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국가부도의날 천호cgv보고 나서 찹찹한 마음에 소주 한잔 하고 일기를 써봅니다.
전 97년도12월 10일 군 입대를 했지요 입대할때 96학번 이었네요.. 생각해보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생활하던....
생각해보면 학교는 1학년 다니고 휴학하고 그냥 이리 저리 방황이라 하긴 애매하고 매일 흥청망청??
뭐 그러다 군입대 다행히라 하기에는 좀... 정확히 애기하자면 입대하며 가사가 기울긴했는데
군생활동안 2년2개월 동안 집안 형편에 대해 신경을 안썼지요.. 극단적으로 개인적인 성향이라...
영화를 보며 우리집 가사에 대해 생각을 좀 하게 되었네요
제대후 아버지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되었고... 어떡게 해서든 새끼들 돌보려 애쓰신 어머니..
아들 딸 학비......알바를 해바야 지들 용돈밖에 안되는 상황이 이제야 생각이되네요
그간 무능 하다 생각했던 아버지.....죄송하고... 새삼 어머니께 툴툴거린게 새삼 죄송해지고...
마지막의 김혜수의 독백?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모르지만 "항상 깨어있으며 제3의 눈으로 바라볼것" 이라는 누군가에게 들은 말이 기억남니다...
씁쓸한 영화였습니다.
2019년 은 과연 개인적으로는 극악의 해가 될거라 예상을 합니다...
이글을 읽는 힘들어하시는분 모두 힘내시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우리는 방법을 찾을것입니다.....;..
(후방)
무한 만짐 당하라고 신이 만든 창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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