다지만... 화면이 전체적으로 너무 어둡습니다.

서로 싸울때, 엉겨붙어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고 화면이 너무 빨라 정신 없습니다.

베놈의 잘뽑은 이미지와 달리, 그 이미지를 살리지 못한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개연성은...사실... 너무 없구요. 착하고? 말 잘듣고 유머감각도 있는 베놈이라니...쫌....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자본 30프로 들어가고 중국 개봉을 위한거라지만...요즘 헐리우드 영화의 문제점.

중국가게 나오고, 동양인들 곳곳에 짧게나마 보이고, 중국메신져?쓰는거 같던데...

뭔가 헐리우드 영화가 점점 이상하게 조금씩 조금씩 이상해지는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 기대한 나머지 실망을 많이들 하셔서, 평이 다들 그리 좋지는 않던데...

좋은 배우 쓰고도, 매력적인 베놈 캐릭터를 쓰고도, 못살린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볼만했던 영화였습니다. ( 사실, 기대는 엄청났지만요....너무 아쉬운...너무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