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9428
얼마전 리뷰한 '마일22'가 중국뽕이 없어서 칭찬했는데 이 작품은 오프닝 크레딧에
텐센트가 공동 제작자로 떠서 또 중국뽕 들어가는구나 짐작했지만
말레이시아가 배경으로 나와서 중국뽕은 피해가나 싶었는데 난데없이 차이나타운과
중국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등장해서 중국말로 씨부리는데 참나 어이가 없어서리
미국 영화에 한국인이 투자한다고 갑자기 미국인 아침식사에
김치찌개랑 비빔밥을 먹으면서 "역시 한식이 최고야!"라고 한다면
한국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이게 먼 개소리야 할텐데
중국인들은 그런게 없는지 자기네가 투자한 영화에는 꼭 중국스런 뭔가를
넣을라하는게 3자 입장에서 보면 X같음을 넘어 솔직히 안타까운데
얼마전 1등으로 들어오는 마라톤 선수한테 자국기인 오성홍기 주려다가
페이스를 놓친 선수가 2등으로 들어왔는데 그걸 또 언론이 디스해서 우승을 놓친 선수가
사과까지 하는거 보면 인구수랑 GDP는 크지만 아직 멀었다는 느낌뿐이네요
대충 스토리는 우주에서 날라온 아메바 모양의 외계인들이 지구인의 몸에
기생하는 형태로 침입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돈벌이로 쓰려는 기업가와 우연히도 몸에 잘 맞은
정의로운 리포터 출신 남자가 우주인의 힘을 이용해 대립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정도인데
전체적으로 스토리나 cg가 나쁘진 않지만 중국 제작자의 입김때문인지
더 잘 만들수도 있었는데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강하고 마이너한 느낌이 계속 드는게 하여튼 별로네요
보통 이런 시리즈 물들이 1편은 소개하는 느낌이 강해서 초반에 지루하기 마련인데
그 지루함을 극복한 작품이 '아이언맨'이고 결과는 대히트로 이어졌지요
그리고 한 작품에 사활을 걸고 만들면 제대로 만들텐데
다음 작품을 염두에 둔 작품들은 이번에 말고 다음에 더 보여줄께 이런 느낌이 강한데
'데드폴'처럼 한 작품에 사활을 걸고 모든걸 쏟아부어서 만든 영화가
대박쳐서 후속작이 나와야 정상이지 쿠키영상에서 좋아하는 배우중 하나인
우디 해럴슨이 나오면서 다음 편을 예고하는데도 전혀 안 땡기네요
톰 하디는 예전 쌈마이일때는 연기도 잘하고 발성도 좋고 마스크도 남성스럽고
다 좋은데 왜 못 뜰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마치 '아바타'의 샘 워싱턴처럼
오래보면 질리는게 조연감으로는 딱인데 절대 주연감은 아닌것 같고
여주인 미셸 윌리엄스는 몇번 봤는데 연기를 떠나서 너무 독하게 생겨서 호감이 안 생기네요
제작비 1억불에 미국212,812,102+해외639,910,431=총852,722,533로
181005에 개봉해서 2주간 1위 찍고 총 6주간 10위권에 있다가 지금도 개봉중이지만 슬슬 하락세인데
흥행 성적이 미국은 쏘쏘인데 해외 흥행이 중국권에서 엄청 봤는지 작품에 비해서 초대박이네요
마블 작품이니까 당연히 스탠리옹이 1:29:10에 개 끌고 나오구요
(시사)
김흥국씨 근황.jpg
(17)
영화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