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네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블 역사상 가장 긴 러닝타임으로 관객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영화 매체 콜라이더는 5일(현지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 편집본 시사에 관한 루소 형제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 루소 감독은 "(편집본은) 여전히 3시간이 넘는다"고 말했다. 앞서 예고한 바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시간의 방대한 러닝타임으로 상영될 예정이라는 것.
안소니 루소 감독은 "지금까지 4번 편집본 시사를 진행했다. 그 중 3번의 시사에서 단 한 사람도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며 긴 러닝타임에도 흥미를 유지한다고 자신했다.
또 "그간 나온 22편의 영화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3시간 분량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지난 12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시리즈 1편부터 활약해온 어벤져스 멤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했다.
3편에 등장하지 않아 그들의 행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와 앤트맨(폴 러드)의 모습이 드러나며 영화의 새로운 국면을 암시하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국내 누적 2870만 이상 관객 동원, 전 세계 수익 약 49억 7000만 불(한화 약 5조 5000억 원) 기록 등 천문학적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자신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241&aid=000287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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