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소개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온 애니와 오웬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의문의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넷플릭스의 드라마 Maniac을 보았다
사람의 심리적 장애나 아픔을 표현하는 작품인데 상당히 인상적으로 표현해냈다
연출이 상당히 잔인하기도 하고 오리엔탈리즘이 이상한부분에서 나오거나
난해한 연출이 나오기도 하는 작품이지만
사랑이라는 매개체가 작품 전반으로 거의 쓰이지 않고
(엠마스톤은 여성캐릭터가 사랑의 도구로 쓰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는
시나리오도 보지않고 택했다고 한다)
온전히 트라우마 극복이나 사람의 멘탈을 주제로 이야기하는게 마음에 들었다
드라마의 배경이 독특한데
미래의 디스토피아가 아닌 오히려 과거 세기말의 디스토피아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데
모니터가 CRT인데 인공지능이 발달해있고
금액지불을 사람을통해 광고를 듣는것으로 대신하고
마스터베이션을 위해 VR을 사용한다
담배를 아무데서나 피우고 하는 기술에 비해 윤리적의식이 낮은장면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엠마스톤과 조나힐 연기도 정말 대단하다
서로 내면의 망상을 표현하는 장면장면마다
각각의 다른 연기를 볼수있다
(상황별 엠마스톤이 변하는 모습은 드라마의 묘미다)
둘다 처해있는 상황과 감정연기가 작품의 몰입성에 빠지게하여
서로가 가진 아픔과 현실을 청자에게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총평은
대중적인 접근은 무리지만 감독의 의도보다도 좋은연기와
블랙코미디적인 풍자감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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