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엔젤 이 어떻게 12세 관람가를 받았는지;;

뭐니뭐니해도 머니죠...

한국심의는 폭력엔 관대하고 선정에는 엄격하죠

지금은 그나마 엄격해진 편

80년대에는 뭐 온가족 보라고 반공드라마에서 손가락 자르기..혀자르기...아주,...

어렸을 때 기억에 반공드라마에서 수 십 번 칼로 찌르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로봇이라 ㅡ ㅡ...

일본 애니메이션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도 이렇습니다.

생긴건 사람인데 로봇이라서 부숴질때 .........몸이 동강나고 목이 잘려나가고 그래도 로봇이라..

국내 비디오로 완전 무삭제로 연소자관람가로 나왔어요

그런데 말이 로봇이지

몸매나 얼굴은 완전 사람이고 죽을때 아니 부숴질때, 으아아악! 소리내면서 피 대신 퍼런 기름이 나온다뿐이지 토막나고 동강나고

제작진이 북두의 권 제작진들로 어디 로봇으로 북두의 권처럼 사람 펑펑 터지는 거 만들어보자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후일담이

이게 로봇입니다

애니에서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게 아예 하나도 안 나오고 적이고 주인공이고 아군이고 모조리 로봇.

로봇들이 평화롭게 사는 별에 다른 로봇들이 쳐들어와 1화부터 아주 학살 벌이는데 허리 잘라버리고(비명이 으아아아아! 허리가 잘려나간 채로 퍼런 기름을 입으로 퍼붓고 몸이 동강나 범벅으로 내면서 살려줘.........라고 하다가 지지직...하고 죽는 것이니)

거기에 로봇들이 부모 로봇...형제 로봇..오빠 로봇 있고 가슴 만지면 부끄러워하며 주먹 날리고
살아있는 로봇 별 이야기라서...

덕분에 어릴적에 비디오로 이 로봇들이 방금 전만 해도 하하하 웃으며 친하게 나오다가 박살나 죽는 장면에 충격을;;

한국만화 기계전사 109

사람이나 다를 거 없는 사이보그를 경찰이 마구 총을 쏴서 머리가 펑 터져 피같은 거 퍽 튀면서 벽에 범벅이 되는데


작가는 사이보그이고 저거 기름인데요?

라고 하자 당시 만화 검열 기구 간행윤리위윈회에서 통과 때렸죠

저도 보면서 이게 12세..? 라는 생각이 들었죠..
막판에 뇌하고 장기 분리해서 담가둔 씬있었는데 헉 싶었죠
15세는 해야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도 반토막나는장면있는데 12세라니

로봇이라서 ㅋㅋ

걔들이 대놓고 로봇이고 액체가 파란색이라 12세입니다

신체일때의 절단이거나 빨간색 액체였으면 15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