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을 이제야 봤네요
제임스완 아직 40대인데도 그의 필모는 빵빵해져만 가는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쿠아맨은 흥행했고 침몰하던 DC의 반격(?)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기대를 하엿고 영상미때문에 꼭 영화관에서 봐야겠단 생각으로 극장을 찾았고 어제 심야로 봤습니다.
간단 명료 하게 리뷰 해볼께요 되려나 ㅎㅎ
-각본(내용)-
사실 각본은 크게 기대 안했습니다.
근데 너무 버무렸더라구요
블랙팬서 + 인디아나 존스 + 언더 더 씨 등...훔... 크게 기대 안할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 대놓고 하니깐 머쓱하더군요
-연출-
연출이라기 보다 액션에서의 시퀸스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예전 DC영화들이라면 평면적으로 보여주는 액션이 많았는데 게임같이 여러각도로 회전하며 보여주기도 하고
위에서 아래 , 아래에서 위 모 이런식으로 지루하지 않고 화려하게 영상을 보여주는 시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중간중간 쭉 이어져야하는데 뚝뚝 끊기는 인상이 많았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것을 보여주려다 보니 넘쳤던것 같습니다.
-유머코드-
마블이 잘하는 유머코드를 의도적으로 넣었던데 유머코드는 대실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헛웃음도 잘안나오더군요
-미술-
바다속 장면들은 장관이더군요 하지만 너무 밝은 색만 보이면 피로를 유발하기에
밝은 색속에서 톤다운을 시킨 작전을 썻더군요 좋은 아이디어 였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밝은 색을 써서 화려함을 강조하고 극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슈트는 정말 별로 였어여 빌런들의 슈트나 아쿠아맨의 슈트는...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잭 스나이더의 슈트가 훨씬 멋졌던것
같습니다.. 특히 빌런의 슈트는 정말...넘 최악이었어여 ;;
-음악-
가장 실망한 부분입니다.
마블의 어벤져스는 특히 최근에 개봉했던 인피니티 워는 정말이지 배우를 살리고 극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쿠아맨에서 화려한(?)화면으로 마블을 많이 쫓아가려고 노력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극과 따로노는 음악은 정말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유치하지만 아쿠아맨이 삼지창을 얻어 나왔을때 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영상과 음악이 수반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런 장치역할을 못했습니다. 이부분은 크게 보완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크게 기대안했고 영상의 새로운 쇼크를 느낄수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물량공세는 쎗지만 컬쳐쇼크를 느낄만큼의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아쿠아맨의 성공은 그동안 어두운 분위기의 어른들의 판타지라는 DC의 분위기를 탈피해 화려하고 밝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영화를
만들어 나이 어린층을 공략해서 얻은 성과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에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를 다시보았습니다.
그당시엔 이게 모야 별로다라고 생각했고 이번에 다시 볼때도 그렇게 만족 스럽진 않았지만..
제 개인적으론 DC는 이런 어두운 분위기가 망하더라도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쿠아맨을 저는 마블의 토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아쿠아맨은 마블의 블랙팬서였습니다.
고도의 기술 알려지지 않은 종족 뭐 그랬습니다.
DC의 흥행은 반기지만 한편으론 추이를 쫓다보니 DC의 맛을 잃은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쉽지만 저의 평점은 그래서 별★★입니다.
(*아! 엠버허드의 몸매를 풀샷을 슬로우 모션으로 바다에서 걸어나오는 모습을 트랜스포머의 메간폭스처럼 보여주는 씬이잇었다면
아마도 저의 별점은 달라졌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19년 4번째 리뷰)
(연예인)
이쁘단 말에 부끄러워 하는 김지원ㅎㅎ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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